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욥이 누린 말년 복
본문 욥기42:10-17 말년 복을 누리고 싶다는 말을 한다. 성경에 말년 복을 누린 사람들이 많이 등장한다. 그 중 한 사람 욥을 소개한다. 욥이 어떻게 말년 복을 누렸는지 궁금하지 않는가? 욥이 누린 말년 복은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우리도 누릴 수 있을까에 대해서 배워보자. 욥만 아니라 우리들도 말년 복을 누릴 수 있다. 1. 하나님으로부터 인정을 받다 땅 위에 사는 동안 이웃에게 친지들에게 직장 동료들에게 인정을 받는 일도 행복한 일이다. 초등학교 때 선생님께 칭찬 받은 한 가지 일로 인하여 인생이 바뀌는 사람들이 있다. 어떤 분들은 국가로부터 인정을 받아 훈장을 받기도 한다. 어떤 분들은 독립운동가로 인정을 받아 대문 앞에 독립운동가의 집이라는 명예로운 이름을 얻고 후손들에게 연금 혜택까지 준다. 사람에게 인정을 받는 일도 영광스러운 일이다. 그런데 욥은 인정을 받은 사람이다. (욥1:8)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을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 말년에 다시 한 번 하나님께로부터 옳다고 인정을 받았다. 42:7-8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 말씀을 하신 후에 여호와께서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와 네 두 친구에게 노하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같이 옳지 못함이니라.” 8절에도 반복하여 욥이 옳음을 인정해 주셨다. 그 동안 욥은 친구들로부터 그리고 모든 사람들로부터 업신여김을 받았다. 욥19:13-19 “나의 형제들로 나를 멀리 떠나게 하시니 나를 아는 모든 사람이 내게 외인이 되었구나. 내 친척은 나를 버리며 가까운 친구는 나를 잊었구나. 내 집에 우거한 자와 내 계집종들은 나를 외인으로 여기니 내가 그들 앞에서 타국 사람이 되었구나. 내가 내 종을 불러도 대답지 아니하니 내 입으로 그에게 청하여야 하겠구나. 내 숨을 내 아내가 싫어하며 내 동포들도 혐의하는구나. 어린 아이들이라도 나를 업신여기고 내가 일어나면 나를 조롱하는구나. 나의 가까운 친구들이 나를 미워하며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이 돌이켜 나의 대적이 되었구나.” 하지만 하나님은 욥이 옳음을 인정해 주셨다. 그리고 욥의 친구들에게 욥에게 가서 그 동안의 잘못을 빌라고 했다. 8절 “그런즉 너희는 수소 일곱과 숫양 일곱을 가지고 내 종 욥에게 가서 너희를 위하여 번제를 드리라. 내 종 욥이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것인즉 내가 그를 기쁘게 받으리니 너희가 우매한 만큼 너희에게 갚지 아니하리라. 이는 너희가 나를 가르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같이 옳지 못함이라. 이에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 가서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욥을 기쁘게 받으셨더라.” 욥의 친구들도 역시 욥이 옳았음을 인정하였다. 인생을 마무리하는 가운데 하나님으로부터 인정을 받는 것은 복 중에 복이다. 이 세상에서 최고의 큰 상을 받을지라도 하나님 앞에서 인정을 받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내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을 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많은 권능을 행했다 해도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고 한다면 어찌 되겠는가? 이런 낭패가 어디 있겠는가? 하나님께 인정받음이 복이다. 어떻게 인정받을 수 있을까?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 내가 스스로 정직하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정해 주셔야 한다. 그러나 정직과 경건만으로도 부족하다. 사람이 하나님께 옳다 인정받는 길은 믿음뿐이다. “나의 의는 이것뿐 예수의 피 밖에 없네.” 롬3:28 “사람이 의롭다함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사람이 하나님께 옳다 인정받는 길은 예수님의 피의 공로를 의지하는 길뿐이다. 믿음으로만 의롭다함을 얻고 하나님께 옳다 인정받는다. 인생의 초년 복도 말년 복도 예수님을 믿는 믿음에서 온다. 믿음으로 옳다 인정받기 바란다. 2. 모든 사람과 관계회복이 이루어졌다 욥은 잘못이 없음에도 오해를 받았고 미움의 표적이 되었다. 그리고 모든 가족관계, 친구관계, 이웃관계가 단절이 되었다. 그 동안 욥이 겪은 억울함이 컸다. 친구들은 고통 중에 있는 욥을 위로해 주기는커녕 마음을 찌르는 말을 마구 쏟아냈다. 