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도둑질 당하는 이유
빛담 ・ 2023. 2. 7. 21:42
설교 : 이지영 목사
본문 : 출애굽기 20장 1-6절
1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3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4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6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우리는 말씀을 듣다 보면 오직이라는 단어를 자주 듣습니다. ‘오직 그리스도, 오직 하나님 나라, 오직 성령 충만’ 근데 왜 오직이여야 할까요? 또 언제 이 오직이 우리에게 되어질까요? ‘내 삶이 도둑맞고 있구나!’ 발견될 때입니다. 진짜 내 인생이 도둑맞는 인생으로 태어났다는 걸 발견할 때입니다. 그래서 내 인생이 망할 저주 재앙 속에 있음을 발견할 때입니다. 그럴 때 오직이 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0장 10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오.” 우리 인생에 도둑이 있어요. 그 도둑을 내쫓으시는 분이 누구냐?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 입니다.
하나님이 원래 인간을 만드시고 뭐라고 하셨습니까? 창세기 2장 16절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열매 모든 나무에서 나는 열매를 너희에게 식물로 주니 네 마음대로 먹어라” 하셨어요.
그런데 마귀에게 속아 죄를 짓고 하나님 떠난 후에 어떻게 됐죠? 창세기 3장 19절에는 이랬습니다. “얼굴에 땀이 흘러야 먹고 산다” 전에는 풍성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타락한 이후로는 하나님을 떠난 이후로는 땀을 흘리지 않으면, 수고하지 않으면 먹을 수 없게 됐습니다. 근데 살다 보니 쉬지 않고 일해도, 잠을 안 자고 일해도 먹고살기 어려운 게 지금 우리의 삶입니다.
옛날 어머니들 생각해 보세요. 새벽같이 일어나서 온 식구들의 밥을 차리지 않습니까? 한낮에는 밭에 나가서 땀 흘려 농사를 짓습니다. 밤이 되면 헤어진 옷을 꿰매고 옷을 짓느라 잠을 못 잡니다. 근데 이렇게 일해도 늘 가난해서 밥이 모자랐어요. 식구들 밥을 퍼주고 나면 내가 먹을 밥이 없어요. 그래서 주걱에 묻은 거라도 먹으려고, 누룽지라도 긁어 먹으려 하면 어느새 다 먹은 아들들이 “엄마 밥 더 없어요?” 하죠. 지금 우리 애들은 무슨 얘긴지를 몰라요. “여기 있다 이거라도 먹어라” 하며 누룽지라도 줍니다. 그리고는 물로 주린 배를 채우시곤 하셨죠. 그럼 요즘은 좀 나아졌나요? 요즘은 먹고 사는 문제는 좀 나아졌어요. 근데 빚지고 사는 인생이 됐어요. 죽어라고 일을 하는데 쉬지 않고 일을 하는데 계속 빚을 져요. 남편이 사업을 하다가 망하고, 부모님이 쓰러지셔서 병원비로 빚지고, 자녀들이 사고를 치는 거 막아주고, 친구가 살려달라고 하면 또 불쌍해서 도와주고... 이렇게 저렇게 문제가 계속 터지니까 쉬지 않고 일해도요 손에서 돈이 모래알처럼 다 빠져나가 버려요. 빚만 계속 늘어나요. 열심히 버는데 나를 위해서는 써보지를 못해요. 왜 이럴까요? 분명 예수님을 믿고 영접했는데 내 인생이 왜 이렇게 전부 도둑맞은 인생이 될까요? 누가 도둑이냔 말이에요. 사고를 치는 남편입니까? 아내입니까? 자꾸 뭔 일이 터지는 부모님이나 자녀가 도둑입니까? 내 인생의 도둑은 따로 있어요. 근데 그걸 전혀 몰라요. 남편 때문에 내 인생이 도둑맞는다고 생각하니까 이혼하죠. 이혼하고 새로운 남자를 얻습니다. 그러면 잘 사나요? 새 사람을 만났는데 또 빚져요. 그럼 차라리 혼자 살자 하며 혼자 살아요. 혼자 살면 도둑을 안 맞을까요? 열심히 모으고 장사를 하다가 사기를 당해요. 또는 잔뜩 돈을 모아서 투자를 했는데 요즘 집값 떨어지듯이 그냥 떨어져 버려요. 도대체 내 인생이 왜 이렇게 도둑을 맞냐 이겁니다. 하나님 앞에서 질문하면서 깊이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도대체 내 인생이 왜 이렇습니까?” 질문해 보세요. “예수님 십자가에서 다 끝냈다는데 왜 이렇게 계속 도둑을 맞습니까?”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 될 게 뭐냐? 내가 진짜 구원 받았는지. 구원이 뭐죠? 천국 가는 거? 예 구원 맞습니다. 마귀 자녀였다가 하나님 자녀로 바뀌는 거 그거 맞습니다. 진짜 우리가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복음을 듣고 영접함으로 구원받았습니다. 진실로 예수님을 믿고 영접했다. 구원 받은 거 맞습니다. 근데 생각이 구원을 못 받아요. 우리 살아가는 삶이 구원을 못 받고 있어요. 영적인 신분은 바뀌었지만 삶은 달라진 게 없어요.
