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 스와프
최근 수정 시각: 2022-09-26 00:30:19
1. 개요[편집]
2. 목적[편집]
미래의 경제학적 리스크를 대비하기 위해서 하는 경우가 많다.
외화는 물건처럼 시장에 나와 있어서 아무 때나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다른 나라에 물건을 팔고 외화(예: 달러화)를 받거나 또는 다른 나라가 가진 외화와 자국 통화를 교환해야 하는데, 예를 들어 한국의 원화는 쓸 수 있는 곳이 제한되므로[1] 다른 나라가 굳이 달러화로 바꾸어 줄 이유가 없다. 이것을 국가 간에 '필요할 때 정한 금액만큼 바꾸어 준다'고 약속하는 것이 통화 스와프 협정.
본질적으로 기축통화국과 비 기축통화국이 맺게 된다. 다만 아주 경제적 거리가 가까운 비 기축통화국 국가들끼리 서로 가지고 있는 범위 내에서나마 소액의 통화 스와프 협정을 맺는 경우도 있다. 동남아시아 외환위기처럼 한 나라에서 일어난 외환위기가 이웃 나라로 퍼져나가기 십상이니 최대한 일어나기 전에 막아보자는 목적.
무역에 흑자가 나고 가진 자산이 많아도 자국 통화(한국의 경우 원화)가 기축 통화가 아닌 한 계약한 금액을 지불한다거나 하는 등 외화가 필요할 때 그 외화가 없을 경우 민간 기업으로 치면 흑자도산과 유사한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 반면 외환보유고가 크면 외부의 경제적 충격에는 강하지만 그만큼 자본이 묶인 상태가 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므로 유연성은 떨어지게 된다. 이 외환보유고의 적정 수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 한국은 외환위기 트라우마 때문에 필요량을 무척 크게 잡는 편이고 이것을 실물 화폐로 손에 쥐고 있는 것은 상술한 바와 같이 비효율적이다.
그런데 타국과 통화 스와프 계약을 맺어두면 외화가 필요할 때 해당하는 한도 안에서 자국 통화(예: 원화)를 상대국 통화(예: 달러화)로 교환할 수 있다. 따라서 지나치게 많은 외화를 외환보유고로 묶어두지 않고도 유사시 불을 끌 정도의 외화를 구할 수 있게 된다.
외화는 물건처럼 시장에 나와 있어서 아무 때나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다른 나라에 물건을 팔고 외화(예: 달러화)를 받거나 또는 다른 나라가 가진 외화와 자국 통화를 교환해야 하는데, 예를 들어 한국의 원화는 쓸 수 있는 곳이 제한되므로[1] 다른 나라가 굳이 달러화로 바꾸어 줄 이유가 없다. 이것을 국가 간에 '필요할 때 정한 금액만큼 바꾸어 준다'고 약속하는 것이 통화 스와프 협정.
본질적으로 기축통화국과 비 기축통화국이 맺게 된다. 다만 아주 경제적 거리가 가까운 비 기축통화국 국가들끼리 서로 가지고 있는 범위 내에서나마 소액의 통화 스와프 협정을 맺는 경우도 있다. 동남아시아 외환위기처럼 한 나라에서 일어난 외환위기가 이웃 나라로 퍼져나가기 십상이니 최대한 일어나기 전에 막아보자는 목적.
무역에 흑자가 나고 가진 자산이 많아도 자국 통화(한국의 경우 원화)가 기축 통화가 아닌 한 계약한 금액을 지불한다거나 하는 등 외화가 필요할 때 그 외화가 없을 경우 민간 기업으로 치면 흑자도산과 유사한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 반면 외환보유고가 크면 외부의 경제적 충격에는 강하지만 그만큼 자본이 묶인 상태가 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므로 유연성은 떨어지게 된다. 이 외환보유고의 적정 수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 한국은 외환위기 트라우마 때문에 필요량을 무척 크게 잡는 편이고 이것을 실물 화폐로 손에 쥐고 있는 것은 상술한 바와 같이 비효율적이다.
그런데 타국과 통화 스와프 계약을 맺어두면 외화가 필요할 때 해당하는 한도 안에서 자국 통화(예: 원화)를 상대국 통화(예: 달러화)로 교환할 수 있다. 따라서 지나치게 많은 외화를 외환보유고로 묶어두지 않고도 유사시 불을 끌 정도의 외화를 구할 수 있게 된다.
3. 한국의 통화 스와프[편집]
대상국 및 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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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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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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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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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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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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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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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달러
(115조 루피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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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억 달러
(120억 호주 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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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억 달러
(200억 디르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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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억 달러
(150억 링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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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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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한-캐나다 통화 스와프[편집]
3.2. 한-스위스 통화 스와프[편집]
3.3. 한-미 통화 스와프[편집]
2020년 3월 19일 한-미간 600억 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가 체결되었다. 기간은 최소 6개월이다.# 이로써 현재 대한민국의 통화 스와프 규모는 총 1,932억 달러+@[7] 이상이 되었다.# 이것은 미국에서 2008년 세계금융위기에 필적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비상사태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전 세계 주요국의 달러 유통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하는 확장 전략과, 대한민국의 국가 신용도가 합치되어서 극적으로 성사되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통화 스와프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낸 지 이틀만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전 세계 10개국과 통화 스와프를 체결하면서 한국도 같이 체결한 것.
한미 통화 스와프가 대형 호재로 작용해서 다음날인 3월 20일에는 그 동안 계속 상승하던 원화-달러 환율이 30원 이상 하락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도 각각 전날 대비 108.51포인트(+7.44%), 39.40포인트(+9.20%)가 상승했으며 한때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했다.
2020년 7월 30일 한미 통화 스와프 협정이 2021년까지 연장됐다. 규모는 똑같이 600억달러 이다. 한 차례 더 연장 되었다가 2021년 12월 말 종료되었다. 싱가포르를 비롯, 다른 나라들도 이 시기에 통화 스와프가 종료되었다.
