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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칼럼] 상류층 주거 문화의 중심지, 뉴욕

GODblessus 2023. 7. 5. 19:35
[임직원 칼럼] 상류층 주거 문화의 중심지, 뉴욕
안녕하세요! 현대엔지니어링 ‘사람과 공간’ 공식 블로그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이 소개하는 '건설이야기'. 그 두 번째 시간! 오늘 소개할 도시는 ‘뉴욕’ 입니다. 8천 4백만 인구를 자랑하는 뉴욕은 TV와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며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싶은 꿈의 도시로도 손꼽히는데요. 맨해튼부터 브루클린, 퀸스, 브롱크스, 스테이튼 아일랜드 다섯 개의 자치구가 저마다 독특한 동네 분위기를 자아내며 특색 있는 명소, 건물들을 선보이기도 합니다. ‘잠들지 않는 도시’라 불리는 즐거운 도시 뉴욕. 현대엔지니어링 건축사업본부 임진영 대리가 소개하는 뉴욕 속으로 떠나볼까요?
 
 

뉴욕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이미지가 있다. 미드에서 흔히 보는 반짝거리는 야경과 화려한 파티가 있는 마천루에서의 생활. 하이엔드 주거 문화의 중심지 미국 뉴욕의 모습이다. 세계적 건축가의 특별한 설계,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 고급 어메니티와 명품 가구 및 가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춘 하이엔드 주거 공간은 뉴욕의 셀럽들에게 사랑받는 주거 형태이다.

그동안 거주 기능에 충실했던 국내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도 다양한 호텔식 서비스와 고급 커뮤니티 시설 등으로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여줄 수 있는 하이엔드 주거시설에 대한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있다. 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는 ‘집’에 대한 기능을 단순 주거가 아닌 학습, 업무, 엔터테인먼트, 휴식 등 모든 분야로 확장시키면서 테라스하우스, 세컨드하우스, 리조트하우스 등 다양한 방식의 하이엔드 주거 형태에 대한 니즈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이엔드 주거에서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프리미엄을 상류층 주거 문화의 중심지, 뉴욕의 사례를 통해 소개한다.


프리츠커 수상자가 설계한 Premium House
 
© WIKINEDIA <56 Leonard Street>
뉴욕 하이엔드 주거의 프리미엄은 설계에서부터 시작한다.

렌조피아노, 헤르조그&드뫼롱, 자하 하디드와 같은 프리츠커상 수상자*부터 Bjarke Ingels Group, Diller Scorfidio+Renfro 등 건축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전세계 유명 건축가들의 설계를 하이엔드 주거를 통해 만날 수 있다.

Tribeca 지역의 56 Leonard Street는 우리에게 새 둥지 모양으로 유명한 베이징 국립 경기장을 디자인한 스위스의 건축가 듀오 헤르조그&드뫼롱의 작품이다. 쌓아올린 형태가 마치 젠가와 같아 ‘젠가빌딩’으로도 유명한 이 빌딩은 뉴욕의 손꼽히는 마천루 중 하나이다. 이들이 건축 설계뿐 아니라 인테리어, 가구, 벽난로, 수전, 조명, 욕실까지 내부의 모든 것을 디자인한 펜트하우스는 소수의 입주자만이 누릴 수 있는 헤르조그&드뫼롱의 리미티드 에디션이라고 할 수 있다.

*프리츠커상(Pritzker Architeture Prize) :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최고 권위의 상


기본 중의 기본, 채광과 조망이 확보되는 주거 공간

주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꼽는다면 ‘채광’과 ‘조망’일 것이다. 우리나라의 아파트에서 고층일수록 분양가가 비싼 이유는 바로 이 두 요소 때문이다. 뉴욕의 하이엔드 주거는 이 채광과 조망을 위하여 건물이 디자인되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조망에 집중한 거실과 다이닝 공간, 돌출 발코니, 시야가 방해되지 않는 통창, 곡면형 평면 등에서 채광과 조망 어느 것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하여 노력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dezeen <The XI>
West Chealsea에 위치한 비야르케 잉겔스 그룹의 The XI (The Eleventh)빌딩은 모든 세대에 조망과 뷰를 확보하기 위하여 ‘X’와 ‘I’의 두 빌딩이 트위스트 형태로 서 있다. 비틀어진 빌딩 모양으로 인해 모든 세대는 완전히 같은 평면이 없이 조금씩 다 다른 평면으로 구성된다.

뉴욕에서 렌조피아노가 선보인 첫 번째 주거 프로젝트 ‘565 Broomesoho (SOHO 지구)’는 세대 내 천장에서 바닥까지 빛을 통과시키기 위하여 얇은 커튼월 부재를 사용하였고, 코너에는 곡면 디자인을 적용하여 해당 세대에 특별한 조망을 제공한다.