진짜 구원이 뭐냐? 주인이 바뀌는 겁니다. 내 인생의 실제 주인이 누구시죠? 하나님이십니까? 나 자신입니까? 진짜 예수님이 내 인생 모든 일의 주인 맞으세요? 한번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세요. 지난 한 주간 내 일주일의 주인은 누구였지? 예수님을요 우리가 입술로만 영접한 건 아닌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말로만 예수님을 주님! 주님! 부르는데 여전히 인생은 누구 마음대로 살아요? 내 마음대로 살아요. 그러면 진짜 주인이 누구예요?
내가 주인이라는 증거가 뭔지 아세요?
첫째로요 나 중심이면 내가 주인 맞습니다. 우리가 좋은 일이 생기면 하나님께 뭐라 그래요? “감사합니다.” 하죠?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해요? “하나님 제가 뭘 잘못했다고 나한테 이러세요?” 따지잖아요. 원망하잖아요. 진짜 좋은 일이든 안 좋은 일이든 그 속에 뭐가 담겨 있어요? 하나님 계획이 담겨 있어요. 좋은 일을 주셨을 때 좋은 일 나름의 하나님 계획이 있는 거예요. 안 좋은 일 터졌을 때도 안 좋은 일에 대한 하나님 계획이 있는 거예요. 하나님이 주인이라면 무슨 일 터졌을 때 뭐 해야 돼요? 물어봐야죠. “주님 어찌 이렇게 좋은 일을 저에게 주십니까?” “제가 이걸로 뭘 하게 하시려고 이 응답을 주십니까?” 안 좋은 일 터졌을 때도 마찬가지죠. “하나님 너무 힘드네요. 너무 두렵습니다. 그러나 이 일을 허락하신데 뭔 계획이 있을 텐데 하나님 계획이 뭐죠?” 진짜 이렇게 하나님의 계획과 이유를 질문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주인이신 겁니다. 근데 좋아만 하고 또는 원망만 하지 하나님 계획을 안 찾는 사람은 그건 아직도 내가 나 중심이란 뜻이에요.
두 번째로, 돈 중심 성공 중심인 경우가 주인이 안 바뀐 거예요. 거의 모든 관심이 돈과 성공에만 있어요. 왜냐, 돈이 있어야 행복한 줄 알아요. 성공해야 행복한 줄로 알아요. 그래서 돈만 많이 벌 수 있다면 주일도 빠질 수 있어요. 심지어 누가 나에게 성공만 보장시켜 준다. 경배의 대상도 바꿀 수 있어요. 이게 바로 내 안에 숨어 있는 창세기 3장 근본 문제인 거예요. “네가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 네가 하나님처럼 모든 걸 할 수 있다.” 그러면서 하나님 말씀을 떠나게 하잖아요. 하나님을 떠나게 만들잖아요. 진짜 우리는 행복을 힘쓰고 애쓰고 쟁취할 주인이 바로 나다. 내가 힘쓰고 애써서 행복을 내가 쟁취한다. 마귀는 이런 식으로 우리를 속여요. 그래서 예배의 축복도 놓쳐요 기도의 비밀도 전혀 못 누리고 살아요. 내가 받을 전도자의 축복도 다 버리고 삽니다.