도저히 잊을 수 없는 아픔이고 상처였지만 아무런 토를 달지 않고 용서를 했다. 욥은 저들의 잘못을 용서하는 기도를 했다. 10절 “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라고 했다. 용서란 참 좋은 말이지만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도 욥은 친구들을 너그럽게 용서했다. 그 뿐 아니다. 그를 조롱하고 비난하던 “그의 모든 형제와 자매와 이전에 알던 이들이 다 와서 그의 집에서 그와 함께 음식을 먹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내리신 재앙에 관하여 그를 위하여 슬퍼하며 위로하고 친구들이 각각 케쉬타 하나씩과 금 고리 하나씩을 주었더라.” 친구들만 아니라 자신을 비난하던 모든 사람들과 관계가 회복되었다. 함께 음식을 먹고 위로하고 금 고리를 선물함으로 관계 회복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인간관계 회복이 큰 복이다. 명절이 되어도 형제, 친척, 친구들과 담을 쌓고 살아온 사람에게는 기쁜 명절을 맞을 수 없다. 가족과 이웃들과 관계가 끊어지는 것은 참 불행한 일이다. 부자간 부부간 관계가 깨어지면 정말 가지고 있는 모든 행복이 달아난다. 이웃과 동료와 관계가 뒤틀리면 웃음도 끊긴다. 불편한 사람을 버스, 골목, 시장, 직장에서 만나면 괜히 기분이 상한다. 욥은 잘못이 없는데도 일방적으로 상처를 받았고, 모든 관계가 끊겼다. 그러나 이제 모든 관계가 회복이 되었다. 이 관계회복은 욥이 용서하는 기도를 함도 원인이 되지만 더욱 근본적으로 하나님께서 관계회복을 주선하셨다. 하나님은 욥의 친구들에게 너희들이 잘못했고 욥은 옳다고 말씀해줌으로 관계회복이 급속이 이루어진다. 관계회복이 복인데 이 복도 하나님께서 베푸셔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관계회복의 복을 주시려고 욥에게 보여주신 열심보다 더 큰 열심을 내셨다. 화목제물로 자신의 아들을 우리에게 보내주셨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회복만 아니라 모든 이웃과 가족들과의 관계도 회복되기를 소원하셨다. 진정한 용서와 화해는 사람의 힘으로 안 된다. 나에게 깊은 상처를 주고 나를 괴롭게 하는 사람까지 어찌 용서가 되겠는가? 그러나 십자가를 의지하면 화목을 이룰 수 있다. 예수님의 십자가 때문에 형제와 이웃을 용서할 수 있다. 예수님이 나를 용서해 주셨으니 나도 내게 상처 준 사람을 용서할 수 있다. 용서와 화해를 통하여 관계회복의 복을 누리기 바란다. 관계회복은 말년복만 아니라 인생이 복이 된다. 3. 말년에 갑절의 축복을 받았다 관계가 회복된 욥을 축복하셨다. 친구들을 용서하는 기도가 욥에게 복이 되었다. 용서란 용서 받은 사람만 혜택이 아니라 용서하는 사람에게도 축복이 된다. 그 동안 막혔던 축복의 길이 관계 회복으로 뚫리게 되었다. 사람이 복을 누리려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회복되어야 한다. 그러면 화해를 통해서 누린 복이 무엇인가? 9절 하 “여호와께서 욥을 기쁘게 받으셨더라.”고 했다. 10절에서 욥을 곤경에서 돌이키셨다. 11절 그 동안 뒤틀려 있던 모든 형제자매와 이웃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는 즐거움을 누렸다. 꺼림 없이 누구하고든 음식을 나눌 수 있는 관계가 축복이다.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꺼림 없이 만나 음식을 나누는 것이 축복이다. 자신에게 상처를 주던 사람들에게서 금 조각을 선물로 받았다.12절 재물의 복을 갑절로 주셨다. 13-15 아내와의 관계가 신혼처럼 사랑이 회복이 됨으로 아들 일곱 명을 낳고 딸 셋을 낳았다. 딸들은 그 아리따움이 모든 땅의 여자들을 능가했다. 그리고 140년을 살면서 4대를 봄으로 장수와 자손의 복을 누렸다. 이것이 욥이 누린 말년 복이다. 그러면 이런 복을 누가 주셨는가? 10절에서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 12절 여호와께서 욥의 말년에 욥에게 처음보다 더 복을 주시니라고 했다. 욥이 누린 복은 자신이 만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셨다. 복은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다. 죽은 조상은 복도 화도 주지 못한다. 미신 섬기는 일로 복을 받지 못한다. 하나님만이 우리에게 복을 주신다. 하나님이 없이 나의 노력과 몸부림으로 안 된다. 나의 인생을 복되고 하고 말년을 복되게 하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하나님께 인정을 받기 바란다. 모든 사람과의 관계회복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그래서 욥과 같이 말년에 갑절의 복을 누리기 바란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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