통화스와프는 종결되었지만 대신에 2021년 12월 27일에 미국 재무부와 Fed의 합의로 외국 및 국제 통화 당국 레포 팩토링(Foreign and International Monetary Authorities Repo Facility), 즉, 상설 임시 레포 기구를 통해서 미국 재무부채권, 미국 달러화으로 표시된 회사채, 타국 채권 등을 환매조건부로 매입해 미 달러화 자금을 외국 중앙은행 등에 공급하는 제도를 이용하게 되었다.기사
2022년 한미정상회담를 통해서 한국, 미국의 통화정책에 대한 정례협의 채널 구축를 하였지만 통화 스와프는 불발되었다.기사1기사2기사3[8]
2022년 7월 19일에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과 통화 스와프와 금융 현안에 대해 협의 했으나 별 성과없이 끝이났다.기사1
한미 통화 스와프가 대형 호재로 작용해서 다음날인 3월 20일에는 그 동안 계속 상승하던 원화-달러 환율이 30원 이상 하락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도 각각 전날 대비 108.51포인트(+7.44%), 39.40포인트(+9.20%)가 상승했으며 한때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했다.
2020년 7월 30일 한미 통화 스와프 협정이 2021년까지 연장됐다. 규모는 똑같이 600억달러 이다. 한 차례 더 연장 되었다가 2021년 12월 말 종료되었다. 싱가포르를 비롯, 다른 나라들도 이 시기에 통화 스와프가 종료되었다.
통화스와프는 종결되었지만 대신에 2021년 12월 27일에 미국 재무부와 Fed의 합의로 외국 및 국제 통화 당국 레포 팩토링(Foreign and International Monetary Authorities Repo Facility), 즉, 상설 임시 레포 기구를 통해서 미국 재무부채권, 미국 달러화으로 표시된 회사채, 타국 채권 등을 환매조건부로 매입해 미 달러화 자금을 외국 중앙은행 등에 공급하는 제도를 이용하게 되었다.기사
2022년 한미정상회담를 통해서 한국, 미국의 통화정책에 대한 정례협의 채널 구축를 하였지만 통화 스와프는 불발되었다.기사1기사2기사3[8]
2022년 7월 19일에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과 통화 스와프와 금융 현안에 대해 협의 했으나 별 성과없이 끝이났다.기사1
3.4. 한-튀르키예 통화 스와프[편집]
2021년 8월 12일 튀르키예와 통화 스와프를 체결했다.기사 터키 뉴스에서는 호재로 반영되는지 이틀새 증시와 환율이 반등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는 통화 스와프가 발동하지 않으면 직접적인 손해는 거의 없다.
그러나 2022년 튀르키예 리라화의 폭락으로 인해 한국이 체결한 통화 스와프의 미국 달러화 기준 실질 가치가 1/3토막 났다. 이유는 원화와 리라화 간 통화스와프가 체결 당시의 환율로 결정돼 있기 때문이다. 기사
이는 튀르키예 중앙은행이 원화를 인출해 갈 때 맡겨 놓았던 보증금이 3분의 1토막 났다는 의미이며 만약 만기일에 터키가 모라토리엄을 선언하고 원화를 돌려주지 않으면 빌려준 돈의 3분의 2는 날려먹게 된다.모라토리엄으로 채권자체가 사라지는것은 아니다. 리스크도 있거니와 폭락한 리라화 보증금으로는 운용수익이 작아진다. 쉽게 말해 돈놀이해서 벌 수 있었던 이자를 날려먹는다 생각하면 된다.
실제로는 통화 스와프가 발동하지 않으면 직접적인 손해는 거의 없다.
그러나 2022년 튀르키예 리라화의 폭락으로 인해 한국이 체결한 통화 스와프의 미국 달러화 기준 실질 가치가 1/3토막 났다. 이유는 원화와 리라화 간 통화스와프가 체결 당시의 환율로 결정돼 있기 때문이다. 기사
이는 튀르키예 중앙은행이 원화를 인출해 갈 때 맡겨 놓았던 보증금이 3분의 1토막 났다는 의미이며 만약 만기일에 터키가 모라토리엄을 선언하고 원화를 돌려주지 않으면 빌려준 돈의 3분의 2는 날려먹게 된다.
3.5. 한-일 통화 스와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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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시기를 거치면서 경제적 밀접성과 기축 통화에 준하는 힘 때문에 일본과의 통화 스와프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일본 경제가 휘청이기 전까지 아주 적극적으로 이루어졌다.
이후 일본의 우경화, 양국의 역사, 독도 문제 등 정치적인 이유로 규모가 줄고 재협상이 점차 난항을 겪으면서 2016년 종료되었다. 2017년~2018년에도 종종 통화 스와프 계약을 맺으려고 한다는 기사가 있지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공식적으로 일본에서 밝힌 원인은 일본 대사관 앞에 세운 위안부 평화비.
2019년 8월 문재인 정부의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한일 통화 스와프를 부활시켜야 한다고 국회에서 주장한 바 있다. 기사 2019년 7월 한일 무역 분쟁이 일어난 직후의 발언이라 비판을 받았다.
2020년 3월 19일에 1280원까지 치솟던 환율이 미국과의 통화 스와프 발효 하루만에 40원 가까이 떨어지며 외환 시장에 안정을 가져오자, 2020년 3월 27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기자 간담회에서 한일 간에 통화 스와프도 체결되면 좋은 일이라고 밝히며, 일본의 태도 변화가 중요하다고 발언했다. #
이에 대해 아소 다로 부총리는 기자 간담회에서 몇 년 전[9] 한일 통화 스와프 규모가 줄어들자 한국에 "(통화 스와프가 줄어들어도 한국은 정말) 괜찮은가?"라고 물었더니 "일본이 빌려가라고 하면 빌리겠다"라고 답해, 어이가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하였으며 그 자리에서 나와 협상 중단까지 하였다고 회상하며, 새로운 한일 통화 스와프에 대해 한국의 요청이 있어야 한다고 발언하였다. 영상#
양국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필요성에 대한 의문과 부정적인 인식이 늘어나, 사실상 정치 문제 해결의 부수적 요소로 취급되고 있다.