돈을 벌어야 돼요? 말아야 돼요? 묻는 것 자체가 바보죠. 돈 벌어야 돼요. 하나님 자녀가 성공해야 됩니까? 늘 실패하고 살아야 합니까? 물을 필요 없어요. 근데 왜 돈 벌어야 되고 왜 성공해야 되냔 말이에요. 필요 없다는 게 아니라, 왜 돈 벌고 왜 성공해야 하냔 말이에요. 하나님의 말씀 성취 때문에 그래요. 땅 끝으로 가려면 돈이 필요해요.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증거를 가지고 있으려면 자기 분야에서 성공해야 돼요. 근데 진짜 복음 때문에 전도 때문에 후대 때문에 돈 벌고 성공하려고 하십니까? 아니면 나도 모르게 더 맛있는 거, 더 멋있는 집, 더 재미난 삶을 살려고 그토록 돈을 열망하십니까? 살다 보면 헷갈린다니까요? 이게 아닌데 하면서도 그렇게 살아간다니까요. 우리가. 이런 우리에게 오늘 하나님이 말씀으로 답을 주고 계십니다.
오늘 본문 말씀 2절에 하나님은 당신 자신을 이렇게 우리에게 소개하시죠?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한마디로 우리를 어린양의 피로 구원한 구원자다 이거죠. 예수님의 피 값 주고 우리를 사신 우리의 주인이시다 그거예요. 진짜 여호와 하나님이야말로 우리의 생명이고 능력이고 행복이십니다.
우리가 매일 구원의 길을 그리고 있지만 하나님과 함께 할 때 진짜 살맛이 나고 힘이 나고 행복한 것입니다. 진짜 그러십니까? 진짜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것만으로 살맛이 나고 힘이 나고 행복하십니까? 하나님 말씀이니까 머리로는 이해가 돼요. 근데 실제로 정말 살맛이 나세요? 돈이 떨어지는데 막 힘이 나세요? 몸이 여기저기가 아프고 머리가 복잡한데 진짜 여러분 행복하십니까? 잘 모르시겠죠? 그럴 때도 있는데, 하나님만으로는 뭔가 좀 부족한 거 같죠? 가슴에 손을 얹고 좀 솔직해져 보세요.
진짜 “원래 인간은 하나님과 함께 할 때 행복하다” 이거는 그냥 명제에 불과하지 진짜 나에게 사실이냐고요? 그게 우리의 영적인 상태예요. 구원 받은 거 맞아요. 근데 내 생각과 마음과 삶 전체가 완전 구원받은 게 아니에요. 지옥 간다는 얘기가 아니에요. 예수님을 진실로 영접했으면 천국 갑니다. 그런데 아직도 우리 생각과 마음과 삶은 지옥 같다 그 얘기예요. 왜냐? 우리 삶에 도둑이 있기 때문에 그래요. 내 생각과 마음을 뒤흔들며 인생을 도둑질하는 놈이 있는데, 그걸 몰라요. 그걸 발견하면 오직이 되거든요. 그런데 이게 발견이 안 되니까. 오직이 안 돼요. 때를 따라 돈 쫓아간다니까요. 때를 따라 성공을 쫓아간다니까요. 주인이 하나님이시다가도 어느 한순간 내가 주인 돼서 난리를 친다니까요? 원래 인간에게 주신 하나님의 형상이 깨어진 거예요. 우리에게 불어 넣어 주셨던 생기가 잃어버려진 거예요. 삶을 정복할 기도의 힘을 주셨는데 그걸 다 놓쳐버린 거예요. 복음을 듣고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알게 되었지만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고 영접함으로 구원도 받았지만 여전히 우리의 영적 상태는 하나님 형상이 충분히 회복되질 않았어요. 우리가 성령으로 생명을 얻었지만 충만하지가 않아요. 오직 그리스도로 힘이 나고 행복할 만큼 충분하지가 않아요. 내 영적 상태가 이렇기 때문에 계속 도둑맞는 거예요.
