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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자살을 기도한 사람에게서 불도 꺼지지 않고 그 사람도 계속 죽지 않고 뒹군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얼마나 끔찍한 일입니까? 그런데 지옥이 바로 그런 곳입니다. 지옥의 불은 꺼지지 않습니다. 큰 구렁이 있어 탈출이 불가능합니다. 게다가 자살도 불가능합니다. 성경은 지옥에 떨어진 사람들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계 14:10-11)
유명한 청교도 설교자인 리차드 백스터는 지옥의 고통에 대해 이렇게 썼습니다.
“그러나 이 고통이 가장 심한 것은 그 고통이 영원하다는 점이다. 수천만 세대가 지났을 때, 그 고통은 첫날처럼 새롭게 시작될 것이다. 만일 고통이 끝날 소망이 있다면, 정죄 받은 자는 그날을 바라봄으로 마음이 누그러질 것이다. 그러나 영원함으로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생각이 든다. 그들은 죄를 짓는 데 결코 지치지 않았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처벌하시는 데 결코 지치지 않으실 것이다. 그들은 결코 마음으로 죄를 뉘우치지 않았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들의 고통을 보고 후회하지 않으실 것이다. 그들은 영원하신 하나님의 법을 어겼고, 그러므로 영원한 형벌을 당할 것이다.”
저는 지옥의 끝없는 고통을 엘렌 하프만의 간증처럼 리얼하게 묘사한 것을 읽어 본 일이 없습니다. 어느 날 밤, 그녀는 거실의 긴 의자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때 홀연히 하나님의 임재와 성령의 충만함이 느껴졌습니다. 곧 그녀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보아라! 지옥을 주시하여라!
그 말이 끝나자마자 그녀의 앞에 불타는 벽이 나타났습니다. 뜨거운 청색 불꽃이 갈색으로 보이는 바닥으로부터 불기둥처럼 거세게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그 불 한 가운데는 젤리 같은 어떤 실체가 있었습니다. 그녀가 쳐다보고 있을 때 그것은 떨면서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곧 흐느낌이 섞인 절규가 새어 나왔습니다.
“오 하나님, 저를 도우소서. 절 도와주소서!”
그것은 계속 그렇게 울부짖고 있었습니다. 그때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딸아, 네가 보고 있는 불꽃 속의 이 영혼은 지옥에 온 지 천팔백 년이나 된 남자로 지금까지도 나에게 이렇게 울부짖고 있단다.”
여러분, 왜 놀라십니까? 천팔백 년이 길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닙니다. 길지 않습니다. 천년은 지옥의 1초에도 해당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옥은 영원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어느 고대 작가가 영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실감나는 설명을 했습니다.
“한 마리의 새가 천 년에 한 번씩 이 지구로 날아와서 모래 한 알을 물어가야 하는 운명에 처했다고 가정하자. 그 가련한 새는 한 알의 모래알을 물고 멀고 먼 길을 날아갔다가 천 년이 지나면 다시 날아와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과연 이 새가 다시 날아올 것인가 의심할 것이다. 그러나 천 년이 지나서 이 새는 헐떡이면서 또 한 알의 모래를 물어가려고 다시 올 것이다. 이리하여 이 지구의 무한한 모래알 중에서 또 한 알이 줄어들게 된다. 이렇게 일을 계속하는 동안 무한한 세월이 흘러 어느 날 이 작은 새는 마지막 한 알의 모래알을 물고 가 자신이 맡은 과업을 다 끝내게 된다. 그러나 영원이란 바로 그 순간에도 계속되는 것이다.”
수년 전 할아버지 집의 마당에 모닥불을 놓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 뜰에 있던 거대한 통나무를 통째로 불에 던져 넣었습니다. 그 통나무는 온종일 탔습니다. 그런데도 겨우 겉만 탔을 뿐이었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저는 지옥을 연상했습니다. 그 통나무가 마치 사람의 넓적다리같이 보였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영원히 불꽃 속에 있으면서도 타 없어지지 않을 영혼들을 생각하고 두려움에 몸서리를 친 일이 있습니다.
