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탕이 과할 때 몸이 보내는 7가지 경고 신호
아침엔 빵에 잼을 발라 먹고 나가고, 학교나 회사에선 간식으로 초콜릿을 먹거나 인스턴트커피를 수시로 마시고,
집에 와선 TV 앞에서 저녁 먹고 후식으로 요거트를 먹거나 탄산음료를 먹는다면... 우리 몸엔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만일 여러분에게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7가지 증상이 나타난다면, 너무 많은 설탕을 섭취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즉, 설탕의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는 뜻이죠. 첫째, 피로감
혈액에 급속히 당분이 들어오면 순간 정신이 바짝 드는 각성 효과가 일어납니다.
다만, 이 효과를 얻기 위해 설탕에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당분을 과잉 섭취해서 정신이 바짝 드는 건 잠시일 뿐이고요. 곧이어 악명 높은 '슈거 크래쉬'가 발생합니다. 즉 카페인이나 단 성분의 음식을 먹은 후 오는 극심한 피로현상이 나타나는 거죠. 따라서 일하다가 습관적으로 집어먹는 초콜릿이나 사탕 대신, 사과 등의 과일을 추천합니다. 사과 속에 들어있는 풍부한 섬유질이 과당 소화를 늦춰주므로 위와 같은 피로감이 들지 않습니다. 무서운 슈가 크래쉬 대신 오래오래 기운이 솟아납니다. 둘째, 집중력 저하
식후에 산만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한 끼에 과한 당분을 섭취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혈당 수치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인지 능력이 저하되고, 나아가 우울증을 초래할 수도 있거든요. 셋째, 설탕 중독
설탕에서 단맛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고요? 그렇다면, 설탕 중독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장기간 다량의 설탕을 먹는 경우, 입속에 포도당 내성이 증가하게 되고 점점 더 많은 설탕을 먹어야만 비로소 만족하게 됩니다. 과학자들이 설탕을 중독성 강한 마약에 비유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넷째, 체중 증가
제일 좋아하는 청바지가 더는 맞지 않고, 거울 속에 비친 내 몸을 확인하기도 싫다면?
체중 증가의 원인은 아마도 설탕일 것입니다. 설탕은 고칼로리 식품이지만 '굿' 칼로리는 아닙니다. 잠깐의 허기를 달래줄 뿐, 또다시 배가 고파옵니다. 가공식품 섭취를 예로 들자면, 설탕을 넣지 않고 요리한 집밥을 먹을 때보다 배고픔이 더 빨리 찾아옵니다. 그래서 결국엔 더 많은 음식을 먹게 되죠. 체중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겁니다. 다섯째, 허기짐
설탕을 과잉 섭취하면, 자주 허기가 집니다. 바로 설탕이 가진 중독성 때문인데요.
미시간 대학교 의학 연구소에서 실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설탕의 중독성은 코카인보다 강력하다고 합니다. 설탕중독은 최근 들어서야 과학계가 관심을 갖기 시작했지만 일반인들은 오래전부터 설탕에 중독됐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중독은 3단계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먼저 설탕 섭취가 늘어나고요. 둘째, 설탕을 제한했을 경우 금단현상이 찾아오고, 셋째, 설탕에 대한 갈망을 못 견뎌 설탕을 다시 찾게 됩니다. 생각보다 심각한 중독 증상입니다. 반드시 조심해야 합니다. 여섯째, 면역력 저하
예전에 비해 감기나 독감에 더 자주 걸린다면, 설탕 섭취량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많은 양의 설탕은 면역력을 저하시키고, 우리 몸을 병에 걸리기 쉬운 상태로 만듭니다. 일곱째, 피부 상태 악화
우리 몸을 위협하는 다른 독성 물질들과 마찬가지로, 과잉 섭취한 당분도 몸속에서 분해되기 어렵습니다.
체내에서 완전히 분해되지 않은 독소가 마지막으로 보내지는 신체 부위는 바로 피부인데요. 가장 효율적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피부에서 최종 분해가 이루어집니다. 그 결과, 당분 분해를 위해 피부에 여드름, 습진, 염증 등이 생길 수 있고, 너무 건조하거나 지나치게 유분이 많아질 수도 있습니다. 피부 개선을 위해서 비싼 화장품에 신경 쓰기에 앞서서 설탕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이렇게 7가지 증상들, 즉 피로감을 자주 느끼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설탕 중독이 의심되고, 체중이 늘고, 수시로 배가 고픈가 하면, 면역력도 떨어져서 감기에 자주 걸리고, 피부 상태가 나빠진다면...
아니 이렇게 7가지 증상이 다 나타나지는 않아도 3~4가지 증상만 나타난대도 여러분은 이미 경고신호를 받고 있는 겁니다. 우리가 설탕중독 또는 과잉섭취를 항상 경계해야 하는 이유죠. 단칼에 설탕의 유혹을 끊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단 해내면 온갖 식재료가 선사하는 다채로운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자연이 제공하는 건강한 재료는 무궁무진하잖아요?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해 오늘부터라도 당장 설탕 섭취를 줄여가기 바랍니다. ▼▼▼이번 편을 이국재 아나운서의 목소리로 듣고 싶다면!▼▼▼
설탕이 과할 때 몸이 보내는 7가지 경고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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