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의 스텔스성능을 가진 Rooivalk 공격용 헬리콥터. 실제 남아프리카공화국 공군에 납품된 모델의 명칭은 Denel AH-2A Rooivalk이며, 영어 명칭은 레드 케스트럴(Red Kestrel)이다. 초기에는 CSH-2로도 불렀으나 1998년에 AH-2A로 재명명하였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앙골라와 빈번한 국경분쟁 상황에서 주력 헬기로 프랑스의 퓨마(Puma)와 알루엣(Allouette)Ⅲ를 활용하였는데, 데넬항공(Denel Aviation)이 SA 330 퓨마를 기본 구조로 하여 2개의 조종석을 갖춘 전투헬기를 제작하였다.
1984년 개발에 착수하여 1990년 1월 15일에 일반에게 공개되었으며 2월 11일에 첫 비행을 하였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공군이 2개 비행대를 조직하기 위하여 16대를 주문하였는데, 1999년 1월 6일 처음 인계되어 첫번째 루이발크 비행대가 1999년 7월부터 활동 중이다.
주회전날개는 4엽의 반관절식 복합소재이며 5엽의 꼬리회전날개를 가지고 있다. 기체가 충돌에 강하고 스텔스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조종석은 다른 공격용 헬기와 마찬가지로 경사진 탠덤식이며, 무기관제사(Weapon Systems Officer: WSO)가 앞쪽에, 조종사가 뒤쪽에 앉게 된다. 조종석의 좌석은 내(耐)충돌과 장갑(裝甲) 소재를 채택하였으며, HOCAS(hands on collective and stick) 컨트롤 방식의 조종간을 가지고 있다.
무기관제사석에는 전방감시 적외선 장비(forward looking infra-red system: FLIR), TV, 레이저 거리측정기, 레이저 지시기, 자동추적장치 같은 첨단 전자장비를 갖추었다. 주무장은 8/16발의 대전차미사일, 4발의 V3C 또는 미스트랄 공대공미사일, 38㎜ 또는 70㎜ 로켓을 탑재할 수 있다.
또 기수 아래 20㎜ 기관포를 장착하고 있는데, 기관포의 회전율은 1초당 90˚이다. 이러한 각종 무기체계를 사용하여 장·단거리의 여러 표적에 대한 동시 교전능력을 가진다.
1845마력짜리 터보메카 마킬라(Makila) 1K2 엔진 2기를 장착하여 내부연료만으로 최대순항속도 278㎞/h에서 항속거리 704㎞를 운항할 수 있다. 93㎞/h의 속도로 측방 운항이 가능하며, 최대상승고도는 6100m이다.
출처 : 비겐의 군사 무기사진 전문 블로그, http://kr.blog.yahoo.com/shinecomme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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