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찾기 2021]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1197738&memberNo=11174352
A3. 삼성전자, 얼마나 안전할까?
2021.04.11. 07:251,287 읽음
[가치찾기 2021] 삼성전자 시리즈
A1. 삼성전자, 어떤 회사인가?
A2. 삼성전자, 얼마나 수익성이 좋을까?
A3. 삼성전자, 얼마나 안전할까?
A4. 삼성전자, 얼마나 성장성이 좋을까?
A5. 삼성전자, 얼마에 사야 할까?
가치찾기 한눈에: 삼성전자 vs SK하이닉스 vs 한솔케미칼
(사진 출처: https://www.samsung.com/sec/smartphones/galaxy-s/)
다음의 가치찾기는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2020년까지 올라온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살펴본 내용입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유사 기업 2곳과 함께 분석
· 최대 20년간의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분석
· 3년 기준 이동평균 활용
· 각 지표는 전체 사업 기간 중 최근 경향을 좀 더 반영한 가중평균 결과
· 평가점수는 100점 만점 기준, 각 지표에 대한 가중평균 결과
· 평가 모델 업데이트와 함께 분석 결과도 업데이트 가능
부채비율은 기업이 갖고 있는 돈(자본)에 비해 얼마나 많은 돈(부채)을 빌려서 사업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회사가 얼마나 안전한지 알아보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항목일 것 같습니다. 자본 대비 부채가 많다는 것은 회사가 망했을 경우, 투자금을 잃을 가능성이 높아짐과 함께 많은 부채로 인해 비용이 증가한다는 의미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삼성전자 부채비율은 얼마나 될까요?
41.2%
각 기업의 부채비율은 평균적으로 삼성전자 41.2%, SK하이닉스 61.0%, 한솔케미칼 105.6%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치찾기 1. 2020년에도 꾸준한 부채비율 37.1%,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평균적으로 부채비율이 약 41% 정도되는 매우 안전한 기업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20년이 넘도록 80% 이상의 부채비율을 넘겨본 적이 없으며, 대부분 40% ~ 50%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모습입니다. 2020년에도 37.1%의 부채비율을 보이며 꾸준히 좋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부채비율이 지속적으로 낮다는 것은 돈을 빌리지 않고도 벌어들이는 이익만으로도 꾸준히 기업의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해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가치찾기 2. 7년 연속 개선되는 부채비율, 한솔케미칼
한솔케미칼의 경우, 평균적으로 약 106% 정도의 부채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평균적으로는 부채가 자본 정도인 평범한 수준으로 볼 수도 있지만, 2014년 약 123% 정도 되었던 부채비율이 7년간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2020년에는 약 61%까지 낮아진 측면에서 꽤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이는 부채가 줄었다기 보다 자본 증가 속도가 더 빨라 부채비율이 빠르게 개선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부채비율의 변화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모습일 것 같습니다.
금융비용 비율은 쉽게 돈을 빌리는데 얼마나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일반적으로 이자보상배율이라는 표현으로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눠 확인합니다. 여기서는 금융비용(이자비용 등)에 더 초점을 두고 영업이익 대비 금융비용이 얼마나 차지하는지를 분석하였습니다. 만약 영업이익 대비 금융비용 비율이 50%라고 한다면, 기업이 사업을 발생한 이익의 반을 이자 등의 금융비용으로 내고 있다는 의미가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직장이라면, 월급의 반을 이자 등으로 내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삼성전자 금융비용 비율은 얼마나 될까요?
28.7%
각 기업의 금융비용 비율은 평균적으로 삼성전자 28.7%, SK하이닉스 56.7%, 한솔케미칼 17.9%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특정 한 해의 지표가 평균값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 변동폭을 200%로 제한하여 산출하였습니다. 그리고 영업이익이 적자를 본 경우에는 200%를 적용하였습니다.)