우리는 거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영원할 것 같지만 사실은 끝이 있습니다. 그러나 없는 것 같은 천국과 지옥은 실제로 존재하고, 영원합니다. 지옥은 영원한 곳입니다. 그러므로 절대 지옥은 가지 말아야 합니다.
3. 교회에 다니고 세례를 받았다고 안심하지 말고 죄를 회개하십시오.
부자는 왜 음부에 떨어졌을까요? 여러분은 부자가 지옥에 간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에게서 저희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하리이다.”(30) 이 말씀에 암시되어 있듯이, 부자가 지옥에 간 이유는 회개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가 지옥에 던져진 이유는 앞으로 지옥에 오게 될 그의 다섯 형제들이 지옥에 오는 이유와 같습니다. 바로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자신은 예수님을 믿고 있기 때문에 틀림없이 천국에 가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런 분들에게 “당신은 자신의 죄를 회개하였습니까?”라고 묻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회개가 없는 믿음은 가짜 믿음이며 그런 믿음은 사람을 지옥에서 건져 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천국에 가고 싶으십니까? 그러면 회개하시기 바랍니다(벧후 3:8-9). 그러면 회개할 때 어떤 죄들을 회개해야 할까요? 회개해야 할 죄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 제가 어떤 죄에서 돌이켜야 합니까?”라고 묻는다면 틀림없이 하나님은 “모든 죄에서!”라고 대답하실 것입니다. 실제로 하나님은 에스겔 18장 30-32절에서 이렇게 명령하셨습니다.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국문할지라. 너희는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날지어다. 그리한즉 죄악이 너희를 패망케 아니하리라. 너희는 범한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할지어다.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어찌하여 죽고자 하느냐?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죽는 자의 죽는 것은 내가 기뻐하지 아니하노니 너희는 스스로 돌이키고 살지니라.”
회개는 단순히 죄를 뉘우치거나 자백하는 것이 아니라 죄를 끊는 것입니다. 동시에 회개는 “모든 죄”(30)를 끊어 버리는 것입니다. 토마스 왓슨의 말대로 “참다운 회개는 보류하는 것도 동거자도 없어야 합니다.” 그런데 회개에 있어서 사활적으로 중요한 이 점에 무지한 자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래서 이에 관한 대표적인 명언을 몇 가지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인간이 무서워해야 할 적은 단지 사자나 표범이나 구렁이와 같은 큰 동물뿐이 아니다. 현미경에 의해서만 볼 수 있는 미미한 균이 식품, 음료수, 공기를 통해서 체내에 들어갈 때 더욱 위험하며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다. 꼭 그처럼 큰 죄만이 영혼의 파멸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크고 작은 죄의 기원이 되는 숨은 악념이 더욱 파괴력을 지닌다. 가장 작은 하나의 죄라도, 또 나쁜 한 가지 생각이라도 우리의 희망을 멸하며 하늘나라 밖에 있게 하기에 충분하다.” -#썬다싱-
“사람이 계속 한 가지의 죄 속에서 생활하며 그 죄를 버리지 않는 한, 결코 참 회개는 있을 수 없다.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의 뜻보다 이 죄를 더 좋아 선택하였으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보다는 이 특별한 감각의 만족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죄를 완전히 버리지 않는 한 진정한 회개는 있을 수 없다.” -#찰스 피니-
“죄 중에 하나라도 보류시킨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대를 용납치 않으실 것이다. 그대의 죄들을 송두리째 죽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대가 대신 죽어야 한다. 단 하나의 아주 작고 은밀한 죄일지라도 그대가 그것을 용납한다면 그대의 영혼은 그 죄를 살려 준 대가로 죽어야한다. 비록 그대가 그 죄에 대하여 수백 가지 구실을 대고 변명하더라도 소용이 없다.” -#조셉얼라인-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단 한 가지 죄라도 있는 것을 허용하지 않으실 것이다. 우리는 멋진 악을 선택하고는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없다. ‘나는 하나님께 전적으로 내 마음을 드릴 거야. 그러나 이 악만은 남겨두어야지.’ 여러분은 결코 그럴 수 없다. 만일 여러분이 건방진 욕망을 가지고 탐닉하는 죄가 한 가지라도 있다면,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소유가 아니다... 분명히 말하지만 우리가 방자하게 또 고의적으로 한 가지 악이라도 품고 있다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친구가 아니다.” -#찰스스펄전-
