경제,금융
상장기업이란 뭘까? 무엇인지 알려드려요!
GODblessus
2023. 8. 15. 17:25
‘오늘 ㅇㅇ기업이 코스닥에 상장했습니다’ 라는 뉴스 보도, 한번쯤은 들어보신 적 있지 않나요? 오늘은 경제 뉴스에서 자주 언급되는 상장과 상장기업은 무엇인지, 그리고 이와 함께 언급되는 코스피와 코스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상장’, ‘상장기업’이란? 상장기업이란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되어 주식이 거래되고 있는 기업’을 말합니다. 한국에서 공식적인 유가증권 거래시장은 1)증권거래소와 2)코스닥 두 곳이 있는데요. 어떤 기업의 주식이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다면 이 기업은 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이고, 코스닥에서 거래되고 있으면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인 것입니다. 즉, 우리가 뉴스에서 보는 (한국의) 상장기업은 거래소나 코스닥이라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주식이 거래되는 기업을 말합니다. 이렇게 두 군데의 시장에서 주식이 거래되는 기업을 합쳐 통상 ‘상장기업’이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상장이란 무엇을 뜻할까요? 이는 ’증권거래소에서 매매할 수 있는 종목으로 지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많은 기업들의 증권이 거래소에서 매매될 경우 회사의 사회적 평가가 높아져 증자나 기채가 용이해지는 등 많은 이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증자란 ’주식을 발행해 회사의 자본금을 증가시키는 것‘을 말하며, 기채란 ’빚을 내는 것‘을 말합니다. 참고로 기채시장이란 채권을 발행해 수요자가 자금을 조달하는 추상적 시장을 말합니다. 하지만 거래소는 공신력 유지를 위해 좋은 품목만 골라서 상장하려고 하기 때문에 일정한 상장심사기준을 통해 선별하고 있습니다. ⓒ KRX
◈ ‘코스피’, ‘코스닥’이란?
상장 기업 관련 뉴스와 함께 언급되는 용어로 코스피와 코스닥이 있습니다. 우선 코스피(KOSPI-Korea Composite Stock Index)는 ‘한국종합주가지수‘를 일컫습니다. 즉,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의 주식가격변동을 기준시점과 비교해 작성한 것입니다. 쉽게 말해 시장 전체의 주가 움직임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코스닥(KOSDAQ-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은 컴퓨터와 통신망으로 운영되는 한국의 장외 주식거래시장입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우리나라 주식시장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증권거래소 상장 여부에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시가 총액과 규모에서도 차이가 있는데요. 코스피에는 자본 규모가 큰 대기업이 주로 분포하고 있는 반면 코스닥은 중소기업, 벤처기업이 주로 분포하고 있습니다. ◈ ‘코스피지수’, ‘코스닥지수’란? 코스피지수(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는 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주식 변동을 기준시점과 비교시점을 비교해 작성한 지표입니다. 이 지표는 주식의 전반적인 동향을 가장 잘 나타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스피지수는 시장 전체의 주가 움직임을 측정하는 자료로 이용됩니다. 코스닥지수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주식 가격에 주식수를 가중평균한 시가총액지수입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으로 스타지수라는 개념이 있는데요. 스타지수는 증권선물거래소가 코스닥 종목 중 우량기업 30개를 선정해 만든 지표입니다. 기존에 있던 ‘코스닥 50지수’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기존 코스닥 50지수가 우량종목 지수로 충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상장과 상장기업, 그리고 이와 관련있는 코스피, 코스닥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어려운 내용이지만 뉴스에서 자주 등장하는 내용이고, 주식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꼭 필요한 내용이랍니다. 오늘 설명이 많은 분께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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