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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세로줄로 체크하는 건강[출처] 손톱 세로줄로 체크하는 건강|작성자 한국건강관리협회

GODblessus 2023. 3. 1. 10:39
손톱 세로줄로 체크하는 건강
 한국건강관리협회  2020. 5. 1. 10:45



안녕하세요. 한국건강관리협회입니다. 손톱은 뿌리에서 새로운 세포의 보충과 각질화를 반복하며 ‘케라틴’이라는 반투명한 단백질 층을 끊임없이 만들어 냅니다. 정맥과 동맥이 만나는 부위인 손끝을 보호해주며, 물건을 집는 등 손가락 보호와 기능 수행에 도움을 주는데요.

게다가 손톱은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건강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모양, 빛깔, 경도 등에 따라 신진대사 원활하게 이루어지는지 유추할 수 있고, 피부 표피에서 관찰되지 않는 진피층의 건강을 들여다볼 수 있어 몸의 작은 거울이라고 불립니다.



 손톱 색이 변했다면?
 
 
 
건강한 손톱은 연분홍색을 띠며, 반월의 흰색이 뚜렷합니다. 손톱 색은 고유의 색이 아닌 아래에 있는 혈관의 색이 비치는 것으로, 손끝을 꾹 눌렀다가 뗀 후 손톱이 원래의 색으로 돌아오는 속도가 느리다면 혈관 질환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또, 손톱이 연분홍색이 아닌 흰색이라면 빈혈기가 있으며, 너무 붉다면 고혈압,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에 주의해야 합니다. 어두운 자주색이나 검은색을 띨 경우 혈액 순환 장애, 누런빛을 띠면서 흰 반점이 관찰되면 간 기능이 저하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간혹, 간 건강이 나빠져 혈액 속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이 줄어들면 정상적인 호흡을 하지 못해 손톱이 하얗거나 푸르게 변하기도 합니다.



 손톱에 세로줄이 생겼다면?
 
 
 
손톱에 하얀 세로줄이나 흰 반점이 보인다면 아연 부족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아연은 체내 단백질 합성과 세포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주로 단기간 무리한 다이어트를 강행했거나, 심한 편식으로 아연 섭취가 부족한 아이들에게 하얀 세로줄이 발견되는데요. 아연은 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다한증 환자는 균형 잡힌 식단으로 아연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어디에 부딪히지 않았는데도 손톱 아래에 검은 세로줄이 보인다면 피부의 악성 종양인 ‘흑색종’일 수 있는데요. 동양인에게는 악성 흑색종 발병률이 낮기 때문에 대부분 색소 침착이나 상처가 원인입니다. 너무 염려하지는 마시고, 시간이 지나도 계속 사라지지 않는다면 혹시 모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기 위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손톱의 형태가 망가진다면?
 
 
 
손톱이 잘 갈라지고 부스러진다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단백질 섭취 부족 등 영양 상태가 좋지 않다는 신호입니다. 단백질 함량이 많은 식품을 섭취하고 손의 보습에 신경 써도 좋아지지 않는다면 갑상선 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손톱 표면의 한가운데가 움푹 들어갔다면 철분이 부족해 생기는 빈혈일 가능성이 크고, 반대로 손톱의 중심부가 볼록 솟아 있다면 호흡기와 소화기관의 장애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심한 빈혈일 경우 손톱 끝이 숟가락처럼 뒤집히는데, 이는 자궁 근종, 생리 과다 등의 자궁 이상일 때도 나타나는 증상으로 소홀히 여기지 마시고 병원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이 글을 보는 중에도 손을 사용하고 계시죠?
여러분의 손톱은 어떤 이상 신호를 보내는지
지금 바로 관찰해보세요!


 
 
 
 


 

본 게시글의 내용은 일반적인 의학정보를 재구성한 것으로 한국건강관리협회의 공식적인 의견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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