3.5.1. 필요성 논란[편집]
과연 일본과 통화 스와프를 맺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이견이 많이 존재한다. 일단 한일 간의 깨져 버린 경제 신뢰를 해결해야 한다. 또한 통화 스와프의 목적인 외화의 원활한 유통과 시장 안전성에 큰 장점이 있는데 무조건 장점이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정치적 목적으로 사용될 우려가 많은데 일본이 위안부 소녀상을 문제로 통화 스와프를 연장하지 않았던 사례를 들 수 있다. 또한 독도문제와 같이 정치적인 목적에도 사용될 수 있다. #2또한 잘못된 정보로 일본과 통화 스와프를 하지 않아 대한민국의 경제가 휘청거린다고 빨리 독도 문제와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일본이 원하는 대로 해줘야 한다고 아니면 경제가 망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제조업 강국으로 세계에서 6위의 수출량을 가지고 있으며 #3 세계 통화 결제 순위가 밀렸다고는 하지만 12위의 위상을 가지고 있고, #15 외환보유액 역시 4063억 달러로 세계 9위의 외화를 가지고 있다. #5
물론 위의 주장에 덧붙여 몇 가지 살을 붙이면 통화 스와프가 가지는 장점은 아주 크기 때문에 가능한 한 여러 나라들과 체결하고 있는 것이 좋다. 다만 가장 주의해야 하는 점은 통화 스와프가 가지는 효용과 한계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무작정 일본은 선진국이니까 일본과는 무조건 하는 것이 옳다는 생각은 매우 잘못됐다.
일본 엔화는 세계 기축 통화 중의 하나로 세계 무역의 2%(거래액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화폐이다. 물론 특별인출권에도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막강하다. 그러한 막강한 화폐를 가지고 있는 엔화와 동등한 위치에서 체결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국제 정세는 절대 그렇지 않다. 안정도가 높은 화폐가 낮은 화폐와 통화 스와프를 체결할 때 아무런 이점 없이 체결하는 것이 아니다. 엄청난 환율의 손해를 감안하고 체결해야 한다. 통화 스와프를 체결할 때는 앞으로 있을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여 고정 환율로써 체결하게 되는데 평균적으로 10%이상의 고환율로 체결한다. 물론 정치적으로 역사적으로 사이가 좋지 않은 우리와 일본 사이에는 일본이 원하는 환율이 고정 환율이 될 확률이 매우 높고 그 값은 10%는 가볍게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통화 스와프를 맺는다는 건 상대적으로 국력이 약한 나라가 국력이 강한 나라에 경제적으로 종속되는 것과 같은데. 대표적으로 2008년 경제위기 당시에 중국이 우리나라와 통화 스와프를 체결하자고 했을 때 미국이 재빠르게 한국과 브라질에 달러 블록을 만든 사례가 존재한다. #
미국과의 통화 스와프는 글로벌 팬데믹 사태로 인해 국내 주식시장이 하락할 때, 보다 쉽게 한국의 주식시장에서 자금을 빼 달러로 바꿔 환전할 수 있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외국계 자본의 이탈이 이어져 환율이 폭등한다면, 아직 자산을 매각하지 못했거나 매각했더라고 달러로 바꾸지 못했다면 달러로 바꾸어서 빠져나갈 때 환차손을 보고 빠져나갈 수 밖에 없다. 이때 통화 스와프가 타결되었다는 소식으로 환율이 안정된다면 외국계 자본은 보다 낮은 환율로 달러로 자산을 바꾸어 한국을 떠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600억 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가 미국이 일방적으로 한국에게 은혜를 하사한다고 하는데 절대로 아니다.
물론 한국의 입장에서는 급등하던 환율이 안정되고, 주식시장 역시 폭락장에서 다시 V자 반등을 하게 되었으므로 그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는 점은 분명하다. 또한 정부에서 정권의 치적으로 자랑하는 것도 옳지 않다고 할 수 없다.
하지만 미국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느냐? 그건 절대 아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주가는 폭락했다. 상식적이라고 하면 주가가 폭락했다면 안전 자산으로 여겨지는 미국 국채에 대한 수요가 몰려 국채의 금리는 낮아져야 했다.(금값은 상승해야한다.) 하지만 이러한 상식과는 달리 전세계적으로 달러라는 현금에 대한 수요가 몰리면서 주식시장이 폭락하자 미국의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국채 가격은 하락) 금값까지 트리플 약세를 보였다. 이는 안전 자산인 미국 채권에 대해 수요가 몰린 것이 아니라 오히려 미국 채권을 투매하면서 달러 현금을 확보하려는 목적이 있었다. 여기서 우리는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외환보유고를 어떻게 가지고 있는지 알아야한다.
각국의 외환보유고는 달러로 표시되지만 현금의 비중은 미비하다. 현금을 그냥 두면 그저 잠자는 돈이기 때문. 따라서 각국의 중앙은행은 언제든지 현금화가 가능하면서 이자 수입까지 얻을 수 있는 미국 국채로 외환보유고를 구성하고 있다. 여기서 미국이 자국의 국채 가격이 폭락하는데, 각국의 중앙은행까지 환율 방어를 위해 가지고 있는 미 국채를 팔면 그야말로 헬게이트까지는 아니어도 미국 입장에서는 이후 양적 완화를 하는데 큰 부담을 느끼게 된다. 실제로 미국은 국채 금리가 급등하자 연방준비제도가 포워드 가이던스(Forward guidance, 선제 안내)를 제시해 국채 금리에 상한캡을 씌우고(연방준비제도가 정한 이상으로 금리가 올라가면 연방준비제도가 개입함), 미국 국채를 담보로 발행된 RP를 무제한으로 매입한다고 발표하여 국채가 시장에 풀리는 것을 막았다. (연방준비제도가 RP를 매입한다면 미국 국채 대신 RP가 시장에 풀리고, 은행이나 증권사들이 국채를 팔지 않아도 달러 확보가 가능함 )
따라서 2020년 3월에 있었던 미국과 비기축통화국 중앙은행들 간의 통화 스와프는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국채를 팔아 현금화하지 못하도록 선제적으로 달러를 찍어 각국의 중앙은행들에게 공급함으로써 국채 금리를 낮추려는 미국 정부의 의도가 숨어있는 것이다. 결국 미 연방준비제도의 이런 노력에 힘입어 미국의 채권 시장은 다시 안정을 찾았다.
