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모텔서 남자 29명에게 성폭력 당한줄 알았는데…30대女 ‘대반전’
채팅앱을 통해 알게된 남성들에게 신체접촉을 유도해 합의금 명목으로 돈을 뜯어낸 여성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자료사진. [사진출처 = 연합뉴스]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남성들에게 신제 접촉을 유도한 뒤 합의금 명목으로 금품을 빼앗은 여성 2명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구미옥 부장검사)는 15일 공갈·무고 등의 혐의로 A(31·여)씨와 B(26·여)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약 10개월간 채팅앱으로 만난 C씨 등 남성 29명을 상대로 성범죄 피해를 주장하면서 협박해 합의금 명목으로 4억5755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남성들을 모텔로 유인한 뒤 잠이 든 척 연기하면서 신체접촉을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남성 중 2명을 대상으로는 준강간 등 성범죄 피해를 주장하면서 수사기관에 허위 신고·고소도했다. 이들의 성폭력 사건을 수사하던 검찰은 무고 정황을 확인하고 전면 재수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이들이 합의금 갈취 목적으로 저지른 범행 사실을 밝혀냈다. 이들은 신체 접촉 유도와 합의금 요구 등 역할을 서로 바꿔 가면서 범행을 반복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 관계자는 “억울하게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피해자들에 대해서는 혐의없음 처분을 해 인권을 보호했다”고 말했다
[단독]아이돌 출신 BJ "기획사 대표가 강간"…CCTV에 잡힌 거짓말
머니투데이
- 정경훈 기자
- 조준영 기자
- VIEW 10,527
- 2023.09.15 14:35
|
서울중앙지검/사진=뉴스1
|
기획사 대표가 본인을 강간하려 했다고 허위 고소한 혐의를 받는 BJ(인터넷 방송인) A씨가 최근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몇 년 전까지 아이돌그룹 멤버로도 활동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검사 김은미)는 지난 7일 무고 혐의를 적용해 2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2010년대 중반 걸그룹에 소속돼 활동하다가 그만 두고 BJ로 직업을 바꿨다. A씨는 기획사 대표 남성 B씨가 지난 1월 회사 사무실에서 수십분 동안 본인을 성폭행하려 했다며 강간미수죄로 경찰에 허위 고소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B씨 강간미수 혐의에 대해 조사 후 사건을 불송치 결정했고 A씨가 이의신청을 하면서 검찰이 사건을 수사하게 됐다. 형사소송법에 따라 경찰은 이의신청을 받으면 사건을 검사에게 송치한다. 검찰로 넘어간 사건은 CCTV(폐쇄회로TV), 메신저 대화, 녹취록 등 증거를 종합한 결과 B씨가 강간미수 무혐의라는 판단이 내려지면서 A씨의 무고 혐의를 가리는 수사로 전환됐다. 조사에 따르면 사건 당일 두 사람은 합의 하에 함께 사무실에 들어갔다가 성관계는 하지 않고 방에서 나왔다. A씨는 본인이 B씨를 밀치고 사무실에서 뛰쳐나왔다고 주장했지만 CCTV 화면에는 단순히 문을 열고 나오는 모습이 찍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사무실에서 나온 뒤로도 대리기사를 기다리며 스킨십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며칠 후 A씨의 업무 스트레스 등을 걱정해 잠시 방송을 중단할 것을 권유했는데 A씨는 이를 해고 통지로 받아들여 불만을 품고 2월 경찰에 허위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 이후 기획사 BJ들이 다수 탈퇴하는 등 B씨는 경제적, 심리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golddig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화계 여자 비유 (0) | 2023.11.01 |
---|---|
금수저도 손절 하는 한녀 평균 담보대출+채무 1억원 이상 돌파 (0) | 2023.10.15 |
月1600만원 생활비 벌다 과로사 남편…아내는 해외서 성매매·외도 '탕진' (0) | 2023.08.18 |
중고허위의성매매를 까발린다:리얼돌 (0) | 2023.08.10 |
남들이 먹다 버린거 싹싹 핡아 먹어라 (0) | 2023.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