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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억도 가난하다는 뉴욕 체감 물가, 어느 정도냐면요"
미국에서 가장 비싼 집값
온라인 아파트 임대 플랫폼 '점퍼(ZUMPER)'에 따르면 뉴욕시 중심지의 침실 1개짜리 아파트의 월세 가격이 약 328만 원으로 미국 도시 중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샌프란시스코를 약 1만 원 차이로 제친 것인데요. 코로나19 이전까지만 해도 샌프란시스코의 아파트 월 임대료는 뉴욕보다 약 90만 원 비쌌지만 뉴욕이 이를 따라잡았죠.
뉴욕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임대료가 최대 70%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이후 떨어졌던 임대료가 올해 들어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했는데요. 최근 뉴욕시의 평균 월 임대료는 약 356만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뉴욕에 거주하는 한 유학생은 "집값 때문에 돈이 줄줄 샌다"라며 유학생임에도 1년에 1억 정도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말하기도 했죠.
연봉 높아도 생활 힘들어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유튜버 '상남'은 사회초년생임에도 연봉이 5800만 원임에도 불구하고 3평도 안 되는 방에서 하숙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회초년생의 월급치고 높은 편이지만 뉴욕의 물가가 무척 비싼 편이기 때문인데요. 또한 연봉의 약 25%를 세금으로 떼고 있다고 전했죠. 뉴욕시티의 중심가인 맨해튼의 평균 원룸 가격은 약 300만 원 수준입니다.
치안이 안 좋기로 알려진 인근 도시 원룸 가격 역시 약 160만 원 정도인데요. 룸메이트를 구해도 공과금 등 생활비를 고려하면 쉽지 않은 선택이죠. 한편 미국의 9월 소비자 물가는 예상보다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2008년 이후 가장 큰 연간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식료품, 휘발유, 난방유, 신차, 임대료, 가구 물가가 상승했죠.
여행객 체감 물가
익스피디아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서 하루 생활을 위해 약 58만 원이 필요합니다. 뉴욕 하루 여행 비용이면 방콕에서 5일간 여행할 수 있는 정도인데요. 특히 뉴욕은 하루 숙박비가 다른 도시보다 월등히 높았으며 식비 역시 높았습니다. 뉴욕에서 일반적인 한 끼 식사를 할 경우 약 2만 원 이상이 기본이며 맥도날드 콤보세트도 1만 원 정도인데요. 맥주 역시 한국의 2배 정도의 가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교통비도 비싸
뉴욕의 교통비는 한국과 비교했을 때 특히 비싼 편입니다. 대중교통 요금은 한국과 2~2배 이상 차이가 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요금은 편도 1,200원이지만 뉴욕은 약 3,200원 정도입니다. 뉴욕의 택시비 기본요금은 한국과 비슷하지만 1km당 요금이 2배 정도 차이 나는데요. 또한 택시를 타고 팁을 함께 내야 하죠.
글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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