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 한국 IMF 때 보다 더 위험 정부까지 긴장
GODblessus
2023. 11. 6. 18:02
“금리보다 집값이 더 공포”…주담대 3조 또↑ ‘추가규제’ 임박
입력 2023-11-05 09:22업데이트 2023-11-05 09:22

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10월 말 기준 686조119억원으로, 전월 대비 3조6825억원 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5월 1년5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뒤,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증가 폭도 5월 1431억원에서 6월 6332억원, 7월 9755억원, 8월 1조5912억원, 9월 1조5274억원으로 늘어난 데 이어, 10월 올해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신용대출 잔액도 1년11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10월말 신용대출 잔액은 107조9424억원으로, 전월보다 6015억원 늘었다.
정부가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만기를 40년으로 축소하고, 일반형 특례보금자리론 공급을 중단하는 등 대출 문턱을 높이고 나섰음에도, 금리인하 기대감과 집값 반등에 대한 조바심, 가을 이사 철 등이 맞물리면서 대출 증가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금융당국이 예고했던 추가 규제 움직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연봉 5000만원 회사원이 변동금리 연 4.5%(40년 만기)로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경우, DSR 40%를 적용하면 최대 3억7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그러나 향후 금리 상승 가능성을 반영해 가산금리 1%포인트(p)를 더해 연 5.5% 금리로 DSR을 산정하면 대출한도는 3억2500만원으로 4500만원가량 줄어들게 된다.
금융권에선 당정이 가계부채 관리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힌 만큼, 이같은 규제에도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을 경우 한층 더 강한 고강도 규제를 검토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그 밖에 예상되는 추가 규제로는 전세자금대출 등 현재 DSR 규제에서 제외된 항목들을 규제에 추가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DSR 산정 시 현재 소득뿐만이 아니라 미래소득까지 고려해 대출 만기와 한도를 축소하는 방안도 추가 규제 카드로 꼽힌다.
앞서 지난 정부에서 시행했던 ‘대출총량규제’를 재도입하는 방안도 검토될 수 있다. 대출총량규제는 금융회사별로 연간 가계대출 증가율 상한을 둬, 대출 총액을 제한하는 규제다.
(서울=뉴스1)
- 좋아요 이미지좋아요0
- 슬퍼요 이미지슬퍼요0
- 화나요 이미지화나요0
공유 이미지공유
기사추천 이미지기사추천0
“금리보다 집값이 더 공포”…주담대 3조 또↑ ‘추가규제’ 임박
지난달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3조7000억원 가까이 늘며 6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주택담보대출이 전월에 이어 또다시 3조원가량 늘며 대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정부의 가계…
www.donga.com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ivination_new1&no=5185923
[속보] " 한국 IMF 때 보다 더 위험 정부까지 긴장 - 역학 갤러리
지난달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3조7000억원 가까이 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10월 말 기준 686조119억원
gall.dcinsi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