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에 장애가 있을 때에는 AST 와 ALT 가 증가한다.
간세포는 효소(enzyme)를 많이 가지고 있다.
만약 어떠한 원인으로 간세포가 파괴되면 AST, ALT 와 같은 간효소가 혈중으로 방출된다. 따라서 간에 장애가 있을 때에는 혈중 AST, ALT 가 함께 증가하므로, 간기능 장애를 측정할 수 있는 검진법 으로 쓰인다. 과거에는 AST(GOT) 라고 표현했고 ALT(GPT) 라고도 했다. 이러한 간세포 효소를 통틀어서 transaminase 라고 부른다. AST 와 ALT 는 전신의 세포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AST(aspartate aminotransferase)와 ALT(alanineaminotransaminase)는 전신의 세포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AST 는 특히 심장근육, 간, 골격근, 신장에 국소적으로 많이 존재하고 있다. ALT 는 간과 신장에만 집중적으로 존재하고 있다. 정상이라면 AST 와 ALT 의 비는 1 이상이다.
AST 와 ALT 의 정상수치는 모두 40 IU/L 이다.
검진 후 이 수치보다 낮다고 문제가 되는 경우는 전혀 없다. 임상에서 문제가 되는 수치는 100 IU/L 전후가 될때 이다. 또한 AST 와 ALT 의 비는 1 이상이다. 다시말해, AST 가 ALT 보다 높다. 일반적으로 AST 수치가 높을 때에는 심장질환과 근육질환도 함께 의심해 봐야 한다. 심근괴사가 AST 수치를 상승시킬 수 있으며, 다발근육염에서 역시 AST 가 상승한다.
드물게 1000 IU/L 이상의 초고도 증가가 되는 경우가 있다. 이때 생각할 수 있는 질환은 전격간염, 쇼크, 약인성 간염, 중증 심근경색 등이 있다. AST 와 ALT 의 수치는 3자리수 아래(100 IU/L) 아래 일 경우에는 술의 양을 줄이거나 끊음으로 내려갈 수 있다.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의 나쁜 상태에서는 수백 까지 치솟기도 하지만, 회복되는 경우에는 두 자릿수가 된다. 대부분의 100 이하 수치에서는 지방간인 경우가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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