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퍼 이스트 사이드' 가구당 평균 연봉 32만여 달러...소호/트라이베카, 미드타운 이스트가 다음 순
(The Upper East Side is, unsurprisingly, one of New York City’s wealthiest enclaves. robert cicchetti/Shutterstock.com)
뉴욕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은 어디에 살고 있나?
미국 인구조사국의 지역사회조사(American Community Survey)파트가 뉴욕시 주민들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동네를 조사한 결과, 어퍼 이스트 사이드(Upper East Side)가 뉴욕시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맨해튼 어퍼 이스트 사이드 80~81번가에 새롭게 짓고있는 럭셔리 아파트 단지 모습 / 사진 = 헨리 곽)
(어퍼이스트사이드 86번가쯤에 거리 모습 / 사진 = 헨리 곽)
2013-2017년 5년간을 측정, ACS는 뉴욕시 지역의 평균 가계 소득을 추적함으로써 어느 정도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뉴욕내 맨해튼을 포함한 5개 자치구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에 대한 기초 자료에 도시계획부의 GIS 지도화를 활용했다. 뉴욕시는 인구 통계, 사회, 경제, 주택 등 다양한 데이터를 따라 ACS 수치를 세분화하여 이웃별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결과, 뉴욕시에서 가장 부유한 동네는 어퍼 이스트사이드가 1위로 나타났으며 이는 그리 놀라울 일이 아니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미 오래전부터 전통적인 부유층과 유명인사들이 선호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 곳은 맨해튼 센트럴파크 동쪽 경계 지역에서 이스트리버 사이, 59번가 북쪽에서 96번가 남쪽에 있는 곳이다.
한편, 최근 연예인들이 자주 찾은 '443 그리니치 스트리트'나 초호화 '70 베스트리 스트리트' 같은 값비싼 콘도분양이 쏟아져 나와 부유한 주민들이 이웃으로 몰려들고 있는 점에 영향을 받은 트라이베카와 소호 지역은 2위를 차지했다.
(트라이베카 지역의 초럭셔리 아파트 '70 베스트리 스티리트' 단지 모습 / 사진 = 헨리 곽)
맨해튼이 아닌 단지 한 동네가 그 목록에 올랐다. 놀랍게도 그곳은 브루클린 하이츠와 코블 힐 지역이다. 이 곳은 브루클린의 가장 값비싼 부동산 동네로서 이번 조사에서 6위에 랭크됐다. 지난번 2017년에 조사시 9위에서 크게 올랐다.
가구소득이 20만 달러 이상인 거주자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도 어퍼 이스트사이드로, 주민의 44%에 육박해 선두의 이미지를 굳혔다.
그러나 총 부유층 거주자 절대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어퍼 웨스트 사이드다.
가구소득이 20만 달러 이상자는 1만8000명에 가까운 주민이 살고 있다.
아래는 톱 10 랭킹 지역과 가구별 평균 소득금액이다.
10) 그래머시 : $185,536
9) 허드슨 야드 / 첼시 / 플랫아이언 지구 / 유니언 스퀘어 : $185,556
8) 어퍼 웨스트 사이드 : $190,281
7) 배터리 파크 시티 / 로어 맨해튼 : $203,548
6) 브루클린 하이츠 / 코블 힐 : $205,275
5) 웨스트 빌리지 : $207,649
4) 링컨 스퀘어 : $212,844
3) 터틀 베이 / 이스트 미드타운 : $220,079
2) 소호 / 트라이베카 / 시빅 센터 / 리틀 이탈리 : $258,531
1) 어퍼 이스트 사이드 / 카네기 힐 : $322,432
(헨리 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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