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요한계시록3:14-22

GODblessus 2023. 5. 6. 18:54

요한계시록3:14-22

 
 오직예수  2016. 3. 30. 21:54
 
 
 
오늘은 요한계시록의 일곱 교회들 중에서 예수님께 오직 책망만을 받았던 라오디게아 교회에게 주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자 합니다.

요한계시록 3:14
라오디게아인들의 교회의 천사에게 편지하라.
아멘이시요 신실하고 진실한 증인이시며, 하나님의 창조를 시작하신 분이 이 일들을 말씀하시느니라.

아멘은 히브리어 ‘아만’에서 파생된 단어로 ‘진실로’, ‘참으로’, ‘온전하게’란 의미를 갖습니다. 거짓이 전혀 없으시고 어둠이 전혀 없으신 진실하시고 신실하시고 진리이신 창조주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3:15-16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덥지도 아니하도다.
나는 네가 차든지 덥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그처럼 미지근하여 차지도 아니하고 덥지도 아니하기 때문에 
내가 너를 내 입에서 토해 내겠노라.

라오디게아는 물을 스스로 생산할 수 없었기 때문에 도시로부터 1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온천수를 수로를 통하여 공급받아 사용했습니다. 10킬로의 수로를 거쳐 오는 동안 온천수는 미지근한 상태로 식어버리는데 이 온천수에는 석회질이 많았기 때문에 미지근한 상태로 석회질이 많은 물을 마시면 역겨워서 토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도시 사람들은 이 물을 차갑게 해서 마시던지 아니면 뜨겁게 해서 마셔야 먹을 수 있었습니다.

라오디게아 지역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미지근한 온천수는 도저히 역겨워서 목구멍으로 삼킬 수 없음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들의 행위를 감찰하시는 예수님께서 더럽고 정결하지 않은 마음과 육신의 생각을 따르면서도 스스로 만족하는 자들의 예배를 역겨워서 받으실 수가 없으셨습니다.
구약에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이 죄악으로 가득하면서도 자신들의 죄악을 진정으로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집회로 모이는 일들을 하나님께서는 가장 가증스럽게 여기셨고 그것을 역겹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 3:17-18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며, 부요하고,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다."고 하지만
너는 비참하고, 가련하며, 가난하고, 눈멀고, 헐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너에게 권고하노니 내게서 불로 단련된 금을 사서 부요하게 되고,
흰 옷을 사서 입음으로 너의 벌거벗은 수치를 드러내지 않게 하며,
 
안약을 네 눈에 발라 보게 하라.

당시 라오디게아 도시에는 두드러지는 세가지 특징이 있었습니다. 이 도시의 특징들과 예수님의 책망의 메시지가 긴밀한 연관성을 갖습니다.

라오디게아에는 당시 소아시아에서 매우 유명한 은행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 도시에는 돈이 넘쳐났습니다. 자신들의 자력으로 도시를 복구하는 것이 가능한 
자기충족의 이 성향이 라오디게아 교회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들은 스스로를 부자라, 부요하다 생각하고 부족한 것이 없다고 자긍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것에 만족하며 자족하는 것은 귀한 경건의 삶입니다.
그러나 
이들의 상태는 경건함에 이르는 자족이 아니라 스스로 부족함이 없다고 느끼는 자긍과 자만이었습니다.
육신적으로는 배부르고 풍요로왔을지 모르지만 예수님께서 보시기에 이들의 영적인 상태는 비참하고, 가련하고, 가난한 상태였습니다.

이러한 라오디게아 교회에게 예수님께서 경고하십니다.
내게서 불로 단련된 금을 사서 부요하게 되라!!!

불로 단련된 금...
불순물이 제거된 금입니다.
세상의 금(돈)은 온갖 죄악으로 더럽혀진 불순물이 가득한 금이지만 
예수님께서 주시는 금은 순결한 주님의 말씀입니다.

시편 12:6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pure) 말씀들이라. 흙 도가니에서 단련되어 일곱번 정화된 은 같도다.

순결한 복음에 온갖 더러운 세상 가치관의 불순물들을 섞어놓은 오늘날 이 땅의 교회들을 향하여 예수님께서 강하게 책망하고 계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세상을 사랑하는 것, 육신적인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되는 것임을 분명히 깨달아야만 합니다.

야고보서 4:4
너희 간음하는 남자들과 간음하는 여자들아, 세상과 친구 되는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임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누구든지 세상의 친구가 되고자 하는 자는 하나님의 원수가 되느니라.

로마서 8:7
육신적인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그것은 하나님의 법에 복종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실로 할 수도 없음이라.

라오디게아는 검정 모직천 생산으로 유명한 도시였고 이 도시에는 좋은 천들이 넘쳐났습니다. 
그러나 정작 라오디게아 교회의 영적인 상태는 벌거벗은 상태, 죄로 인한 수치가 가득한 상태였습니다.

벌거벗은 수치는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죄를 짓게 된 후에 즉각적으로 일어난 현상이었습니다.

창세기 3:7
그러자 그들의 눈이 둘 다 열려, 그들은 
자기들이 벌거벗은 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자기들의 치마를 만들더라.

이렇게 죄로 인하여 벌거벗게 되고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게 된 이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짐승을 죽여 피흘리게 하시고 짐승의 가죽으로 옷을 만들어 그들에게 입혀주셨습니다.

창세기 3:21
또 주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그 아내에게 
가죽으로 옷들을 만들어 그들에게 입히시니라.

 
가죽 옷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고 우리의 죄들을 사하시고 우리를 정결하게 하시고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 옷입혀 주시는 놀라운 구원을 예표합니다.

