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요한계시록 20 - 행음을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는 자들

GODblessus 2023. 8. 27. 13:28
요한계시록 20 - 행음을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는 자들
 좁쌀 한 알  2020. 2. 15. 21:10
본문 : 계2:18-29


(계2:20-23) 20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21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그의 음행을 회개하고자 하지 아니하는도다 22 볼찌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로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에 던지고 23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찌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예수님께서 이세벨의 가르침을 좇아 행음을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는 자들이 있다고 책망하십니다. 여러분이 구약을 주의 깊게 읽어보셨다면 지금 계시록 2장 20절~23절은 열왕기서의 이세벨과 엘리야의 대결의 결과를 보는듯한 느낌을 받았을 것입니다. 이세벨이 나오고, 우상을 섬기게 하고, 회개할 기회를 주었는데 회개를 하지 않았으며, 회개치 아니하면 큰 환난에 던지겠다 하고, 그 자녀들을 죽이시겠다고 하십니다.


이세벨은 북이스라엘의 가장 엉터리 왕인 아합의 아내이죠. 원래 두로왕 엣바알의 딸이며 그의 아버지‘엣바알’의 이름의 뜻이‘Baal with us’로‘임마누엘(God with us)’와 비슷한 말입니다.



이세벨은 그 바알 신을 가지고 이스라엘에 들어갔고 바알의 선지자로 열심히 이교 사상을 가르치고 바알 신앙을 전파했습니다. 하나님은 엘리야를 시켜서 이세벨의 수하에 있던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 850명을 다 죽여 버리셨는데도 이세벨은 회개하지 않고 오히려 엘리야를 협박했고 결국 이세벨은 예후에게 처참하게 죽임을 당해 개의 먹이가 되었으며 그의 자녀 70명도 도륙해 버립니다.



이렇게 계시록과 내용이 같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열왕기서의 이세벨 이야기를 하시면서 너희들이 돌이키지 않으면 이렇게 된다고 설명하시는 것이며 구약 성경을 훤히 꿰고 있었던 당시 사람들은 금방 깨달았을 것입니다. 또한 이세벨은 왕비였을 뿐 아니라 바알과 아세라 신을 섬기는 이교 선지자였습니다.


(왕하9:22) 요람이 예후를 보고 이르되 예후야 평안하냐 하니 대답하되 네 어머니 이세벨의 음행과 술수가 이렇게 많으니 어찌 평안이 있으랴 하더라


예후가 이세벨이 술수를 행하던 자였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이세벨이 행했다고 하는‘술수’‘witchcraft, 마술’을 의미합니다. 이교 선지자들이 행하는 가르침과 기적을 통틀어서‘케쉐프(마술)’라고 했으며 이런 마술을 행하던 자들을‘술사, 술객’이라고 불렀는데, 그 술사가 출애굽기에 나옵니다.


(출7:11) 바로도 박사와 박수를 부르매 그 애굽 술객들도 그 술법으로 그와 같이 행하되


애굽의‘술객’을 번역한 단어가 바로‘케쉐프’입니다. 애굽 술객들은 다신교이며 애굽의 신을 섬기던 애굽의 선지자들이었습니다. 이세벨은 그런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던 선지자였기에 주님께서 이세벨을‘자칭 선지자’라고 부르시는 것입니다. 주님은 두아디라 교회 중 그 이세벨의 가르침에 넘어간 자들이 있었다는 것을 아시고 책망하고 계십니다.


그 장면은 갈멜산 전투에서 그들이 바알을 부르며 한 행위들이 나오는데 지금 예수님께서 책망하시는 이교적 가르침이 무엇인지 알수 있어요.



(왕상18:26-29) 26 저희가 그 받은 송아지를 취하여 잡고 아침부터 낮까지 바알의 이름을 불러 가로되 바알이여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하나 아무 소리도 없고 아무 응답하는 자도 없으므로 저희가 그 쌓은 제단 주위에서 뛰놀더라 27 오정에 이르러는 엘리야가 저희를 조롱하여 가로되 큰 소리로 부르라 저는 신인즉 묵상하고 있는지 혹 잠깐 나갔는지 혹 길을 행하는지 혹 잠이 들어서 깨워야 할 것인지 하매 28 이에 저희가 큰 소리로 부르고 규례를 따라 피가 흐르기까지 창과 칼로 그 몸을 상하게 하더라 29 이같이 하여 오정이 지났으나 저희가 오히려 진언을 하여 저녁 소제 드릴 때까지 이를찌라도 아무 소리도 없고 아무 응답하는 자도 없고 아무 돌아보는 자도 없더라


엘리야와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이 누가 진짜 신이냐 대결을 하는데 그들의 신을 부르며 단 주위에서 뛰어 놀고 큰소리로 그들의 신을 부르고 자해를 하며 진언을 하며 두아디라 교회에 그런 이교적 행위들이 침투해 들어왔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