열 가지 재앙으로 애굽을 치시고 우리를 구원하신 걸 이스라엘이 봤잖아요. 출애굽 할 때는 찬양하고 감사를 드렸다고요. 근데 홍해가 딱 가로막혀 있고 뒤에서 애굽 군대가 쳐들어오니까 어떻게 돼요? “아니 왜 우리를 여기 나와서 죽게 하십니까?” 그러잖아요. 또 광야에서 물이 떨어지니까. “왜 여기 나와서 목말라 죽게 하십니까?” 그러죠. 내 마음에 두려움이 몰려오기만 하면 대번에 불평하고 죽는다고 말합니다. 우리 생각을 도둑질한 놈을 모르는 거예요. 내게 주신 축복을 다 뺏어가는 놈을 모르는 거예요. 바다를 가르시는 능력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 그걸 보여주시려고 지금 이 일을 벌이신 거잖아요. 안 좋은 일이 터질 때 하나님 계획이 있다니까요. 바다를 가르시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있구나! 그걸 알려주려고 했던 것뿐인데 문제를 보자마자 입으로 산통을 다 깨버려요. “죽일 데가 없어서 여기를 끌고 나왔냐? 모세를 죽이자!” 진짜 광야지만 반석에서 생수를 쏟아 부어 주시므로 진짜 하나님이 우리의 생명이시구나! 이걸 보여주려고 한 것뿐인데 그걸 보지를 못해요. 그걸 보지를 못해. “내 자식이 죽어갑니다. 양이 죽어갑니다. 어쩔 겁니까?” 하나님이 죽이려고 데리고 나온 거 아니잖아요. 하나님이 우리를 저주 속에 고통당하다가 간신히 천국 가게 하려고 구원하신 거 아니잖아요. 하나님이 내 삶에, 우리 가정에, 내가 하는 현장에 나와 함께 계심을 드러내시려고 문제도 허용하신단 말이에요. 근데 숨어 있는 하나님 계획을 못 찾아요.
오늘도 찬양에 뭐라고 나와요? “렘넌트 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아소서” 우리를 어둡게 하는 사단을 꺾는 하나님 나라 임하게 하소서. 진짜 “나를 떠난 오늘을 떠난 미래를 떠난 나를 찾게 하소서” 이런 내 영적 상태를 보니까, 오직이 발견되는 거예요. 오늘도 예수 이름의 성령이 나를 깨닫게 하시지 않으면 내가 또 이러는구나! 결국 돈 쫓아가는구나! 성공해야 무시 안 당한다고 착각하는구나! 남편이 웬수고 자식이 도둑이라고 착각하는구나! 도둑은 따로 있는데.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답을 주셔요.
3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내게 두지 말라” 진짜 이래서 하나님이 주신 답이 뭐냐? “다른 신을 나에게 두지 말라” 그래요. 눈이 어두워서 못 보면 오직 예수가 아니라 다른 신 찾아가요. 돈 떨어지면 죽을 것 같으니까. 돈을 나의 신으로 삼습니다. 내가 성공하지 못해서 이렇게 무시를 당하나 싶으니까. 성공을 나의 신으로 삼죠. 이거 하지 말라는 거예요. 오직 하라는 거예요. ‘오직 그리스도‘ 하라는 거예요.
4절도 보겠습니다.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누구를 위하여? 너를 위하여, 나는 누가 위하실까요? 내가 나를 안 위한다면, 누가 나를 위해 줄까요?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내가 너를 위하고 있으니까. 내가 너를 지키고 있으니까. 굳이 너를 위해서 다른 우상 만들 필요 없다.” 그거예요. “네가 먹고 사는 문제든, 네가 사람들에게 지도자가 되는 문제든, 그건 내가 책임질 거니까 다른 거 다른 신 만들지 말라” 그 얘기예요. 진짜 나를 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의 성삼위 하나님을 굳게 붙으시길 축원합니다. 그래야 도둑질 안 당해요. 근데 돈으로 행복을 삼고 성공으로 행복을 삼는 사람들이 있죠? 그 가짜 행복에 빠져 있으면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하세요? 오늘 말씀에 나오죠. 다른 신으로 만들고 섬기면 어떡한다?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이다” 여기서의 질투는 나쁜 게 아니에요. 요게 참사랑이에요. 내 자식이 도둑에게 잡혀 재앙 속에 들어가는데 그걸 누가 놔두겠습니까? 우리가 가짜 행복인 돈과 성공에 잡혀 있는데, 하나님이 가만히 계신 게 이상한 거 아닙니까? 그래서 하나님이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한다.” 그래요. 하나님이 벌을 내리시기보다는 도둑놈이 역사하도록 그냥 하나님이 놔둬 버리시는 거예요. 즉, 나를 위하시던 하나님이 잠잠히 그냥 가만히 계셔버리는 겁니다. 그럼 누가 나를 책임져야 돼요? 그때부터 내가 나를 책임져야 되는 거예요. 죽을 힘을 다해서 돈을 벌고 일해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다 뺏겨요? 안 뺏겨요? 요한복음 10장 10절 말씀처럼 마귀가 오는 이유는 우리 인생을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킬 뿐이지 축복 안 줍니다. 가짜 행복에서 빠져 나오라고 하나님이 그냥 재앙을 허용하시는 거예요. 수고한 모든 것을 그냥 도둑맞도록 그냥 하나님이 놔둬 버리시는 거예요. 진짜 행복이 뭔지 알게 하시려고. 그래서 이 복음 모르는 가문, 우상 숭배하는 가문에는 저주 재앙이 흘러요. 하나님이 삼사 대까지 망하도록 재앙을 허용하셔요. 그러다가 복음 깨닫는 사람이 나오는 겁니다.
