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연준 관계자 매파 발언에 상승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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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정현 기자
- 승인 2022.09.1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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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달러-엔 환율이 연방준비제도(연준) 긴축 경계감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 37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8% 오른 142.837엔을 기록했다.
아시아 장 초반 만해도 142엔 초반에서 움직였으나 반등한 후 상승폭을 키웠다. 달러-엔 환율이 오르면 달러 대비 엔화가 약세라는 의미다.
달러-엔 환율은 일본 외환당국 관계자의 잇따른 구두 개입성 발언에 지난 9일 한때 141엔대로 밀렸지만 주 초반 상승세를 재개했다.
지난주 연준 관계자의 매파 발언이 잇따르면서 미·일 통화정책 차이가 부각된 것으로 분석된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9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 연설에서 "다음 회의에서 정책 금리가 수요를 억누를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큰 폭의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8일 한 TV 인터뷰에서 노동시장이 견고하다며 75bp 인상 쪽으로 기울어졌다고 말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지만, 다른 통화 대비로는 약세를 보였다. 13일(현지시간)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숨을 고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달러 지수는 0.16% 하락한 108.81을 기록했고, 유로-달러 환율은 1.00684달러로 0.28% 올랐다. 파운드-달러는 1.16090달러로 0.19% 상승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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