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역사사전

자동차의 왕, 헨리포드에 대해서

GODblessus 2023. 4. 7. 11:16
   
 
 




1863년 7월 30일 
미국 미시간주 웨인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헨리 포드(Henry Ford)


헨리 포드가 Ford 자동차 회사를 설립할 그 당시 
자동차는 부잣집에서나 살 수 있는 
사치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그래서 포드는


1. 어떻게 누구나 쉽게 자동차의 운전과 정비를 할 수 있을까?


2. 자동차의 유지비를 줄일 수 없을까?


3. 비포장도로라도 어디든 달릴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들어야 한다.


이 세가지 문제에 대해서 고심하죠.


자기가 항상 하는 입버릇처럼


"5퍼센트가 아니라 95퍼센트를 위한 제품을 만들어야한다."


그는 끝없이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하고


'생산 공정 단순화' '합리화'로 해결합니다.


포드는 1903년 포드 자동차 회사를 설립하고
이후 1908년 세계 최초의 대중차 T형 포드를 생산하기 시작합니다.




 




Ford Model T는 세계 최초로 대량생산 된 차량이고
헨리포드가 고심한 세가지의 문제를 해결한 제품입니다.


우선 Model T라는 제품으로 생산공정을 표준화하고


노동자들의 생산공간에 과학적 관리기법 도입
"노동자가 단 한 순간도 업무에 불필요한 동작을 하지 않게 하고,
작업장의 단 한 뼘도 불필요한 공간이 없도록 한다"


생산과정의 모든 것이 최고의 효율성을 내도록 합니다.




 




하지만 포드의 정말 뛰어난 업적은 포드시스템입니다.
예를 들자면 지금도 많은 공장에서 
쓰이고 있는 컨베이어 벨트입니다.




포드는 한 도살장에서 궤도장에 매달린 소를 쭉 늘어선 노동자들이 
부위별로 가르는 것을 보고 컨베이어 벨트의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해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지만 단순노동의 증가로
 사람을 기계의 일부로 예속 시켰다는 일부의 비판도 있죠.




1913년 대량생산을 위해 포드시스템을 도입하고
1일 1,000대의 자동차생산을 가능하게 하고,


1923년에는 연간 생산대수 167만 대로 미국 자동차의 반을 생산, 
절정에 달하였으며
1924년까지 총 1,500만대를 생산하기에 이릅니다.


자동차가 부잣집의 사치품에서 
일반 노동자도 가질 수 있는 사회.
자동차 혁명이 일어난거죠.




 




1914년 1월 5일 노동자들의 노동시간을 
하루 9시간에서 8시간으로 줄이고
하루 최저임금을 5달러로 인상한다고 발표합니다.




당시 동종업계의 평균임금은 2.34달러였으니,
노동자들에게 통상 임금의 2배에 
해당하는 일당을 지급하기로 한 거죠.


예를 들어 지금 우리나라에서 알바시급을 
만원으로 올리면 알바생이 확 늘어나겠죠?


마찬가지로 이 발표가 있던 날 포드 공장
 앞에는 1만명의 노동자가 몰려듭니다.




 




그 이후에도 포드는 노동자들의 일당을 1919년에 6달러,
1929년에는 9달러로 인상을 합니다.


그래서 신입사원 뽑는다는 공고만 나가면 
회사 앞에는 지원자로 인산인해를 이루게 되죠.


또 포드는 흑인, 전과자, 여성, 장애인 고용에 앞장섰습니다.
이런 포드에게 인도주의자라는 말이 붙었지만




포드는
"인도주의란 아무런 쓸모가 없는 것"
이라고 일축하며 자신의 철학인 "자력갱생"을 역설하죠.




하지만 영원한 승자는 없는법.
1908년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마차 제조업자인
 W.C듀랜트가 설립한 GM(General Motors)에게
점점 시장 점유율을 내주면서 추월당하기 시작합니다.




 




포드는 고집스럽게 Ford Model T 
한가지 제품을 출시하고..








 
 






그에 반해 GM은 차종을 다양화하고 
디자인에 신경을 쓴 '고의적 진부화 전략'을 펼치죠.


포드가 미련할 정도로 가격과 기능에만 
집착한 것이 결정적 패배의 이유였습니다.


포드도 자신의 그런 생각이 맞지 않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건 어찌할 수 없는 그의 신념이었다고 하네요.




 




그는 
"변화는 진보가 아니다. 
도처에서 새 것에 대한 열광이 
진보의 정신과 혼동되고 있다." 
고 불평했습니다.


포드가 망하게 된 이유에는 
또 한가지 이유가 있는데
바로 노조 때문입니다.


포드는 노조 활동가들이 고용을 늘리기 위해 생산성 증가를
 방해하는 어리석은 짓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노조파괴 전문 요원들을 고용해 노조 활동을 원천 봉쇄합니다.
생산성이 올라 번영을 누리게 되면 결국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생각합니다.


포드는 노조를 "낭비"로 간주했지만
결국 대세에 굴복해 1941년 6월에서야 노조를 수용합니다.




 




이후 1936년 크라이슬러에게까지 뒤처져 3위로 떨어지고 맙니다.
제 2차 세계대전 발발 시엔 시장 점유율이 이전의 60%에서 20%로 떨어진 반면 
경쟁사인 GM은 12%에서 50%로 상승하죠.


포드자동차가 전쟁 중 매월 1천만 달러의 적자를 보자,
실행에 옮기진 않았지만 루스벨트 행정부는 전쟁물자 조달을 위해
포드의 국유화까지 검토하기도 했습니다.




 




1945년 헨리 포드의 손자인 
포드 2세(Henry Ford II, 1917 - 1987)가 
사장에 취임하면서


새로운 경영전략을 펼친 결과 
포드자동차는 좀 나아지기 시작했지만,


마저도 포드자동차가 망할 경우 정부의 
인수 가능성을 우려한 GM의 지원 때문이었습니다.


포드가 1947년 4월 7일 사망함으로써 포드자동차의 시대는 종언을 고했고
1950년대부터는 GM의 시대가 시작되죠.




 




마지막으로 그의 경영철학을 보자면


1. 미래에 대한 공포와 과거에 대한 존경을 버릴 것


2. 경쟁을 위주로 일하지 말 것


3. 봉사가 이윤에 선행할 것


4. 값싸게 제조하여 값싸게 팔 것






마지막으로 그의 명언 하나 쓰면서 포스팅 마무리 하겠습니다.




[If you think you can, or you think you can't, you're right!]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다.


-Henry F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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