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니 위기가 왔다니 뭐니 해서 성과급 또 조금 나올까봐 내심 걱정했는데 그래도 이번에는 눈치가 보였는지 다행히도 이번 PI는 100% 나왔다. (물론 반도체 부문 한해서)
이놈의 회사는 맨날 위기다 위기다 거리면서 사람 후달리게 만드는데 선수다
여튼 뉴스를 보면 삼성전자 성과급, PS, PI 라는 용어가 나오는데, 이번에는 삼성전자에서 나오는 보너스, 성과급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내가 아는선에서만 써가지고 빠진 내용도 많고 틀린 내용도 있을 수도 있으니 참조하시길..
1. PI (Productive Incentive)
PI란 목표달성 장려금, 생산 장려금, TAI 등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우는데,
쉽게 말하자면 상반기, 하반기 목표 생산량을 무사히 달성할 시 지급되는 보너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래 기사를 보면 잘 이해가 될 것이다
'삼성전자는 연초 세운 목표관리를 토대로 1년 중 상반기에 하반기에 사업부별 평가에 따라 월 기본급의 최대 100%를 TAI로 지급한다. 기본급은 연봉의 20분의 1이다.' - 기사 내용 발췌
http://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007030348&t=NN
http://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007030348&t=NN
상반기, 하반기 나눠지니까 즉 PI도 1년에 두번 , 대략 1월쯤이랑 7월쯤에 나온다.
솔직히 무슨 기준으로 퍼센트를 매기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개같이 일하는데 100% 안나왔으면 좀 서운할 뻔했다.
2. PS (Profit Sharing)
PS란(OPI라고도 한다) 초과이익에 대한 특별 상여금이라고 보면 되는데, 신문에서 흔히 말하는 삼성전자 이번에 성과급 대박났네 뭐네 하는게 이거라고 보면 된다. 연봉의 20%에서 최대 50%까지 주는 것이니까 상당히 많이 준다.
근데 작년부터 경제니 뭐니 떡락해가지고 올해에는 50%를 못 받고 절반정도를 받았다.
나 입사 전에는 50%에다가 특별보너스까지 지급됬다는데 입사하고 나니 떡락했다. 내 잘못인가?
다음에는 꼭 50%를 받았으면 좋겠지만 가망이 없는 듯 하다
'OPI는 연초 설정한 경영 목표치를 넘는 수익의 20% 한도에서 연봉의 최대 50%까지 주는 성과급 제도다. - 기사 내용 발췌'
여기서 세금이 얼마나 떼이고, 실 수령액은 얼마고 이런 것들은 생략하겠다. 머리 아프기도 하고 얼마 받았는지 쓰면 잡혀갈거 같다ㅋ
3. 기타 보너스?
기타 보너스 나오는 경우는 다른 대기업들도 비슷할텐데 설날 떡값(설 상여금), 추석 떡값 등등이 있다.
상여니 보너스니 라고는 하지만 실은 연봉에 포함된 금액이지만 여튼
이건 여기서는 생략하도록 하겠다. PS, PI가 제일 중요하니까ㅋ
여튼저튼 이차저차 오늘 딱 통장에 PI 꽂힌거 보고 나니까 애사심이 다시 쬐끔 생겼다 충성충성
근데 6근에다가 교대근무에다가 방진복 입고 라인 굴러다니는 것 생각해보면 이정도는 받아야 될 성 싶기도 하고 그래도 신입 치고는 많이 주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
물론 난 욕심쟁이니까 더 많이 받고 싶다.
좀 회사가 위기위기 이런소리좀 하지 말고 시원시원하게 돈 좀 팍팍 때려넣어줬으면 좋겠다
삼성전자, 올해 성과급 최대 연봉 50%→38%로 축소
윤선훈 기자 입력 2020.01.29 17:56댓글 쓰기네트워크사업부와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성과급 비율 높아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 직원이 받는 경영 성과급이 연봉의 22~38% 가량으로 줄었다. 2018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을 때 받았던 46~50%에 비하면 다소 감소한 규모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31일 사업부별 초과이익성과급(OPI·옛 PS)으로 연봉의 최대 38%를 지급할 계획이다. OPI는 연초 설정한 경영 목표치를 넘는 수익의 20% 한도에서 연봉의 최대 50%까지 주는 성과급 제도다.
[출처=삼성]사업부문별로는 네트워크사업부와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가 38%의 성과급을 받게 된다. 반면 지난해 최대치인 50%를 받은 반도체사업부는 올해 29%로 줄었다. 무선사업부 28%, 가전사업부는 22%로 확정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시항 악화로 연간 영업이익이 4년 만에 최저치인 27조7천100억원에 머물렀다. 전년 대비 52.9% 감소한 액수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사내 공지를 통해 반도체와 무선사업부 등 주요 사업부의 OPI가 20~30% 사이에서 결정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주식,비트코인,부동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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