무엇보다도 우리 주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네 손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찍어버리라. 불구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으니라. 만일 네 발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찍어버리라. 절뚝발이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빼어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 거기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사람마다 불로서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막 9:43-49)
어떤 사람은 이 말씀이 지금 말하는 것과 무슨 상관이냐? 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상관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여기서 손, 발, 눈 즉 여러 가지 죄를 지어야만 지옥에 가는 것이 아니라 한 가지라도 끊지 못한 죄가 있으면 그 죄와 함께 지옥에 던져진다고 말씀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또 회개를 가르치시기 위한 비유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눅 15:7)
과거에 저는 “하늘에서는”이라는 말 때문에 “회개할 것이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천국에 가 있는 성도들로 착각했습니다. 어쩌면 “회개할 것이 없다”는 말 때문에 더 그렇게 생각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회개할 것이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은 천국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 지상에 살고 있는 진심으로 회개한 사람을 가리킵니다. 왜냐하면 4절에 보면 “너희 중에 어느 사람이 양 일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를 잃으면 아흔 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도록 찾아다니지 아니하느냐?”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여기 두 종류의 집단이 있습니다. 하나는 예수님의 우리 안에 든 회개한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 밖에 있는 회개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바꾸어 말해서 하나는 천국에 갈 사람이고 하나는 지옥에 갈 사람입니다.
그런데 회개한 사람에 관해서 성경이 뭐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회개할 것이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천국에 가려면 이 말씀 그대로 회개할 것이 없어야 합니다. 단 한 가지라도 회개할 죄가 남아 있으면 안 됩니다. 모든 죄를 다 회개했어야만 합니다. 그런 사람만이 참으로 회개한 사람이요 천국에 들어갈 자격이 있는 사람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 말씀을 소화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느낄 것입니다. 왜냐하면 회개와 자백을 착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회개와 자백은 다릅니다. 회개는 습관적인 죄를 대상으로 하고 자백은 우발적인 범죄를 대상으로 합니다. 원칙적으로 회개는 불신자가 하는 것이고 자백은 신자가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 말은 자백할 죄가 있다고 해서 그가 회개하지 않은 자이며 지옥에 갈 자라는 말이 아닙니다. 회개해야 할 습관적인 죄가 있다면 다시 말해서 아직도 끊어 버리지 못한 죄가 있다면 그 사람은 회개치 않은 사람이요 지옥에 간다는 말입니다.
여러분의 결단을 촉구하기 위해 아주 중요한 얘기를 하나 해 드리겠습니다. 어느 날 세계적인 복음 전도자인 T. L. 오스본 목사님이 항구에서 배가 떠날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는 시간적 여유가 많아 거리를 이리저리 산책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눈앞에 재미있는 광경이 벌어졌습니다. 돼지 떼들이 줄줄이 열을 지어서 몰이꾼을 따라가는데 한 놈도 길을 벗어남이 없이 곧장 그 사람만 따라갔습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원래 돼지는 여간 다루기 힘든 존재가 아닙니다. 왼쪽으로 가라고 막대기를 들어 후려치면 오른쪽으로 툴툴거리며 갑니다. 오른쪽으로 가라고 막대기를 들이대면 왼쪽으로 곧잘 벗어납니다. 아무리 때려도 들은 척도 않고 제 볼일을 다 보는 놈들입니다.