또한 통화 스와프의 효용성에 대해서 언급하면 일본의 엔화가 가지는 안정성과 위상은 일본이 가진 경제력도 있지만 가장 큰 점은 미국의 무제한 무기한 통화 스와프의 영향이다. 자꾸 일본의 엔화를 들여와야 한다고 말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딱 한가지 엔화는 안전자산이기에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리기에 필수적이며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여 산소호흡기와 같다고 한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말할 수 있다. 첫 번째로 만약의 사태에 산소호흡기와 같다는 말은 맞는 말이다. 하지만 "엔"화만 산소호흡기라고 하는 것은 틀린 말이다. 2017년 11월 16일 캐나다와 통화 스와프를 맺었다. 당시 링크 # 캐나다와 통화 스와프를 체결할 때 특이한 사항이 있다면 무기한이며 무제한이라는 점이다. 물론 캐나다 또한 일본 엔화와 같이 미국 달러와 무제한 무기한 통화 스와프를 체결한 국가이다. 캐나다는 5개의 눈 에 속해 있을 정도로 미국의 혈맹과 같다.
일본이 국가 부채율이 전체 GDP의 250% , 1경을 추월한 지 오래되었지만 그 누구도 일본의 경제가 쉽게 무너질꺼라 생각하지 않는다. 뒤를 봐주는 미국 이라는 거대한 나라가 있기 때문이다.[10] 또한 미국은 자국과 통화 스와프를 맺는 나라가 다른 나라와 통화 스와프를 맺는 것에 대해서 예민하며 관심을 가진다. 미국 달러와 통화 스와프를 맺고 있는 캐나다 달러, 일본 엔화 둘 다 매우 효용 가치가 높다고 말할 수 있다. 역사적 정치적으로 분쟁 없는 우리와 캐나다가 통화 스와프를 체결할 당시 양쪽 국가 모두가 긍정적으로 표현하였던 것을 보았을 때 한국 입장에서 만족하는 결과를 이끌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위의 주장에 덧붙여 몇 가지 살을 붙이면 통화 스와프가 가지는 장점은 아주 크기 때문에 가능한 한 여러 나라들과 체결하고 있는 것이 좋다. 다만 가장 주의해야 하는 점은 통화 스와프가 가지는 효용과 한계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무작정 일본은 선진국이니까 일본과는 무조건 하는 것이 옳다는 생각은 매우 잘못됐다.
일본 엔화는 세계 기축 통화 중의 하나로 세계 무역의 2%(거래액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화폐이다. 물론 특별인출권에도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막강하다. 그러한 막강한 화폐를 가지고 있는 엔화와 동등한 위치에서 체결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국제 정세는 절대 그렇지 않다. 안정도가 높은 화폐가 낮은 화폐와 통화 스와프를 체결할 때 아무런 이점 없이 체결하는 것이 아니다. 엄청난 환율의 손해를 감안하고 체결해야 한다. 통화 스와프를 체결할 때는 앞으로 있을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여 고정 환율로써 체결하게 되는데 평균적으로 10%이상의 고환율로 체결한다. 물론 정치적으로 역사적으로 사이가 좋지 않은 우리와 일본 사이에는 일본이 원하는 환율이 고정 환율이 될 확률이 매우 높고 그 값은 10%는 가볍게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통화 스와프를 맺는다는 건 상대적으로 국력이 약한 나라가 국력이 강한 나라에 경제적으로 종속되는 것과 같은데. 대표적으로 2008년 경제위기 당시에 중국이 우리나라와 통화 스와프를 체결하자고 했을 때 미국이 재빠르게 한국과 브라질에 달러 블록을 만든 사례가 존재한다. #
미국과의 통화 스와프는 글로벌 팬데믹 사태로 인해 국내 주식시장이 하락할 때, 보다 쉽게 한국의 주식시장에서 자금을 빼 달러로 바꿔 환전할 수 있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외국계 자본의 이탈이 이어져 환율이 폭등한다면, 아직 자산을 매각하지 못했거나 매각했더라고 달러로 바꾸지 못했다면 달러로 바꾸어서 빠져나갈 때 환차손을 보고 빠져나갈 수 밖에 없다. 이때 통화 스와프가 타결되었다는 소식으로 환율이 안정된다면 외국계 자본은 보다 낮은 환율로 달러로 자산을 바꾸어 한국을 떠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600억 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가 미국이 일방적으로 한국에게 은혜를 하사한다고 하는데 절대로 아니다.
물론 한국의 입장에서는 급등하던 환율이 안정되고, 주식시장 역시 폭락장에서 다시 V자 반등을 하게 되었으므로 그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는 점은 분명하다. 또한 정부에서 정권의 치적으로 자랑하는 것도 옳지 않다고 할 수 없다.
하지만 미국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느냐? 그건 절대 아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주가는 폭락했다. 상식적이라고 하면 주가가 폭락했다면 안전 자산으로 여겨지는 미국 국채에 대한 수요가 몰려 국채의 금리는 낮아져야 했다.(금값은 상승해야한다.) 하지만 이러한 상식과는 달리 전세계적으로 달러라는 현금에 대한 수요가 몰리면서 주식시장이 폭락하자 미국의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국채 가격은 하락) 금값까지 트리플 약세를 보였다. 이는 안전 자산인 미국 채권에 대해 수요가 몰린 것이 아니라 오히려 미국 채권을 투매하면서 달러 현금을 확보하려는 목적이 있었다. 여기서 우리는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외환보유고를 어떻게 가지고 있는지 알아야한다.