56 Leonard Street 또한 유리 블록을 지그재그 젠가처럼 쌓아 올려 형성한 캔틸레버 발코니를 통해 마천루에서 뉴욕시를 조망할 수 있는 외부 테라스를 제공한다.
 
 
 
© daniellesellsnyc <565 Broomesoho> / © arch2o <56 Leonard Street>


누구나 머물고 싶은 호텔 같은 집
 
© nytimes <The XI >
만약 뉴욕의 하이엔드 레지던스에 살고 있다면, 일상의 탈출을 위해 호캉스를 갈 필요가 없을 것만 같다. 세대 내로 바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를 타면 집 안을 바로 이동할 수 있고, 3m 이상의 높은 천장고, 광폭 원목 마루와 대리석으로 마감된 공간을 지나면 이탈리아 혹은 독일 장인이 디자인한 주방가구와 명품 가전이 빌트인된 주방을 만날 수 있다. 우아하게 광택이 나는 수전과 보기만 해도 피로가 풀릴 것 같은 독립형 욕조까지 누구나 머물고 싶은 욕실은 하이엔드 인테리어의 정점이다.

일반 주거와 달리 세대 내부에서는 모든 침실에 욕실이 구비되어 있고, 공용 공간에는 손님을 위한 욕실 및 파우더룸이 별도 설치되어 있어, 손님과 함께 있어도 프라이버시를 보호받을 수 있다.

보안이 철저히 유지되는 입주자 전용 입구와 24시간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비 라운지, 도어맨이 상주하는 전용 차 출입 공간 등의 호텔식 편의 제공 서비스는 하이엔드 레지던스에서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서비스다.



함께여서 더 빛이 나는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팅

뉴욕의 하이엔드 주거는 다양한 분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하여 입주민에게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을 제공하고 하이엔드 주거지로서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 Forbes <565 Broomesoho 1>
The XI만의 커뮤니티 시설 ‘XI Club’은 세계적인 리조트 그룹 ‘Six Senses Hotel’과 독점 파트너십을 맺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Wellness’를 키컨셉으로 웰빙 및 영양 프로그램, 피트니스, 스파 서비스 등 입주자들만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팅을 제공하고, 저층부에는 해당 호텔이 입점하여 운영 관리와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있다.

565 Broomesoho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출판사 ‘TASCHEN’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TASCHEN이 운영하는 Curated Library와 Book Butler Service를 제공한다.
Herzog&De Meuron의 56 Leonard Street는 영국의 터너상 수상자 Anish Kapoor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Anish Kapoor의 작품을 보행부에 설치하여 공공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나만의 Concept이 있는 레지던스

뉴욕의 하이엔드 레지던스라고 하여 하늘 높이 솟은 마천루나,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커튼월 빌딩만 있는 것은 아니다. SOHO지구의 XOCO325는 길을 가다 발걸음을 멈추고 올려다 보게 될 매력적인 건물이다. 초콜릿 공장을 주거용 아파트로 재건축한 XOCO 325는 보통 도로 주소를 네이밍으로 한 다른 빌딩과 달리, 초콜렛을 의미하는 그 명칭부터 독특하다. (Xoco는 초코렛의 카탈루냐어이다)

SOHO 지역의 전통적인 주철 로프트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외관부터 인테리어까지 일관되게 적용한 독특한 곡면 디자인은 Xoco325의 강력한 컨셉이다. 알루미늄 주철의 외관 디자인과, 아치형의 도어 입구, 벽면, 가구의 곡면 디자인, 곡면 문양이 두드러지는 대리석, 선이 많은 조명 디자인 등 1층 로비까지 건물의 내부와 외부 곳곳에서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또한 XOCO 325는 도심 속 Vertical Garden을 컨셉으로 하여 1층, 로비, 테라스와 복도까지 건물의 내외부 곳곳에 Green 요소를 도입하였다. 건물 내부에 위치한 Fitness Center는 통유리창과 천장의 채광, 외부의 정원으로 자연 속에서 운동을 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특별한 컨셉으로 무장한 이 하이엔드 레지던스의 입주민들은 365일 특별한 일상을 즐길 수 있을 것만 같다.
 
 
 
© archdaily <Xoco325>


현대엔지니어링만의 철학과 컨셉이 담긴 하이엔드 주거공간

현대엔지니어링에서는 국내 분양시장에서 증가하고 있는 하이엔드 주거에 대한 니즈에 맞추어, 당사만의 철학과 컨셉을 담은 하이엔드 주거 시설을 개발하려 노력하고 있다. 단순히 고급 마감재의 적용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상류층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공간 설계와 삶을 더 여유롭게 할 수 있는 서비스, 편의 시설 제공으로 공간의 품격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다. 하이엔드 주거공간만이 지닌 그 프리미엄을 누리고자 하는 이들에게 현대엔지니어링이 제공하는 특별한 주거공간을 통해 다가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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