오스본 목사님은 돼지꼬리를 두 손으로 움켜잡고 땀을 뻘뻘 흘리며 잡아당기는 몰이꾼과 나 몰라라는 듯 죽어라고 앞으로 네 발을 허우적거리는 돼지는 많이 보아왔지만, 이렇게 여러 마리의 돼지가 고분고분 몰이꾼을 따라가고 있는 것은 처음 보는 일이었습니다. 하도 이상해서 그는 그 뒤를 따라갔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무엇에 홀린 듯이 몰이꾼을 따르던 돼지들이 도착한 곳은 도살장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돼지들은 거침없이 도살장의 큰 쇠창살을 한 문으로 몰려 들어갔습니다. 우습기도 하고 미련하기도 한 돼지 떼의 그러한 거동에 넋을 잃은 듯 우두커니 보고 있던 목사님은 그 몰이꾼이 나오기를 기다렸습니다. 몰이꾼이 나오자 목사님은 그의 신기한 기술에 대하여 탄복하면서 비결을 물었습니다.
“간단합니다. 그 놈들은 콩을 좋아하거든요. 가면서 콩을 한 움큼씩 길바닥에 뿌려주면 그 놈들은 나를 따라오는 게 아니라 콩을 따라오는 거예요. 정신없이 콩만 주워 먹고 가다가 제 죽을 곳으로 가는 것도 모르지요.”
“정신없이 콩만 주워 먹고 가다가 제 죽을 곳으로 가는 것도 모른다.” 이 말에 목사님은 뒤통수를 한 대 얻어맞은 것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목전의 이익과 쾌락에만 심취되어 살다가 지옥으로 다가가고 있는 사람들도 이와 다를 바가 없다고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돼지는 콩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죄는 무엇입니까? 그것이 바로 사탄이 여러분을 지옥으로 끌고 가기 위해 사용하는 미끼인 사탄의 콩입니다. 여러분이 죄를 지을 때 ‘나는 이것을 특별히 좋아하기 때문에 쉽게 끊을 수 없을 뿐이야’ 이렇게 말하지 마십시오. 돼지가 콩을 쫓아간 것은 콩이 아니라 결과적으로 자기를 사지로 인도하는 몰이꾼을 좇은 것이듯이, 우리가 자기가 특별히 좋아하는 죄를 끊어 버리지 못하고 그 죄를 좇는 것은 결국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자인 마귀를 좇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종착지는 예수님이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해 예비 된 영영한 불”이라고 말씀하신 지옥입니다. 그러므로 이 사실에 눈을 뜨시고 지금 즉시 그 죄를 끊어 버리시기 바랍니다.
4. 우리는 영혼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담대히 복음을 전해야합니다.
지옥에 떨어진 부자는 아브라함에게 두 가지를 요청했습니다. 먼저 그는 자신을 위하여 물 한 방울을 애걸하였고, 다음으로 그는 지상에 남아 있는 형제들을 위하여 나사로를 파송해 달라고 간청하였습니다. 지옥에 관한 책 중에 메리 백스터 목사님의 간증 책 "정말 지옥은 있습니다"가 있습니다. 그 책은 30일 동안 지옥을 보고 온 것을 그대로 기록한 책인데, 그 책에 보면 본문과 아주 유사한 내용이 나옵니다.
“우리는 다음 불가마가 있는 곳으로 오게 되었다. 첫 번째 크기와 같은 이 불가마 속에는 다른 해골 형체가 있었다. 그것은 한 남자의 목소리로 말했다. ‘주여 저에게 긍휼을 베푸소서!’ 그들이 말을 할 때 비로소 나는 그 영혼이 남자인지 여자인지를 알 수 있었다.