각국의 외환보유고는 달러로 표시되지만 현금의 비중은 미비하다. 현금을 그냥 두면 그저 잠자는 돈이기 때문. 따라서 각국의 중앙은행은 언제든지 현금화가 가능하면서 이자 수입까지 얻을 수 있는 미국 국채로 외환보유고를 구성하고 있다. 여기서 미국이 자국의 국채 가격이 폭락하는데, 각국의 중앙은행까지 환율 방어를 위해 가지고 있는 미 국채를 팔면 그야말로 헬게이트까지는 아니어도 미국 입장에서는 이후 양적 완화를 하는데 큰 부담을 느끼게 된다. 실제로 미국은 국채 금리가 급등하자 연방준비제도가 포워드 가이던스(Forward guidance, 선제 안내)를 제시해 국채 금리에 상한캡을 씌우고(연방준비제도가 정한 이상으로 금리가 올라가면 연방준비제도가 개입함), 미국 국채를 담보로 발행된 RP를 무제한으로 매입한다고 발표하여 국채가 시장에 풀리는 것을 막았다. (연방준비제도가 RP를 매입한다면 미국 국채 대신 RP가 시장에 풀리고, 은행이나 증권사들이 국채를 팔지 않아도 달러 확보가 가능함 )
따라서 2020년 3월에 있었던 미국과 비기축통화국 중앙은행들 간의 통화 스와프는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국채를 팔아 현금화하지 못하도록 선제적으로 달러를 찍어 각국의 중앙은행들에게 공급함으로써 국채 금리를 낮추려는 미국 정부의 의도가 숨어있는 것이다. 결국 미 연방준비제도의 이런 노력에 힘입어 미국의 채권 시장은 다시 안정을 찾았다.
또한 통화 스와프의 효용성에 대해서 언급하면 일본의 엔화가 가지는 안정성과 위상은 일본이 가진 경제력도 있지만 가장 큰 점은 미국의 무제한 무기한 통화 스와프의 영향이다. 자꾸 일본의 엔화를 들여와야 한다고 말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딱 한가지 엔화는 안전자산이기에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리기에 필수적이며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여 산소호흡기와 같다고 한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말할 수 있다. 첫 번째로 만약의 사태에 산소호흡기와 같다는 말은 맞는 말이다. 하지만 "엔"화만 산소호흡기라고 하는 것은 틀린 말이다. 2017년 11월 16일 캐나다와 통화 스와프를 맺었다. 당시 링크 # 캐나다와 통화 스와프를 체결할 때 특이한 사항이 있다면 무기한이며 무제한이라는 점이다. 물론 캐나다 또한 일본 엔화와 같이 미국 달러와 무제한 무기한 통화 스와프를 체결한 국가이다. 캐나다는 5개의 눈 에 속해 있을 정도로 미국의 혈맹과 같다.
일본이 국가 부채율이 전체 GDP의 250% , 1경을 추월한 지 오래되었지만 그 누구도 일본의 경제가 쉽게 무너질꺼라 생각하지 않는다. 뒤를 봐주는 미국 이라는 거대한 나라가 있기 때문이다.[10] 또한 미국은 자국과 통화 스와프를 맺는 나라가 다른 나라와 통화 스와프를 맺는 것에 대해서 예민하며 관심을 가진다. 미국 달러와 통화 스와프를 맺고 있는 캐나다 달러, 일본 엔화 둘 다 매우 효용 가치가 높다고 말할 수 있다. 역사적 정치적으로 분쟁 없는 우리와 캐나다가 통화 스와프를 체결할 당시 양쪽 국가 모두가 긍정적으로 표현하였던 것을 보았을 때 한국 입장에서 만족하는 결과를 이끌었다고 볼 수 있다.
4. 외국의 통화 스와프[편집]
4.1. 미국[편집]
4.1.1. 상설 통화 스와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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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는 EU, 일본, 스위스, 영국, 캐나다 이상 5개국과만 상설 통화 스와프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호주와 뉴질랜드는 5개의 눈에 속하지만 미국과 통화스와프가 없다. 이 미국 통화 스와프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무제한 및 무기한 스와프라는 것. 즉 유로, 일본 엔, 파운드 스털링, 스위스 프랑, 캐나다 달러는 미국 달러와 무제한, 무기한 통화 스와프가 맺어져 있다.# 또한 미국과 무제한, 무기한 통화 스와프 계약이 맺어진 국가의 통화 스와프는 상호 무이자로 거래된다.
미국 정부는 금융 위기 등 특수 상황이 아니면 미국 재무 장관이 인정한 기축 통화하고만 스와프를 체결하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 재무 장관이 인정한 기축 통화가 되려면 그 국가의 외환시장이 100% 개방되어야 하며, 최소한 3개 이상의 준 기축 통화와 24시간 외환시장을 개방해야 한다. FX마진 거래를 자국 통화로도 24시간 할 수 있어야 한다. 즉 대한민국 원을 미국 달러와 무제한, 무기한 통화 스와프를 맺고 싶으면 원-달러, 원-위안 직행 시장 외에 원-유로, 원-엔, 원-파운드, 원-스위스 프랑, 원-캐나다 달러, 원-호주 달러 등 각종 외화 통화와 24시간 외환시장을 구축하고 자국의 국내 은행 환율도 전면 0.001초 단위로 변화하는 시장 환율 단위로 바꿔야 한다.