여러분 노인과 바다를 쓰고 노벨 문학상을 받은 헤밍웨이 아시죠? 저는 중·고등학교 시절에 헤밍웨이를 굉장히 좋아했어요.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진짜 ‘노인과 바다’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근데 나중에 위인전을 읽어보니까, 헤밍웨이가 나이 들어서 자기가 좋아하던 사냥총으로 자살해 죽었더라고요. 소설을 쓸 때마다 성공을 해서 엄청난 돈을 벌었어요. 그런데 불행하게도 여러 번 이혼을 하더라고요. 스무 살 때부터 우울증에 시달렸대요. 그래서 술을 밤마다 마셨답니다. 그래서 간염이 걸리고 고혈압에 시달리고 결국은 우울증에 잡혀서 자살해 죽었대요. 안타깝더라고요. 구원의 길에 나오는 불신자의 멸망 상태 여섯 가지 그대로에요. 마귀의 자녀들 운명에 잡혀 있으니까 하나님 아닌 돈과 성공을 우상으로 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정신적으로 시달리고 그러니까 육신에 문제가 오고 결국 죽어서 영원한 지옥에 가는 겁니다. 근데 놀라운 것은 헤밍웨이가 결혼을 여러 번 해가지고 자녀들이 꽤 많아요. 아들 딸 심지어 밑에 손자 손녀들 중에 자살로 죽은 사람이 열 명이 넘어요. 그리고 헤밍웨이의 손녀가 유명한 배우거든요. 마고 헤밍웨이라고 그 사람도 수면제를 먹고 자살해 죽었어요. 더 놀라운 건 헤밍웨이의 아버지도 권총으로 자살해 죽었다는 사실이에요.
진짜 하나님을 나의 행복으로 누리지 못하면 이렇게 자손 삼사 대가 계속 망하는 겁니다. 하나님 떠난 돈이 하나님 떠난 성공이 결코 행복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진짜 나를 위하고 나를 지켜주시는 것은 오직 그리스도 밖에 없어요. 진짜 그분만이 나의 주인이십니다. 이걸 발견하셔야 돼요. 우리 집이 계속 빚진다. 우리 집이 계속 병든다. 내 자녀도 나처럼 계속 이상하다 발견하셔야 돼요. ‘아! 내가 예수 믿고 구원은 받았지만 내 삶의 주인은 아직 바뀌지 않았구나! 나의 행복이 그리스도가 아니구나! 내가 가짜 행복을 나의 주인 삼고 나도 모르게 경배하고 있구나! 그래서 하나님이 계속 내 인생을 도둑맞도록 놔두시는구나! 이게 내 자손에게 계속 치고 들어가는구나!’ 이걸 발견하면 가문을 바꾸게 돼요. 후대를 살리게 됩니다.
저는 4대째 수 믿는 집안이에요. 제가 자랑하려고 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제가 증인이다 그 얘기고 여러분들도 되실 거라 얘기입니다.