가치찾기 1. 2020년도 다소 증가한 금융비용 비율 31.4%,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평균적으로 영업이익에서 약 29% 정도를 금융비용으로 지출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본에 비해서는 부채가 적은 편이지만 벌어들이는 이익과 비교했을 때는 다소 아쉬운 수준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꽤 준수한 수준을 안정적으로 잘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20년에는 금융비용이 다소 증가하면서 금융비용 비율은 평균보다 다소 높은 약 31% 정도에 머물렀습니다.
가치찾기 2. 3년간 10%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한솔케미칼
한솔케미칼의 경우, 평균적으로 영업이익에서 약 18% 정도를 금융비용으로 지출하고 있습니다. 이는 상당히 매력적인 수준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채비율은 삼성전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영업이익에 비해 지출하는 금융비용은 상대적으로 더 적다는 의미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절대적인 수준에서 여전히 매력적인 데다 부채비율과 함께 7년간 지속적으로 금융비용 비율이 개선되고 있는 모습은 더 긍정적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동비율은 유동부채를 유동자산으로 나누어서 산출한 지표입니다. 단기적으로 들어오는 자산(유동자산)을 가지고 단기적으로 나가는 부채(유동부채)를 얼마나 상환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유동부채가 장기부채에 대한 분석이었다면, 유동비율은 단기부채에 대한 분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월 갚아야 할 은행 대출이 100만 원이고 매월 들어오는 월세 수입이 120만 원이라면, 이 사람의 유동비율은 120%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삼성전자 유동비율은 얼마나 될까요?
220.3%
각 기업의 유동비율은 평균적으로 삼성전자 220.3%, SK하이닉스 170.8%, 한솔케미칼 105.1%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치찾기 1. 20년 넘게 계속해서 증가해온 유동비율,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경우, 평균적으로 약 220% 정도의 유동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2001년 100%가 조금 넘었던 유동비율은 계속 증가하여 2020년에는 262.2%까지 높아졌습니다. 삼성전자와 같은 규모의 기업이 이렇게 안정적으로 20년간 꾸준히 유동비율을 개선해 온 모습은 놀라울 정도입니다. 절대적인 비율에서나 상대적인 비율에서나 상당히 매력적으로 생각됩니다.
가치찾기 2. 2년간 빠르게 개선되는 유동비율, 한솔케미칼
한솔케미칼의 경우, 평균적으로 약 105%의 유동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8년까지는 100%에 조금 못 미치는 유동비율을 보여주다가 2019년과 2020년 2년간 빠르게 개선되면 2020년에는 179.3%까지 증가한 모습입니다. 평균적으로는 다수 아쉬울 수 있지만 최근 2년간의 개선되는 경향은 긍정적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맺음말
참고로 이번 포스트는 2016년까지의 사업보고서를 기준으로 작성한 "[가치찾기 2017] A2. 삼성전자, 얼마나 수익성이 좋을까?"를 바탕으로 2020년도 실적을 반영하여 업데이트되었습니다. 2021년 사업보고서가 공시되면, 분석 결과도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부채비율, 금융비용 비율, 비유동부채 비율 그리고 유동비율을 통해 살펴본 2021년도 삼성전자 안정성에 대한 가치 매력도는 97점입니다.
삼성전자 안정성에 대한
가치 매력도는
97점입니다.
관련 포스트
가치연구소
팔로워 954
일상 가운데 기업의 가치를 분석해 봅니다. 숫자와 그림으로 쉽게 그 가치를 공유해 봅니다. 나 스스로에게 그리고 누군가에 조금은 도움 되기를 꿈꿔 봅니다.
팔로잉'주식,비트코인,부동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채무잔치,이자잔치의파티 (0) | 2023.01.07 |
---|---|
부동산부채비율 (1) | 2023.01.07 |
외국인들 여의도증권가 손절+대떡락 (1) | 2023.01.07 |
korea bitcoin all collapse (0) | 2023.01.06 |
청담동 집값 10년 이내로 3~4억원에 사게 공사처 (0) | 2023.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