과거 대한민국은 원-엔 직행 시장을 개설했지만 원-엔 직행 시장이 달러에 대해 대부분의 수요가 몰리고 거래 비중이 미비해 결국 폐지되었다. 원-위안도 이와 마찬가지로 거래 비중이 원-달러에 비해 조족지혈인 상태로 겨우 유지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
4.1.2. 비상 통화 스와프(일시적)[편집]
금융 위기 같은 비상 시국일 경우, 기본 6개월 단위로 연방준비제도가 전 세계 각국 중앙은행과 통화 스와프 계약을 체결하기도 한다. 세계 각국에 미국 달러가 모자라서 나라가 쓰러지는 외환위기 상황이 발생하므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책임지고 달러를 세계 각국에 공급하는 정책이다. 보통 이런 경우 비상 시국 상황이 해제되는 시점에 미국 측에서 통화 스와프 계약을 종결시킨다. 비상시국용 통화스와프 계약에 따르는 기준금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재할인율[11]을 따른다. 미국 국내 비상 시국에 미국 국내 시중은행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재할인 창구에서 긴급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데, 통화 스와프 계약을 맺으면 타국 중앙은행도 재할인 창구를 통해 달러를 빌릴 수 있는 것이다.
대침체 과정에서 한국과 300억 달러 어치의 미국 달러-대한민국 원 통화 스와프를 체결하여 한국의 환율 급등을 억제한 적이 있다. 참고로 원-달러 통화 스와프를 발표했던 2008년 10월 30일 원 달러 환율은 70원이나 폭락하여 미국과의 통화 스와프라는 게 어떤 것인가 하는 위력을 제대로 발휘한 바 있다. 기사 실제로 원-달러 통화 스와프 자금을 인출한 적은 2008년 11월에 딱 한 번 있는데, 이 때도 무려 원-달러 환율이 60원 폭락했다. 실제로 외환시장에 달러를 투입하지 않았음에도 환율이 폭락한 것. 이 원-달러 통화 스와프는 2010 G20 서울 정상회의 이후인 2011년 해제됐다.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전 세계 금융 시장이 폭락하면서, 대한민국 국내와 미국 국내에서 통화 스와프 확대 과정에서 한미 통화스와프를 재추진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대침체에 버금가는 세계적 경제 위기인 만큼 비상시국이라는 조건이 걸맞다는 것이 그 이유. 미국 WSJ 칼럼 연합인포맥스 한국일보 문화일보 조선일보 국민일보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G20 국가 모두와 통화 스와프 체결을 정부에 건의했고, 홍남기 기획재정부장관은 국회에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
마침내 2020년 3월 19일, 한국은행과 연방준비제도 간에 600억 미국 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 계약이 체결되었다. 한미 600억弗 통화 스와프 전격 체결...달러가뭄 '숨통' 기한은 일단 2020년 9월 19일까지 6개월이다. 추후 한미 간 협의를 통해 기한 연장이 가능하다. 기사 2020년 3월 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입장문을 통해 대한민국,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브라질, 멕시코, 싱가포르와 통화 스와프 계약을 체결했음을 발표하였다. 이 중,
대침체 과정에서 한국과 300억 달러 어치의 미국 달러-대한민국 원 통화 스와프를 체결하여 한국의 환율 급등을 억제한 적이 있다. 참고로 원-달러 통화 스와프를 발표했던 2008년 10월 30일 원 달러 환율은 70원이나 폭락하여 미국과의 통화 스와프라는 게 어떤 것인가 하는 위력을 제대로 발휘한 바 있다. 기사 실제로 원-달러 통화 스와프 자금을 인출한 적은 2008년 11월에 딱 한 번 있는데, 이 때도 무려 원-달러 환율이 60원 폭락했다. 실제로 외환시장에 달러를 투입하지 않았음에도 환율이 폭락한 것. 이 원-달러 통화 스와프는 2010 G20 서울 정상회의 이후인 2011년 해제됐다.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전 세계 금융 시장이 폭락하면서, 대한민국 국내와 미국 국내에서 통화 스와프 확대 과정에서 한미 통화스와프를 재추진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대침체에 버금가는 세계적 경제 위기인 만큼 비상시국이라는 조건이 걸맞다는 것이 그 이유. 미국 WSJ 칼럼 연합인포맥스 한국일보 문화일보 조선일보 국민일보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G20 국가 모두와 통화 스와프 체결을 정부에 건의했고, 홍남기 기획재정부장관은 국회에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
마침내 2020년 3월 19일, 한국은행과 연방준비제도 간에 600억 미국 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 계약이 체결되었다. 한미 600억弗 통화 스와프 전격 체결...달러가뭄 '숨통' 기한은 일단 2020년 9월 19일까지 6개월이다. 추후 한미 간 협의를 통해 기한 연장이 가능하다. 기사 2020년 3월 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입장문을 통해 대한민국,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브라질, 멕시코, 싱가포르와 통화 스와프 계약을 체결했음을 발표하였다. 이 중,
4.2. 중국[편집]
중국 정부는 2008년 세계금융위기를 맞아, 미국 달러가 가지고 있는 기축통화를 뺏어 오겠다며, 위안화 국제화 전략의 일환으로 열심히 통화 스와프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그래서 의외로 많은 국가들과 통화 스와프 계약을 맺고 있다. 중국의 최초 통화 스와프 계약은 한국과 맺은 것이며, 중국은 유로와도 통화 스와프 계약을 맺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무제한 통화 스와프는 없고[12], 미중관계가 안 좋기 때문에 미국과의 통화 스와프 역시 없다. 대만과 통화 스와프가 없는 건 그렇다 쳐도, 중국은 웃기게도 자기네 특별행정구인 마카오와도 통화 스와프 계약이 없다.(...) 3년마다 갱신하는 한국, 홍콩과의 통화 스와프 외에는 전부 2년 계약으로 갱신 중이라는 것도 특기할 부분인데, 왜 그런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리고, 시진핑이 AIIB, 일대일로 등 제국주의적인 정책을 노골화한 2015년 이후로는 신규 통화 스와프 체결 국가가 단 한 국가도 없다. 시진핑 집권 초기인 2015년까지만 계약 체결 내역이 있다. 거의 대부분은 후진타오 주석 시절에 체결됐다.