라오디게아 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은 죄악으로 더럽혀져 있는 영적으로는 벌거벗은 수치스러운 상태였습니다.
그럼에도 이들의 겉모습은 화려하고 좋은 옷들로 치장되어 있었습니다.
아무리 멋스러운 헤어스타일과 옷들로 치장을 하고 경건의 모양을 갖추고 사람들의 육신의 눈에 그럴싸하게 보일지라도...
예수님께서 보시기에 그들은 벌거벗은 수치로 가득할 뿐입니다.

이러한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하여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흰 옷을 사서 입음으로 너의 벌거벗은 수치를 드러내지 않게 하라!

어제 묵상에도 나누었지만...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흰 옷은 천상의 예배를 드리는 자격을 갖는 구원받은 성도들이 입고 있는 옷입니다.
흰 옷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함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 옷입은 자들에게 입혀지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죄악의 벌거벗은 수치를 가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온전히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옷입는 것 뿐입니다.

소아시아에서 안약하면 라오디게아 안약이 떠오를만큼 이 도시의 안약은 유명했습니다. 그러나 
라오디게아 교회의 육신의 눈을 활짝 열려있었지만, 그들의 영적인 눈은 멀어있었습니다.
영의 눈이 멀게되면 영의 일을 분별할 방법이 없습니다.

마귀는 육신의 눈이 뜨이게 하는 온갖 술수를 이 땅에서 벌입니다.
더욱더 화려하고, 더욱더 멋지고, 더욱더 규모가 크게 만들고싶게 만듭니다.
보암직하고 먹음직하게... 육신의 정욕들을 부추깁니다.
오늘날 교회 건물들에 수많은 돈을 들여서 세상에 자랑을 하듯이 교회 건물을 짓는 모습은 이미 교회들이 사탄의 권세에 사로잡혀있다는 증거입니다.
중세 유럽 교회들의 건물들을 보면 얼마나 화려하고 웅장한지 기가막힙니다.
그러나 지금 유럽의 그 교회 건물들이 술집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은 교회들의 영적인 눈이 멀었기에 일어나는 비참한 일들입니다.
만일 영의 눈이 열려있다면 이러한 육신적인 정욕이 가득한 교회들은 사탄마귀가 뱀처럼 꽁꽁 또아리를 틀고 사로잡고 있음이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얼마나 역겹고 토가 나오는 일인지 알아야만 합니다.

골로새서 3:5-6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그리스도인에게 구원은 시작되었지만 구원의 완성은 죽는 마지막 순간에 이루어진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만 합니다.
육신의 눈이 활짝 열려서 육신적인 생각으로, 육신의 정욕으로 달려나가는 자들이 회개하고 돌이키지 않는다면...
  영원한 사망 곧 지옥형벌입니

로마서 7:5-6
육신을 따르는 사람들은 육신의 일들을 생각하나
성령을 따르는 사람들은 성령의 일들을 생각하느니라.

육신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사망이나
영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생명과 화평이니라.


영의 눈이 멀어있는 라오디게아 교회에게 예수님께서 명령하십니다.
또 안약을 네 눈에 발라 보게 하라!

우리들의 영의 눈이 떠져서 영의 일을 볼 수 있어야만 합니다.

요한계시록 3:19
내가 사랑하는 자마다 책망하고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열심을 내고 회개하라.

예수님께서 책망하시고 징계하신다는 것은 사랑하신다는 증거입니다.
만일 죄악 가운데에서 육신의 정욕으로 살아가고 있는데도 아무 책망도 없고, 징계도 받지 않고 있다면 사실 그 사람은 주님께 버림받은 사람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은 그가 죄 가운데 거할때 반드시 주님의 책망과 징계가 있습니다. 회개의 메시지는 예수님께서 사랑하는 자들을 살리시기 위하여 주시는 가장 소중하고 귀한 사랑의 메시지임을 알아야합니다.

요한계시록 3:20
보라, 내가 문 앞에 서서 두드리노라.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그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와 함께 먹으며 그도 나와 함께 먹으리라.


지금 예수님께서는 불신자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육신의 생각을 따르는 죄악 가운데 거하고 있으면서도 회개하지 않는 더러운 심령에는 결코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거하실 수 없습니다.
아무리 그 영혼을 사랑하셔서 그 심령에 함께 계시고 싶으셔도 주님의 거룩하심으로 인하여 더럽고 부정한 심령에서 떠나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진심으로 회개하고 마음의 문을 열면 예수님께서 다시 그 회개한 영혼의 심령에 거하여주십니다.
지금 우리의 마음을 두드리시며 예수님께서 간절한 사랑의 음성으로 말씀하십니다.
회개하라...
그러면 내가 너와 연합하리라...

예수님과의 온전한 연합은 회개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요한계시록 3:21-22
이기는 자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나와 함께 앉을 자격을 주리니, 이는 내가 이겨서 내 아버지와 함께 그의 보좌에 앉은 것과 같으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께서 교회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지어다.


세상 공중권세를 장악한 더러운 마귀들과, 우리 안에 있는 육신의 더러운 정욕과 육신의 생각들과 싸워 이겨야만 합니다.
믿음으로 끝까지 싸워 이기는 자에게 예수님께서 놀라운 천국을 약속하십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하여 말씀하신 예수님의 강한 책망과 회개의 촉구는 오늘날 육신적인 교회들과 성도들 모두에게 동일하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저와 제 가족들이 육신적인 생각을 따르는 자들이 아니라, 오직 성령님의 생각을 따르는 영의 사람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죄와 싸워 이길 수 있는 힘을 기도와 말씀으로 얻고, 영과 진리이신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를 힘입어 예수님과 온전히 연합하는 진정한 예배자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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