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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토사 섬(Sentosa Island) - 부자들만 갈 수 있다는 그 섬

GODblessus 2022. 12. 14. 15:28

싱가포르 두번째 포스팅

https://blog.naver.com/kpmgood/222072595125

 

환상의 섬, 센토사

Sentosa Island

본 포스팅은 시공을 초월합니다

포스팅 목차

1. 싱가포르 개요

2. 마리나 베이 -> 센토사 섬

3. Monorail 탑승

4. 워터프론트 역 (Waterfront)

5. 임비아 역 (Imbiah)

1. 싱가포르 개요

▲ 싱가포르 국기와 위치

* 말레이반도 끝에 위치한 선진국

동북아 & 동남아 국가 중 우리가 통상 말하는 선진국이라는 개념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첫째로 국민소득, 둘째로 국민의식, 세번째로 군사력이 있습니다. 셋째 군사력은 강대국이라는 타이틀과 직결이 되어있고 나머지는 우리가 통상적으로 하는 선진국이라는 개념에 직결된 항목입니다. 싱가포르는 1인당 국민소득이 5만달러로 우리나라의 3만달러보다 더 높은 지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국민의식은 어떤지 살펴보면 거리로 나가보면 됩니다. 누구하나 거리에서 담배를 피지 않고 가래침도 뱉지 않습니다. 그러한 연유는 아마 법규정이 어마무시하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그만큼 싱가포르에 출장을 갔을 때 느꼈던 점은 "선진국이란 이런 거구나!" 라고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지도상으로 싱가포르는 정말 작은 나라며, 우리나라 서울특별시보다 약간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구는 그 약 580만명 정도로 서울시의 절반 정도입니다. 이 정도면 서울만한 인구압은 없다고 봐야하죠. 몇년 전에 영어를 공용어로 채택하여 더 이상 '싱글리쉬' 논란이 없어진 국가입니다. 참고로 우리 나라 사람이 싱글리쉬라고 하면 이 사람들은 웃을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영어를 잘 구사하는 사람들입니다. 출장차 한 3~4일 정도를 방문했지만 의사소통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었고 서비스 정신도 훌륭했습니다.

짧은 출장 기간이었지만 일과가 끝나고 싱가포르 여기 저기를 돌아다니면서 제가 보고 느꼈던 점을 글로 표현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싱가포르에서 느꼈던 것은 현지에 거주하시는 3만명의 교민 분들이나 더욱 오랫동안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 생각하시기에 빙산의 일각일지도 모르나 제 3자의 시각에서 객관적으로 글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마치 '견문록' 과 같은 느낌으로요.

2. 마리나 베이 -> 센토사 섬

▲ 한국보다 오히려 간편한 자동화기기

▲ 노선을 보니 딱 동쪽이 유동인구가 많겠네요

지하철 티켓 태그하는 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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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티켓 태그하는 이 느낌

▲ 태그하는 손맛이 좋네요

▲ 지하철을 타고 센토사 섬으로 갑니다

▲ 뭔가 한국공항철도 느낌?

싱가포르 지하철은 댄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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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지하철은 댄디하네요

▲ 싱가포르의 지하철 간접체험해보시죠

* 싱가포르에 오면 반드시 가봐야 할 곳 1위

네이버 여행정보를 포함해서 Trip Advisor, Lonely Planet 등 외국여행정보를 봐도 센토사 섬은 싱가포르에 오면 무조건 가야한다는 식으로 묘사가 되어있습니다. 참... 사람 호기심 발동하게 만드는 섬이네요. 전시회 1일차가 끝나고 이사님을 꼬셔서 센토사 섬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마리나 베이의 레이져쇼를 포기한 채 센토사 섬을 더 우선순위로 정해서 결국 지하철에 오르고 말았습니다. 지하철 가격은 잊어버렸는데 택시를 타고 가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지하철을 탔습니다.

참고로 지하철에도 내려도 센토사 섬으로 향하는 모노레일를 타야합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지옥철이라 아니라 쾌적한 지하철이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이라면 지하철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싱가포르 지하철은 상당히 깔끔하고 매일매일 타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지하철과 모노레일 조합은 하나의 방법일 뿐이고 센토사 섬으로 들어가는 루트는 택시와 케이블카도 있습니다. 저는 서민이라 지하철+모노레일 조합으로 가보겠습니다.

