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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4대 본성귀족 가문

GODblessus 2022. 10. 1. 17:52

일본의 4대 본성귀족 가문

일본의 4대 본성귀족 가문

2018. 4. 1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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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와라(藤原), 미나모토/겐지(源), 헤이시/타이라(平), 타치바나(橘)를 4대 본성 귀족 가문이라 한다.

겐페이토-키츠(源平藤橘げんぺいとうきつ).

후지와라가 이 중에서 최고 명문이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가문이었다. 그러나 다른 가문들과 달리 유일하게 신하의 신분에서 천황에게 성을 하사받아서 출발한 가문이다. 신관가문의 일원이었던 선조가 다이카 개신의 공로로 천지대왕(天智오오키미=이 시기는 일본왕을 오오키미 라고 했다)에게 후지와라 성을 하사받는다.

다른 3개의 가문들은 모두 천황가에서 연원한 가문들이다.

미나모토(겐지라고도 한다)의 경우 천황가에서 원래는 천황의 아들이나 손자가 신하의 신분으로 강등될 때 주어지던 성이다. 사가천황이 아들들에게 이 성씨를 준 일이 처음이다.

헤이시(타이라)의 경우 칸무 천황의 3째 황자인 가즈와하라 친왕이 이 성을 처음 쓰면서 연원했다.

타치바나의 경우 비다츠 천황(敏達天皇)의 증손(혹은 고손)인 미누 왕(美努王)의 아내 아가타노 미누카이노 미치요(県犬養三千代)를 선조로 하는 황별씨족(皇別氏族)이며, 아스카 시대(飛鳥時代) 말기부터 다치바나노 스쿠네(橘宿禰, 후에 아손朝臣)라는 가바네(姓)를 수여받았다.

후지와라와 타치바나는 메이지 시대의 화족에서 공작가가 되었다.

후지와라는 중간에 북남경식 4개 가문으로 갈라지고 이 중에서 후지와라 북가가 가마쿠라 막부 시대에 5개의 섭정가문이 되어 5섭가라 불린다. 5섭가는 코노에, 쿠죠가 있고 코노에에서 타카츠카사가 갈라져 나오고 쿠죠에서 이치죠, 니죠가 갈라져 나왔다.

이 5섭가가 후지와라 적류로 갈라진 후지와라 5대 가문이다. 이 가문 중에서 후지와라 씨족 가문들 모두의 당주에 해당하는 후지와라 씨장자를 선출한다.

지류, 서류로 갈라진 분가 가문들이 산죠 가(三條家), 사이온지 가(西園寺家), 한닌 가(閑院家), 카산인 가(花山院家), 미코히타리 가(御子左家), 시죠 가(四條家), 간쥬지 가(勧修寺家), 히노 가(日野家), 나카미카도 가(中御門家) 등이 있었다.

이 분가들도 5섭가를 제외하면 상당히 높은 위치였는데 5섭가 바로 다음인 청화가에 속하는 산죠三條, 사이온지西園寺, 도쿠다이지徳大寺, 카산노인花山院, 오오이미카도大炊御門家 가문도 있고 청화가 밑의 대신가, 그 밑의 우림가에 속하는 가문도 있었다.

미나모토 가문은 무가의 경우 몰락해서 사라졌고 공가의 경우 宇多源氏・清和源氏・花山源氏의 일부 가계는 당상가로 존속했고 다른 가문도 우림가, 반가의 평당상으로 존속한다.

헤이시 가문도 메이지 유신 때까지 존속했으니 현대에도 존속은 하고 있다.

타치바나 가문 역시 다른 이름으로 에도시대 이후까지 존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