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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 1. 17:53 https://blog.naver.com/soon7268/220899990372 |
<BGM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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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7년이 시작된 후 쓰는 첫 포스팅이네요.ㅋㅋ
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이아몬드로 이루어진 행성..?>
만약...
행성 전체가 다이아몬드로 이루어져 있는 행성이 있다면 믿으시겠나요..!
"에이.. 설마 그런 행성이 정말 있겠어요..?"
아니요.! 존재한답니다.! 오늘 소개 할
"55 Cancri e" 라는 행성이 바로 그런 행성이지요.!
55 Cancri e는 지난 2012년 발견된 슈퍼지구입니다.!
슈퍼지구라고 불리는 이유는 목성처럼 가스로 이루어지지 않고
지구처럼 단단한 지각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지요.
게자리에 위치하며 지구로부터 약 40 광년.. 떨어져 있습니다.
지름은 지구의 4배 정도가 되는... 슈퍼지구이지요.!
이 행성은 처음 발견된 이후 다이아몬드로 이루어져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는데요..!
이 때문에 다이아몬드 행성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큰 화제가 되었었죠
"저 행성은 왜 다이아몬드로 이루어져 있지..?"
"내가 설명해줄게..!"
"이 행성은 지구와는 다르게
주 성분이 탄소라는 물질인데.."
"다이아몬드가 탄소인 것은 잘 알고있지?"
"어쨌든 이런 탄소가 55 Cancri e 에는 매우 풍부해..!
그리고 이 행성은 밀도도 엄청나게 높기 때문에.."
"그 탄소들이 대부분 다이아몬드 형태로 존재하는거지..!"
"그렇군요.."
여기까지만 들으면...
"오.. 대박인데..? 다이아몬드 행성이라니"
"당장 저기로 가서 다이아몬드를
왕창 캐오면 노후는 문제없을듯!"
이런 생각이 들겠지요..
하지만 현재.. 그리고 당분간..
55 Cancri e 는 가기가 힘든 행성입니다.
지구와 무려 40 광년이나 떨어진 엄청난 거리...
광속으로 가는 기술이 개발된다고 해도 왕복을 하면 80년...
다이아몬드를 왕창 캐서 지구로 오면 몸은 이미노인..!
(현재 우주선으로 떠난다면 엄청난 시간이 걸리겠지요...!)
또 55 Cancri e는 거리가 멀 뿐만 아니라
환경도 매우 지옥스러운 곳인데요.!
모항성과 매우 가깝게 붙어있기 때문에 온도가 거의 1천~2천도까지 올라갑니다.!
(원래 정확한 온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피처 망원경의 관측으로 드러나게 되었죠)
그리고 55 Cancri e는 자전 속도와 공전 속도가 거의 같습니다.
이 행성은 공전 속도가 특히나 빠른데.. 18시간 정도라고 합니다.
즉 지구의 1년이 55 캔크리 e 에서는 18시간 밖에 되지않는 것이죠..
이로 인해 55 캔크리 e는 중심별을 향해
항상 똑같은 면을 마주 보며 공전합니다..
쉽게 말하면 한 쪽은 늘 낮이고 반대편은 늘 밤인 셈입니다.
이 때문에 낮과 밤의 온도 차가 어마어마하게 크지요..!
거의 1천도가 넘는다고 합니다.
낮의 온도 : 약 2,427℃
밤의 온도 : 약 1,107℃
게다가 최근 관측으로 화산활동이
매우 활발하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습니다..
가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55 Cancri e는 그저 멀리서 바라볼 때 특별하고 아름다운 행성인 것 같습니다..
<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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