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트럼프2기 주일미군 철수

GODblessus 2022. 8. 2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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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트럼프 재선 땐 주한·주일미군 철수 위험 커져" | 연합뉴스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존 볼턴 전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땐 주한미군과 주일미군의 철수 위험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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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트럼프 재선 땐 주한·주일미군 철수 위험 커져"

송고시간2020-07-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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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통신과 인터뷰…"주한미군 감축, 대선 전 결정 가능성 작아"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2019.10.1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존 볼턴 전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땐 주한미군과 주일미군의 철수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지난 21일 일본 지지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면 약 5만명인 주일미군의 "감축·철수 위험이 현격히 커진다"고 밝혔다.

그는 손익계산을 중시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일본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으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의 감축 혹은 철수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볼턴 전 보좌관은 지난 6월에 출간한 자신의 회고록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주일미군 주둔 경비로 일본에 연간 80억달러(약 9조5천900억원)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일본 정부가 부담하는 주일미군 분담금의 4배에 달한다.

볼턴 전 보좌관은 미국 국방부가 주한미군 감축 옵션을 제시했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는 "공화당 내 기류가 좋지 않아 대선 전에 결정될 가능성은 작다"고 평가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되면 이런 반대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에 주일미군을 포함해 철수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여론조사에서 열세인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직전에 북한 문제로 이목을 끌려고 할 것을 우려한다면서 3차 북미 정상회담 혹은 한국전쟁 종전선언 가능성을 언급했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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