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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대한민국 영원히 나토가입불가

GODblessus 2023. 6. 18. 13:1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028537?sid=104

 

바이든 "우크라 나토 가입 장벽 안 낮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가입을 가로 막는 장벽들을 완화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단호하게 '노'라고 밝혔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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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우크라 나토 가입 장벽 안 낮춘다"

입력2023.06.18. 오전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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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자신의 내년 대통령 선거 첫 공식 캠페인을 시작하는 곳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도착해 마중 나온 인사들을 만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필라델피아로 떠나기 전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가입 조건 완화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로이터연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가입을 가로 막는 장벽들을 완화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단호하게 '노'라고 밝혔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7일(이하 현지시간) 내년 대통령 선거를 위한 첫 공식행사가 열리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로 떠나는 길에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은 "아니다. 우크라이나 역시 같은 기준을 충족해야만 한다"고 쐐기를 박았다.

그는 "(기준을) 완화하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바이든은 "내 생각에 그들(우크라이나)은 군사협력 능력을 보여주는 것과 관련해서는 모든 기준을 충족했다"면서도 "그러나 큰 문제들이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시스템이 안전한지, 부패하지 않았는지도 중요하다면서 "우크라이나가 나토의 다른 모든 가입국과 같은 기준을 충족하고 있는지"를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우크라이나가 이 기준을 충족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럴 수 있다고 보지만 당연하게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라면서 점검이 필요한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CNN은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할 경우 그 방법과 시기에 관해 현재 바이든과 미 행정부 관계자들이 나토 회원국들과 고위급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다음달 리투아니아 수도 비닐리우스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의 주된 의제 가운데 하나가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이다.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이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가로막는 걸림돌들을 제거하는 것에 긍정적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바이든은 이같은 보도를 뒤집은 것이다.

그러나 걸림돌이 제거되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적어도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는 동안에는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나토에 가입한 나라들은 상호방위 조약으로 묶여 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가 전쟁 중에 가입할 경우 다른 나토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자동적으로 끌려들어가게 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전쟁 중에는 나토에 가입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혀왔다.

한편 바이든은 우크라이나 북부 접경국인 벨라루스에 전술핵탄두를 배치했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16일 발표를 비판했다.

바이든은 벨라루스에 핵탄두를 보냈다는 주장은 '완전히 무책임한' 짓이라고 비난했다.

이와 관련해 앤터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현재 미국이 러시아와 벨라루스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도 미 핵무기 배치를 재검토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가 핵무기 사용을 준비하고 있다는 어떤 조짐도 없다고 덧붙였다.

송경재 기자 (dympna@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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