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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투자 매력 없다?

GODblessus 2023. 7. 21. 19:10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증가했지만, 투자매력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29일 발표한 올해 세계투자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FDI 유치액은 76억8천만달러로, 2003년 37억8천5백만달러보다 약 39억달러 늘어났다. 이는 아시아권에서 중국, 홍콩, 싱가포르에 이어 4위에 해당한다.

 

그러나 2005~2009년 유망한 R&D 투자처 순위에서 우리나라는 벨기에 등과 함께 공동 13위에 그쳤다. 1위는 중국이 차지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전세계 FDI 총액이 6천4백81억달러로, 2003년보다 2% 증가했다고 밝혔다. 개도국 대상 투자는 40% 늘어나 1997년 이후 최고증가율을 보인 반면, 선진국 대상 투자는 3천8백억달러로 전년대비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민영기자 m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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