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본도 결국 저출산의재앙으로 망할것이다=블룸버그+골드만삭스

GODblessus 2023. 12. 5. 19:20

"한국, 30년 뒤 나이지리아에도 밀려난다"…충격 전망

신현보 기자기자 구독
입력2022.12.12 09:35 수정2022.12.12 11:24
글자크기 조절
사진=게티이미지뱅크약 30년 뒤인 2050년에 인도네시아와 나이지리아 등 인구대국의 경제 규모가 한국을 추월하면서 저출산·고령화 국가인 한국의 경제 규모는 세계 15위권 밖으로 밀려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가 지난 6일(현지시간) 발표한 '2075년 글로벌 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1%대인 세계 인구증가율은 2075년이 되면 0%에 가깝게 줄어들 전망이다.
 
 
하지만 인도네시아나 이집트, 파키스탄 등 개발도상국은 꾸준하게 인구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경제 규모도 꾸준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2050년이 되면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경제 대국으로 급성장하고, 이집트, 남아프리카 공화국 나이지리아는 세계 15위권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게 골드만삭스의 전망이다. 올해 브라질에 이어 경제 규모가 세계 12위로 예측되는 한국은 15위권 밖으로 밀려날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크게보기
출처=골드만 삭스또한 2075년이 되면 나이지리아의 경제가 세계 5위로 뛰어오르고, 파키스탄도 세계 6위권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필리핀의 경제 규모는 이때 세계 14위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저출산·고령화가 가속하는 한국은 2050년대부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일본보다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75년의 1인당 실질 GDP는 10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프랑스와 캐나다 수준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2121290277

 

"한국, 30년 뒤 나이지리아에도 밀려난다"…충격 전망

"한국, 30년 뒤 나이지리아에도 밀려난다"…충격 전망, 신현보 기자, 국제

www.hankyung.com

'저출산' 韓, 2050년 경제 15위권 밀려난다…인도네시아가 4위

중앙일보

입력 2022.12.12 12:02

업데이트 2022.12.12 12:30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출산율 꼴찌인 한국이 30여년 후에는 인도네시아·이집트·나이지리아 등 인구 대국에 밀려서 경제 규모가 세계 15위권 밖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내놓은 ‘2075년 글로벌 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 규모가 현재 세계 12위인 한국은 2050년에는 15위 밖으로 떨어진다. 대신 인도네시아(4위), 이집트(12위), 사우디아라비아(13위), 나이지리아(15위) 등이 한국보다 높은 순위에 오를 전망이다.

2075년에도 한국은 15위 밖으로 밀려난다고 예상됐다. 인도네시아는 4위를 지키고, 나이지리아가 5위, 파키스탄이 6위, 이집트가 7위로 크게 점프한다고 예상했다. 필리핀이 14위로, 15위권에 처음 진입한다고 내다봤다.

2075년까지 1~3위는 미국·중국·인도가 계속 다퉈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봤는데, 4~10위는 변동이 컸다. 10위 내에 살아남는 주요 7개국(G7)은 독일(9위)과 영국(10위)뿐이었다. G7 중 유일한 아시아 국가인 일본은 현재 3위에서 12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저출산 고령화최신 기사

이는 선진국의 저출산·고령화 추세와 달리 개발도상국은 인구가 계속 증가하면서 경제 규모도 꾸준하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인구는 2021년 기준 2억7636만명으로 세계 4위다. 2020년에 합계출산율(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출생아 수)은 2.27명이었다.

반면 인구 수가 약 5174만명(2021년)인 한국의 올해 3분기 합계출산율은 0.79명으로 세계 최저 출산율 기록을 경신했다.

이에 따라 골드만삭스는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020년대 2%에서 계속 하락할 것으로 봤다. 2030년대 1.4%, 2040년대 0.8%, 2050년대 0.3%로 떨어진다. 그리고 2060년대에는 -0.1%, 2070년대에는 -0.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가 성장률 전망치를 내놓은 34개국 가운데, 한국이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률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2030년대 2조 달러(약 2625조원)에서 2070년 3조4000억 달러(약 4462조원)까지 증가한 후 정체될 것으로 전망됐다. 2075년 기준으로는 아시아에서 일본(7조5000억 달러)은 물론 인도네시아(13조7000억 달러), 필리핀(6조6000억 달러), 방글라데시(6조3000억 달러), 말레이시아(3조5000억 달러) 등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한국의 1인당 실질 GDP는 2030년대 3만9300달러(약 5120만원)에서 점점 증가해 2075년 10만1800달러(약 1억3364만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8만7600달러)을 제치고 미국(13만2200달러), 유럽(10만4300달러) 등을 쫓아갈 것으로 봤다.

박소영 기자 park.soyoung0914@joongang.co.kr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24985#home

 

'출산율 꼴찌' 한국, 2050년 경제 15위권 밖 밀려난다…인니가 4위 | 중앙일보

1~3위는 미국·중국·인도가 계속 다퉈 큰 변화가 없었다.

www.joongang.co.kr

 

'출산율 꼴찌' 한국, 2050년 경제 15위권 밖 밀려난다…인니가 4위 | 중앙일보

1~3위는 미국·중국·인도가 계속 다퉈 큰 변화가 없었다.

www.joongang.co.kr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30
  • andy**** 2022.12.12  15:23

    경제 규모인거지 삶의 질은 아님... 중국은 지금도 세계 경제규모 2위인데 잘사는 10%만 잘살고 나머지는 아니듯.... 한국 GDP 10만불 넘어간다며 .. 오히려 살기는 지금보다 나을수 있다는 얘기임.

    답글 1
    좋아요1화나요1
    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
  • ldra**** 2022.12.12  12:47

    현재 인도네시아 3억, 파키스탄,나이지리아 2억 넘었고, 멕시코 1억5천, 필리핀,이집트 1억 넘었음. 남한은 너무 작아. 어쩔 수 없다.

    좋아요5화나요0
    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