당시 시간이 조금 저녁 6시가 지나고 7시 정도에 센토사섬을 갔던 것 같은데 너무 늦은 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센토사 섬을 여행하고 싶으신 분들은 정말 지대로 낮시간때 방문드리길 추천합니다. 어쩐지 모노레일에 사람이 너무 없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주말 낮시간에는 사람이 바글바글하다고 하네요. 그래도 사진은 역시 밤에 찍어야 제 맛이 아닐까요?

센토사 섬 진입 지하철역

Habour Front

구간 거리마다 요금 다름

3. Monorail 탑승

▲ 하버프론트와 연결되어 있는 곳

▲ 모노레일도 느낌있네요

▲ 40대 후반 VS 30대 초반

* Habour Front에 내린 후 센토사 섬 이동

Sentosa Express(모노레일), 여기는 Habour Front 역과 연결되어 있는 VIVO CITY 3층에서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아... 인천분들께 죄송하지만 그 동안 인천친구들 늘 괴롭힐 때 '은하레일'을 가지고 들먹였던 적이 있네요. 대표적인 혈세낭비의 상징일텐데 같은 레일이라도 싱가폴은 정말 잘 나가는데 왜 월미은하레일은 아직도 애물단지로 취급받을까요? 아마 센토사 섬에 오시면 그 이유를 아실 겁니다. 센토사 섬의 모노레일은 적재적소에 딱 필요한 구간에만 정차하고 그만큼 센토사 섬이 관광객을 끌어당기기 때문에 이 정도 인프라를 투자할만 하더라고요. 참고로 월미 은하레일의 정차역은 박물관이나 공원 등 솔직히 많은 관광객을 끌어당길만한 게 없는 건 사실이지요. 차라리 월미 테마파크쪽과 연계를 더 잘했으면 좋았을텐데....

가격은 싱가폴 달러로 $4 정도 했었고 전구간을 다 돌 수 있습니다. 한번 섬에 들어오시면 나갈 때까지 전구간을 계속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모노레일 정차구간 및 관광지

1. 비보시티

- 하버프론트 지하철역 연결

2. 워터프론트

- 리조트월드 / 유니버셜 스튜디오

- 아쿠아리움 / 워터파크

3. 임비아

- 머라이언 타워

- 스카이라이드 / 케이블카

4. 비치트램

- 실로소 & 팔라완 비치

Monorail 가격 : $4

싱가폴 달러

4. 워터프론트 역 (Waterfront)

리조트월드 / 유니버셜 스튜디오 / 아쿠아리움 / 워터파크

▲ 워터프론트 역의 랜드마크

▲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는 곳

▲ 표지판으로 관광지 위치 파악가능

▲ 대략적인 유니버셜 스튜디오가격

* 아프니까 서민이다.

남쪽을 돌면서 가장 뼈아프게 맞았던 곳이 홍콩과 싱가포르인데 홍콩은 디즈니랜드이고 싱가포르는 센토사섬이었습니다. 둘다 각국의 관광을 대표하는 명소라 여기 가족데리고 한번 들어가면 한달 월급 Log-out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일단은 싱가포르에서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 센토사 섬 관광을 내후년에 와이프와 계획하고 있는데 아마도 항공편까지 대략 350만원은 잡고 3일을 가야할 것 같습니다. 350만원이면 내 1년 생활비인데...

센토사(Sentosa) 라는 의미는 말레이어로 '평화와 고요함'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지역은 지금이야 관광지로 유명하지만 이전에는 '죽은 섬'이라고 불렸고 영국의 해군기지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각종 해양레포츠 및 시설 등이 많은데 아쿠라리움, 워터파크 등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보내기 좋은 곳입니다. 블로그 이웃으로부터 들은 정보인데 엄청난 부자들만 산다고 해서 인구수를 찾아봤더니 약 2,000명 정도가 이 섬에 거주한다고 하네요. 땅값이 무지무지하게 비싼 동네인 건 확실합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사실상 워터프론트 역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데 여기 입장권만 거의 7만원이 넘어가기 때문에 롯데월드도 비싸서 못 가는 저같은 서민에게는 그냥 랜드마크 앞에서 사진을 찍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원래 돈이 없는 사람일수록 다른 재미에 빠져들 수 있는데 여기는 제법 유명한 카지노가 지하에 숨겨져 있습니다.