저희 외갓집은 황해도에서 꽤나 잘 나가는 부잣집이었어요. 근데 우리 증조할머니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어느 날 강물에 빠져 죽었어요. 너무 충격을 받고 남편이 며칠도 안 돼서 자살해 죽었어요. 우리 증조할머니가 황당하신 거예요. 왜냐 아침마다 열네 분의 조상신들께 밥을 차려드렸거든요. 매일 숟가락을 꽂으면서 우리 아들, 우리 남편, 우리 자녀들 보호해 주세요. 근데 며칠 사이에 아들과 남편이 죽어버렸단 말이에요. 그래서 밥을 안 주고 야단을 쳤대요. “뭐하신 겁니까? 내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밥을 드렸는데 내 아들이 죽을 때 내 남편이 죽을 때 뭐 하신 겁니까?” 너무 기가 막혀서 며칠을 그러고 지내셨대요. 그런데 그 지역에 복음 전하려고 선교사님이 들어오셨어요. 선교사님이 진짜 우상 섬기면 저주 재앙이 임한다. 이 말씀을 가르쳐 줬대요. 당신이 섬겼던 조상님들이 진짜 당신을 지켜주는 신이 아니다. 그게 인생을 망치는 저주 재앙의 통로다. 이걸 다 치우고 예수 믿자! 예수 믿으면 진짜 완전히 축복받는다. 가문을 구원하신다.“ 그래서 할머니가 선교사님의 도움을 받아서 신주단지를 다 치워버리고 그날로 예배를 드렸대요. 그리고 제사도 안 지냈대요. 그랬더니 집안에서 난리가 난 거예요. 큰며느리가 미쳐가지고 서양 귀신 끌어들였다. 조상님들 노하시면 이제 집안 망하는데 큰일 났다 난리 났어요. 근데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교회를 세우고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셨어요. 그랬더니, 동네가 완전히 왕따를 시켜 버렸어요. 우리 증조할머니 딸이 하나 있었는데, ”저 집 며느리는 들이지 말자. 제사 안 드리는 며느리 드렸다간 집안 망한다.“ 그래서 저를 어렸을 때 길러주신 외할머니가 노처녀가 되도록 시집을 못 가셨대요. 그러다가 아주 가난한 예수 믿는 집에 시집을 가신 거예요. 진짜 부잣집에서 좋은 것만 먹다가 집을 가니까 보리 겨죽을 써먹고 있더래요. 이걸 도저히 먹을 수가 없더래요. 속병이 나셨대요. 근데 한 달쯤 지나니까 친정엄마가 쌀 두 가마니를 싣고 오시더래요. 그래서 엄마 손을 붙잡고 방으로 들어갔대요. 막 울면서 ”엄마 내가 뭐 잘못했어. 왜 이런 집에 시집을 보냈어. 난 더 이상 하루도 못 살아“ 그때 우리 증조할머니도 우시면서 ”우리 집이 왜 망했는지 너 아직도 모르니? 네 오빠와 네 아버지가 왜 죽었는지 모르니? 다른 신을 행복으로 여겼기 때문이야. 오직 예수만이 우리의 구원자야. 네가 오늘 예수를 믿으면 천대의 축복이 너에게 임하게 돼 있어. 힘들지만 오늘부터 예수 이름 붙잡고 기도하고, 예배드려라.“ 그날로 남편과 매일 새벽마다 기도하면서 남의 땅을 빌려서 농사를 지으셨대요. 제가 한 5학년 때쯤 저한테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러면서 저한테 얘기하시더라고요. ”지영아 네가 사 대째다. 우리가 우상 숭배하던 거 사 대째까지 저주 임한다. 그랬다. 근데 네가 사 대째 아니냐. 너 대에는 재앙이 끊어질 거다. 그리고 우리가 이렇게 핍박을 받고 고통을 당해도 오직 예수로 왔으니 천대의 축복을 네가 받게 될 거다. 네가 예수로 천대의 축복을 받기를 나는 기도한다.“ 그게 제 가슴속에 뜨겁게 들어왔어요. 저도 그때 이미 목사가 되기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었거든요. 저희 집이 그렇게 뭐 돈을 많이 벌지는 못했어요. 엄청난 성공을 거두지도 못했어요. 근데 저는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복음 깨달은 이게 천대의 축복이라고 믿습니다. 창세기 3장 근본 문제가 우리 인생의 도둑이라는 걸 알게 된 게 저는 축복이라고 믿습니다. 그리스도가 근본 문제를 완전히 끝내셨다는 이게 믿어진 게 저는 최고의 축복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삶이 힘겨우실 때 한 번만 더 생각하세요. 진짜 나의 행복이 뭔가? 누가 나를 위해 주는가? 그리고서 주인을 날마다 바꾸시길 축원합니다. 모든 문제 속에 담겨져 있는 하나님의 계획을 보게 해 달라고 기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래서 도둑맞는 인생이 아니라 가는 곳마다 살리는 인생 되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은혜로우신 아버지 하나님 감사를 드립니다. 영원히 도둑맞을 인생이었습니다. 하나님 아닌 다른 것을 신을 삼고 저주받을 인생이었습니다. 이런 우리에게 그리스도를 보내주시고 그리스도의 일로 우리를 구원해 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모든 문제 속에서 오직 예수를 주인으로 삼께 하옵소서. 성삼위 하나님으로만 행복해지는 비밀을 찾게 하여 주옵소서. 이 일을 능히 이루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230205 주안새생명교회 주일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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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생이 도둑질 당하는 이유|작성자 빛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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