그가 흐느끼면서 말했다. ‘주님... 제가 너무 잘못했습니다. 저를 용서하옵소서... 이곳에서 내보내 주소서. 저는 여러 해 동안이나... 고통이 있는 이곳에 있습니다. 간청하오니 저를 밖으로 나가게 하옵소서!’ 그가 호소하는 동안 그의 해골 형체는 격렬한 흐느낌으로 흔들렸다. 나는 예수님을 쳐다보았고 그분 역시 우시는 것을 보았다. 그분이 위로 쳐다보시면서 말씀하셨다. ‘나의 아버지여, 나의 아버지여, 긍휼을 베푸소서!’ ‘주 예수여, 이제 제가 지은 죄의 값으로 충분히 고통당하지 않았나요?’ 간절한 목소리로 타는 불 속에서 그가 말했다. ‘저는 죽은 지 40년이나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기록된 바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네가 죄의 대가를 치름으로 너의 구원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살아생전에 나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을 믿어 구원에 이르느니라. 너는 진리를 믿지 않았다. 나의 백성이 너에게 길을 보여 주기 위해서 보내졌을 때에도 너는 나의 백성의 말을 듣지 않았다. 너는 그들을 비웃었고 또 복음을 거절했다. 내가 너희들을 위해 죽기까지 했어도... 너는 나를 조롱했고 또 너의 죄를 회개치 않았다. 나의 아버지께서도 네가 구원받게 하시려고 많은 기회를 주셨다. 만일 그때, 네가 들었더라면...’ 예수님께서 눈물을 흘리셨다.
‘압니다. 주여, 압니다!’ 그 남자가 울부짖었다. ‘하지만 지금은 회개하고 있습니다.’
‘너무 늦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심판은 끝났느니라.’
남자가 이어서 울부짖었다. ‘주님, 지금도 회개하지 않은 세상 사람들이 이곳에 오고 있습니다. 제발 그들에게 가서 지상에 있을 때 죄를 회개해야 한다는 것을 말해 주도록 허락해 주소서. 저는 그들이 여기에 오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이처럼 지옥에 있는 사람들은 만약 자신들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복음을 전할 준비가 단단히 되어 있습니다. 구세군의 창시자인 부스 대장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사관들이 신학교에서 4년 동안 공부하느라 고생하지만 내가 가장 행하고 싶은 일은, 사관생들을 10분 동안만 지옥에 데리고 갔다 와서 4년간의 피땀 흘린 공부의 필요성보다 복음을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심정으로 불타게 하는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이론에 지나지 않는 말이 아닙니다. 실제로 지옥을 보면 전도열에 불타게 됩니다. 한신목회개발원 원장 이중표 목사님은 이런 간증을 하신 일이 있습니다. 목사님이 중학교 때 둘도 없이 친한 친구가 톨스토이의 "인생독본"을 읽어 보라고 주었습니다. 그 책을 읽어 보니 석가, 공자, 노자, 장자, 소크라테스 등이 했던 명언들이 가득했는데, 그 가운데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가장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친구에게 예수님 말씀만 기록된 책은 없느냐고 물었더니 신약 성경을 주었습니다. 신약을 읽는 중 목사님은 누가복음 16장에 나오는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에 커다란 충격을 받았습니다. 목사님은 지옥에 가지 않고 천국에 가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예수님을 믿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후 고등학교 2학년 때인 어느 날 아침, 기침을 하는데 피가 쏟아졌습니다.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어 보았더니 폐결핵으로 폐 오른쪽에 구멍이 뚫려 피가 나온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약을 주는데 전혀 치료가 되지 않았습니다. 절망한 그는 약국을 돌면서 수면제를 샀습니다. 그리고 죽기 전 수면제를 손에 들고 잠시 눈을 감았는데 갑자기 지옥이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그는 지옥에서 해골 떼들이 소리치면서 고통당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깜짝 놀라 눈을 떴는데도 얼마동안 그 환상이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눈을 감으면 또 다시 지옥의 환상이 보였습니다. 결국 두려워서 자살을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기도로 하나님께 매달려서 고침을 받고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중표 목사님은 지옥의 환상이 자기에게 미친 영향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지옥의 환상을 봤기에 복음을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심정이었습니다. 어느 교회를 가든 지역사회를 품에 안고 ‘예수 믿으시오!’라고 외치며 간절히 전도했습니다.”
