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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판 세계대전z+하루하루지구종말의날=킹덤시즌3

GODblessus 2022. 6. 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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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으로도 못 막는다” 김은희가 스포한 ‘킹덤 3’ 과감한 스케일

[인터뷰] ‘킹덤 : 아신전’ 김은희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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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은희 “‘킹덤 3’, 성벽으로도 막을 수 없는 거대한 역병 출현”

허지영 기자 hjy@vop.co.kr
발행2021-07-30 15:36:15 수정2021-07-30 17:07:30
김은희 작가ⓒ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시즌 3에 대해 귀띔했다.

최근 ‘킹덤:아신전’ 공개를 맞아 <민중의소리>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한 김은희 작가는 시즌 3을 두고 “피지배계층이 이끄는 이야기”라고 예고했다.

“시즌 1, 2는 지배계층이 이끌어온 이야기라면, ‘아신전’에 이어 시즌 3은 좀 더 넓은 영역으로 뻗어나가 피지배계층 사람들이 이끌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렇다면 그 당시 그 사람들이 가질 수밖에 없었던 ‘한’이라는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데, 이는 시즌 1,2에 이어져왔던 ‘정치란 무엇인가’와 어울리는 이야기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 아신전' 스틸컷ⓒ넷플릭스

앞서 김은희 작가와 김성훈 감독은 ‘킹덤’이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로 ‘이색적인 조합’을 꼽은 바 있다. 가장 서구적인 괴물인 좀비와, 가장 동양적인 나라 조선의 만남이 새로운 시너지를 뿜어낸다는 것이다.

‘킹덤’의 좀비도 김은희 작가의 진단과 결을 같이 한다. 바이러스나 원인 불명으로 탄생하는 서양의 좀비와는 달리 ‘킹덤’의 주요 좀비 창궐 원인은 백성의 굶주림이다. 김 작가는 이같은 민족 고유 정서인 ‘한’이 정치에서 온다고 파악했다.

 

“잘못된 정치로 고통받는 최하층의 사람들의 아픔을 시즌 3에서 더 크게 보여줄 수 있고, 그 아픔을 통해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강렬하게 보여주지 않을까 해요.”

넷플릭스 '킹덤:아신전' 어린 아신 캐릭터 스틸.ⓒ넷플릭스

‘킹덤’ 각각의 시즌에는 키워드가 있다. 시즌 1에선 굶주림과 결핍, 시즌 2에선 핏줄이었다면 시즌 3은 ‘한’이다. ‘아신전’에서 밝혀진 아신의 한을 주축으로 조선 국경 피지배층의 한서린 이야기들이 역병과 얽혀 몸집을 불릴 예정이다.

“사람들이 갖고 있는 각자의 한이 주요한 정서예요. 아신이 뿐만 아니라 앞 시즌에서 함께했던 서비, 영신이도 굉장히 큰 아픔을 가진 인물이거든요. 그런 인물들의 내면도 함께 보여드리고 싶어요.”

김은희 작가ⓒ넷플릭스

새로운 배경, 새로운 인물이 가세한 시즌 3은 스케일도, 서사도 크게 확장될 예정이다. 조선을 벗어난 인물들이 더 강한 역병을 맞이하며 벌어지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인물들이 각자의 목적에 따라 어떤 선택을 하는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시즌 1, 2보다 거대한 역병이 찾아올 거예요. 성벽으로도 막을 수 없는… 그런 역병이 발발했을 때 인물들이 각자의 가치에 맞게 어떤 결정을 할까요. 압록강과 두만강을 경계로 위에는 여진이 있고 밑에는 조선이 있어요. 아신은 양쪽 다 죽이고 싶어할 거고, 민치록은 조선을 보호하고 싶을 거고, 아이다간은 파저위를 보호하려고 할 것이고, 창과 서비는 둘 다 지키고 싶어할 수도 있겠죠. 또 모두가 이런 목적을 끝까지 유지한다는 법도 없고요.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상황에서, 인물들이 어떻게 성장하고, 어떤 모습으로 살아남을 것인지를 기대해주세요.”

‘킹덤:아신전’은 지난 2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청소년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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