2018년 말부터 미국-중국 무역 전쟁의 여파인지 중국 위안의 통화 정책이 다시 활발해졌다. 2013년 이후 끊긴 중일 통화 스와프를 3년 체결로 부활시켰고#, 영국과는 3년 연장 ##, 12월에는 아르헨티나 ###와 추가 체결(증액)하고 2019년 들어선 홍콩, 마카오의 무역 결제를 무조건 위안화로 하게 만드는 등 통화 정책을 더욱 공격적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과의 통화 스와프는 종래의 유효 기간 3년에서 5년으로 기한을 대폭 늘렸다.
그리고, 시진핑이 AIIB, 일대일로 등 제국주의적인 정책을 노골화한 2015년 이후로는 신규 통화 스와프 체결 국가가 단 한 국가도 없다. 시진핑 집권 초기인 2015년까지만 계약 체결 내역이 있다. 거의 대부분은 후진타오 주석 시절에 체결됐다.
2018년 말부터 미국-중국 무역 전쟁의 여파인지 중국 위안의 통화 정책이 다시 활발해졌다. 2013년 이후 끊긴 중일 통화 스와프를 3년 체결로 부활시켰고#, 영국과는 3년 연장 ##, 12월에는 아르헨티나 ###와 추가 체결(증액)하고 2019년 들어선 홍콩, 마카오의 무역 결제를 무조건 위안화로 하게 만드는 등 통화 정책을 더욱 공격적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과의 통화 스와프는 종래의 유효 기간 3년에서 5년으로 기한을 대폭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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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통화 스와프 체결내역 펼치기 ·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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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일본[편집]
4.3.1.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통화 스와프[편집]
대상국 및 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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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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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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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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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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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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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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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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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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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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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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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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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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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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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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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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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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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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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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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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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상설 통화 스와프에 따른 6개국 간의 상시 통화 스와프이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연준을 제외한 5개국 중앙은행끼리의 통화 스와프 또한 상호 무이자로 진행된다.
각국의 경제규모상 이전부터 존재는 했겠지만 일본은행의 공식적인 자료로는 이 5개국 통화 스와프 체결은 모두 2009년 4월 6일로 확인된다. 최초 체결을 한 2009년 4월 6일엔 아래의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한 통화 스와프'로 분류되었으나 상설 스와프의 전신이 되는 협정과 공식적인 상설화 발표를 한 2013년 10월 31일(#) 전후의 공식 자료는 여기로 분류되어있다.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될 시 일본은 얼마든지 미국 달러, 유로, 파운드 스털링, 스위스 프랑, 캐나다 달러 같은 통화들을 조달할 수 있다. 일례로 코로나 사태로 인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2020년 3월에 연준은 상술된 한-미 통화 스와프와 함께 비상 통화스와프를 새롭게 체결하였지만, 상설 통화 스와프를 체결 중인 일본 등 5개국과는 협조 행동 공표 후 달러 공급 빈도를 주 단위에서 일 단위로 변경하기만 하였다.#
4.3.2.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한 통화 스와프[편집]
대상국 및 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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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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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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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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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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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결 대상국의 자국 통화와 일본 엔을 교환하는 협정이다. 과거 진행되었던 한-일 통화스와프의 700억 중 300억이 이 협정에 해당된다.##
기축통화나 무역통화에 해당하지 않는 대다수 국가들의 일반적인 통화 스와프 방식과 같은 협정이며, 주로 3년마다 갱신한다.
일본-싱가포르 통화 스와프는 일본이나 싱가포르나 양쪽의 경제력과 금융교류 상황을 감안했을 때 적은 편이다. 일본의 선물, 옵션 시장은 싱가포르에 교차 상장되어 있으며, 싱가포르의 선물 옵션 역시 오사카증권거래소에서도 거래 중. 당연히 단위는 일본에서는 일본 엔, 싱가포르에서는 싱가포르 달러이다. 환율을 감안해서 차익거래도 가능하다. 그런데도 인출 한도 상향이 불가능하게 협정을 맺었다. 처음에 통화 스와프 관련 협정이 꼬인 것으로 추정. 추후 연장 시 이 부분을 폐지하고 통화 스와프 한도를 높일 수 있다.
4.3.3. 재무대신 대리인으로서 체결한 통화 스와프[편집]
체결 대상국의 자국 통화와 일본은행의 미국 달러를 교환하는 협정이다. 과거 진행되었던 한-일 통화스와프의 700억 중 400억이 이 협정에 해당된다.##
함부로 통화 스와프를 체결하지 않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대신 일본은행이 달러를 공급하는 협정에 가깝다. 때문에 상술된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한 통화 스와프'와 달리 체결 시 협정 종료 일자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거나, 일본은행 공식 문서에도 명시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자국 통화인 일본 엔이 아닌 무제한 스와프에 기반한 타국 통화를 공급하는 형태에 가까워서 그런 듯.[31]
일부에선 미국 대신 가까운 곳에서 빠르게 달러를 뿌리는 역할을 하여 해양 세력의 대 중국 경제 포위망 형성을 한다는 분석도 있다. 실제로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일본의 통화 스와프는 대부분 2010년대 이후로 일괄적인 개정과 연장을 거쳐 지금의 형태가 되었다.
체결국은 주로 경제 규모가 되는 동남아시아 국가들로 이루어져 있다. 대표적으로 필리핀을 보자면 3차 체결 당시 기존 60억 달러에서 2배인 120억 달러로 체결 규모를 올렸지만, 일본 측이 엔과 필리핀이 보유한 달러를 스와프할 시 상한 금액은 5억 달러로, 사실상 다른 동남아 국가들도 명시해놓지만 않았을 뿐 비슷한 상태다. 동남아 국가들이 일본에서 달러를 가져가는 경우는 잦아도 그 반대의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
또한 미국 달러 대신 일본 엔으로 교환할 수 있는 옵션을 다는 경우도 많다. 2022년 기준 미국 달러만을 교환하는 인도, 자국 화폐끼리의 교환(엔-링깃) 옵션까지 있는 말레이시아를 제외한 모든 국가의 협정에 엔 옵션이 존재한다.