저는 안양에서 군복무를 했습니다. 그런데 군에서 신병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습관처럼 꼭 한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지옥만 없어도 여러분에게 이렇게 복음을 전하진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옥은 실제로 있습니다.”라는 말이었습니다. 우리는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지옥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우리가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우리 주변의 사람들이 지옥에 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22)
후기 유대교 사상에 의하면 “의로운 사람이 죽으면 그 영혼을 선한 천사들이 받들어 모셔 가고, 악한 자가 죽으면 악귀들이 데려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옛이야기에는 검은 옷을 입고 무시무시한 모습을 한 저승사자는 있어도 죽을 때 나타나는 저승천사 이야기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없는 곳에는 구원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곧 유교와 불교가 한 영혼도 구원하지 못하고 사람들을 모두 지옥으로 보냈다는 말이 됩니다.
위대한 복음 전도자 찰스 피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가르치는 바와 같이 의인들이 죽으면 그를 천사들이 받들어 간다면 많은 의인들이 임종할 때에 눈에 무엇인가가 보인다고 말하는 것은 사실일 것이다... 어떤 신자들은 임종시에 하늘나라의 음악 소리를 듣거나 혹은 천사들이 자기 주위에 둘러서 있는 것을 보기도 한다.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그들은 자기를 시중들 천사들이 이미 자기 주위에 와 있는 것을 본다.
‘당신의 귀에는 저 음악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까?’ ‘당신의 눈에는 저 빛나는 천사들이 보이지 않습니까? 그들이 지금 나에게로 오고 있습니다.’라고 그들은 말한다...
의인들의 임종시에 천사들이 그의 시중을 든다면, 악인들의 임종시에 악령들이 그를 음부로 끌고 가도록 허락을 받는다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악인들이 임종할 때에 무서운 형상을 보거나 두려운 소리를 듣는다는 것도 사실이다.
‘아, 저기서 울고 통곡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내 귀에 신음 소리가 들리는 구나. 누군가가 무서운 고통 속에서 울고 있어. 아 저 무서운 것! 저 사람을 데리고 나가. 데리고 나가! 그가 나를 붙잡고 끌고 가려고 해! 그를 이 방에서 내보내 줘.’ 이처럼 악인들은 임종할 때에 겁에 질리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에 관한 실제적인 예도 수없이 많습니다. 하지만 시간 관계상 각각의 경우를 한 가지씩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조안 웨스터 앤더슨이 지은 "천사를 만난 사람들"이라는 책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11세 된 예수 믿는 소년이 복막염으로 죽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주위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보세요, 엄마! 우리 주위에 천사들이 있어요. 그 중 한 천사가 나머지 천사보다 더 예뻐요.”
엄마는 “내 눈에는 안 보이는 걸”하고 대답했습니다. 엄마는 아들이 헛소리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아들을 위로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아들은 끝까지 말했습니다.
“보세요. 천사들이 바로 여기에 있어요. 하도 가까워서 만질 수도 있어요.”
비로소 그 부모는 아이가 보는 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큰 위로를 받았다고 합니다.
한편, 의사인 넬슨 박사는 불신앙에 관한 그의 저서에서 죽음에 직면한 사람들이 겪는 일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믿음을 갖기 이전에 의사로서 관찰했던 일들을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죽어 가는 불신자들은 “아, 저 무서운 사람! 제발 그를 이 방에서 내보내 주세요. 왜 그를 내보내지 않습니까?”라고 소리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회개한 사람이 죽을 때는 천사가 마중 나오고 회개하지 않은 사람이 죽을 때는 귀신들이 그를 잡아가려고 옵니다. 그런데 만약 여러분이 지금 죽는다면 누가 여러분을 마중 나올 것 같습니까? 나아가서 여러분은 누가 마중 나오기를 원하십니까? 물론 천사가 마중 나오기를 원하시겠지요. 그렇다면 지금 즉시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길 원하시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비공개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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