▲ 한글이 있으면 어디서나 반갑죠

▲ 사진찍기 좋은 코스들이 많음

* 센토사 섬의 70% 이상 관광지가 몰린 곳

거의 대부분의 관광지가 이 곳 워터프론트 역에 몰렸습니다. 그만큼 상점 및 레스토랑, 그리고 카페들이 많은데 그만큼 사진찍을 곳도 많습니다. 주간에 오면 사람이 많고 그렇다고 이렇게 늦은 저녁 7시~8시에 오면 한산하고 상점 및 카페도 마감한 상태입니다. 언젠가 싱가포르에 다시 오면 이 글을 지우고 다시 포스팅을 하겠지만 그냥 돌아보는 것만 해도 재미있었던 센토사 섬이었습니다.

매년 200만명 이상이 센토사 섬에 방문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난 2018년 6월달에 트럼프와 김정은이 정상회담을 진행했을 정도로 싱가포르에서 독보적인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관광의 주수입원이다보니 제가 방문했던 2018년 말과 현재 코로나가 만연해있는 2020년 중반과는 다소 많은 것이 바뀌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유명한 관광지는 늘 관광객들의 니즈에 맞춰서 변화하기 때문이지요. (가격도 변할 겁니다... 더 비싸게...)

재미있는 건 한국간판도 많이 보이는데 전시회 출장을 싱가포르에서 했던 이유도 이런 한류붐에 기인해서 입니다. 괜스레 자랑스럽기도 했고 물건을 한번 보니까 가격은 착하지 않았습니다. 아마 한국매장의 사업주들은 3만명의 싱가포르 교민 중 계시겠죠. 다른 매장이 다 닫았는데 한국매장만 열고 있는 걸 보니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은 제일 늦게까지 하는 것 같습니다.

▲ 저녁에 와서 볼 수 있었던 쇼

두마리의 학이 어우러진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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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마리의 학이 어우러진 쇼

▲ 2018년 북미정상회담 당시

* 두 마리의 학이 어우러진 쇼

마리나 베이 샌즈 레이저쇼를 포기하고 온 만큼 좋은 구경을 하다 갔습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과거 2018년 6월달에 트럼프와 김정은이 센토사 섬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당시 세계 평화가 올거다라는 말도 안되는 헛소문이 돌아서 주식시장에 북한관련 테마주가 엄청 급등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 하면 이 쇼의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두마리의 학이 어우러져 엄청난 자태와 퍼포먼스를 뽐내는데 무언가 의미가 있는 쇼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상상을 했습니다. 두마리의 학은 각각 북한과 미국을 나타내며 실제로 학은 장수의 상징이며 양국간의 우호와 번영을 기원하는 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추축입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 제가 싱가포르에 가기 5개월 전에 북미 정상회담이 여기서 진행이 되었으니까요.

상상력이 뛰어난 건 좋은데 만약 틀리면 어떡하지... 라고 걱정하며 키보드를 두들기며 그냥 가려서 들으세요... 라고 뻔뻔하게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어차피 이 블로그는 먼 미래의 제 자식들을 위한 여행기와 다름이 없어서 늙어죽기 전까지 모든 여행지를 포스팅하려고 만든 블로그니까요.

▲ Candylicious - 캔디샵

▲ 세상의 모든 캔디 / 초콜릿 보유

▲ 어디 시식코너 없나요?

▲ 두 아들에게 젤리를 사가려는 이사님

▲ 가격은 무게당입니다

*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캔디샵 Candylicious

센토사 섬이 본점인 이 거대한 캔디샵은 정말 돌아다니기도 힘들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초콜릿과 캔디가 있다고 하는데 '자유시간' 이나 '핫브레이크'는 없네요. 아무튼 젤리를 무게당으로 계산하는 게 인상적이었네요.

Buy Candy & Popping Candy Online | Candylicious

Home Candy Candy Online Candy Store in Singapore We are one of the largest candy suppliers in Singapore carrying numerous type of brands including Butlers, M&M, Hershey’s, Caffarel, Jelly Belly and Ghirardelli to name a few. We are well known for its premium and limited edition candies, mints and lo...

www.candyliciousshoponline.com

상단 링크로 가시면 Candylicious 온라인샵이 나옵니다. 여기서도 언급하는데 전세계에서 가장 큰 Candy샵이라고 하네요. 센토사 섬에 가는 관광객들이 대부분 가족관광객이라는 것을 잘 공략했다고 생각합니다. 8시쯤 들어갔는데도 사람이 엄청 많았는데 주간에는 어마무시하게 바글바글 하겠죠.

Candylicious 영업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