이 달러 교환 협정에 엔 옵션을 추가하거나, 태국, 싱가포르와 같이 두 번째 문단의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한 통화 스와프'를 아예 따로 체결하여 엔 공급은 별개로 확보하는 국가도 존재한다. 과거 한-일 통화스와프도 이 케이스에 해당하며, 300억의 원-엔 스와프와 400억의 양국간 달러 스와프가 별개로 체결된 형태였다.
4.4. 덴마크[편집]
4.4.1. 유럽중앙은행과 통화스와프[편집]
덴마크 국립중앙은행(Danmarks National bank) 경우에는 유럽중앙은행(ECB)과 240억 유로와 통화스와프가 설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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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노르웨이, 스웨덴 중앙은행간 통화스와프[편집]
2020년 11월 12일에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3국은 자국 통화으로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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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인도네시아[편집]
4.5.1. 한국은행과 통화스와프[편집]
한국의 통화스와프를 참고
4.5.2. 호주 준비은행과 통화스와프[편집]
4.5.3. 중국 인민은행과 통화스와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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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달러는 석유 구매에 사용할 수 있지만 원화는 한국에서만 사용된다. 많은 개발도상국에서 민간인이 해외로 나갈 때 환전해주는 금액에 제한이 있을 정도.[2] 중국 측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중국이 1개 국가/지역과 체결할 수 있는 통화 스와프의 최대규모가 4,000억 중국 위안이라고 한다.[3] 캐나다 달러처럼 무제한 통화 스와프를 시험 실시 또는 시행을 요청했으나 중국측 경제사정으로 무산되었다.[4] 2018년 한 차례 해제되었다. 이후 2019년 재계약하였다.[5] 공식 외환보유 비중이나 국제 결제 비중으로도 5위 전후 수준인데다가, 무엇보다 캐나다는 미국 달러, 유로화, 일본 엔, 영국 파운드, 스위스 프랑 같은 기축 통화 및 주요 통화들과 무제한 상설 통화 스와프가 체결되어있는 신용도 높은 화폐다. 캐나다와의 상설 통화 스와프 체결로 한국도 간접적인 효과까지 누릴 수 있게 되었다.[6] 그래서 우스갯소리로 '캐나다가 진짜 동맹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7] 캐나다와의 무제한 무기한 스와프[8] 간단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상설통화스와프 논의에 그쳤고 한국과 미국의 통화정책에 대한 정례협의 채널 구축하는 선에 끝났다는 이야기이다.[9] 시기와 규모를 볼 때 기사에서는 2013년~2014년으로 추정.[10] 또 일본 국채 소유자의 대부분이 자국민들이라서, 부채로 인해서 일본 국가의 자본이 잠식당하는 일을 걱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사실상 일반인들이 주식을 사는 심정으로 국채를 사는 일본인들이 많기 때문에.[11] 미국 연방 기금 금리 + 0.50%p. 2020년 3월 19일 기준 미국 연방 기금 금리는 0.00% ~ 0.25% 밴드이므로, 미국의 재할인율은 0.50~0.75%이다.[12] 다만 한국이 가장 최근에 중국과 통화 스와프를 연장할 때 중국 측에 무제한 통화 스와프를 시험적으로 실시해보자고 제안했으나, 당시 중국 측의 경제 사정으로 무산되었다고 한다.[13] 추후 연장 협의[14] 추후 연장 협의[15] 추후 연장 협의[16] 인출한도 변경 불가[17] 추후 연장 협의[18] 다자간 통화 스와프 협정[19] 자국 화폐 미화 교환 협정. 예를들어 일본에서는 엔으로 인도에게 미국 달러를, 인도에서는 루피로 일본에게 미국 달러를 교환할 수 있다.[20] 체결한 미국 달러 규모를 기준으로 한다.[21] 자국 화폐 미화 교환 협정. 예를들어 일본에서는 엔으로 필리핀에게 미국 달러를, 필리핀에서는 페소로 일본에게 미국 달러를 교환할 수 있다. 또한, 필리핀 측은 엔으로도 교환 가능[22] 체결한 미국 달러 규모를 기준으로 한다.[23] 자국 화폐 미화 교환 협정. 예를들어 일본에서는 엔으로 인도네시아에게 미국 달러를, 인도네시아에서는 루피아로 일본에게 미국 달러를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측은 엔으로도 교환 가능[24] 체결한 미국 달러 규모를 기준으로 한다.[25] 자국 화폐 미화 교환 협정. 예를들어 일본에서는 엔으로 태국에게 미국 달러를, 태국에서는 바트로 일본에게 미국 달러를 교환할 수 있다. 또한, 태국 측은 엔으로도 교환 가능[26] 체결한 미국 달러 규모를 기준으로 한다.[27] 자국 화폐 미화 교환 협정. 예를들어 일본에서는 엔으로 싱가포르에게 미국 달러를, 싱가포르에서는 싱가포르 달러로 일본에게 미국 달러를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싱가포르 측은 엔으로도 교환 가능.[28] 체결한 미국 달러 규모를 기준으로 한다.[29] 체결한 미국 달러 규모를 기준으로 한다.[30] 자국 화폐 미화 교환 협정. 예를들어 일본에서는 엔으로 말레이시아에게 미국 달러를, 말레이시아에서는 링깃으로 일본에게 미국 달러를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양국간 자국 화폐 교환도 가능.[31] 협정이 연장되면 무조건 공식발표가 나오지만, 협정이 종료되면 공식발표가 없는 경우가 있는 것도 특이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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