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華民國日本人採用

우리는 카튜사와영어자격증 보유자를 일제히 뽑지 않는다,영어권에 대해 우리회사정책이다

GODblessus 2023. 3. 8. 14:09
KATUSA
최근 수정 시각: 2023-03-01 18:04:55
 
KATUSA를 관리하는 부대에 대한 내용은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 개요
2. 역사
3. 모집
3.1. 지원
3.2. 역대 경쟁률
4. KTA
5. 생활
6. 부대
7. 병과
8. 체력검정
8.1. APFT
8.2. ACFT
9. 영어
10. 외박 및 외출
11. 시니어 카투사
12. 원대 복귀
13. 통상 대한민국 육군 부대와의 차이점
14. 출신 인물
15. 여담
1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카투사(KATUSA)는 미8군에 증강된 한국군 육군 요원으로,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에 의해 미군에 파견되어 한미연합 관련 임무를 수행한다. 즉 카투사는 주한미군, 그중에서도 미 육군의 지휘체계에 파견되어 근무하는 대한민국 육군부사관을 의미한다. 카투사는 미국 육군 파견직이라는 측면에서는 미군 소속이라고 볼 수 있으나, 본디 대한민국 육군 소속인 것이다.[2] 이러한 근무 형태 자체가 매우 특이한데, 미군이 전 세계 각지에 군인들을 파병을 함에도 불구하고 해당 국가의 병사가 미군 지휘체계에 편입되어 근무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미국 육군에 배속되어 파견 근무하는 한국군 병력이라는 점에서 카투사는 매우 특별한 존재이다.[3]

미군에 배속되어 지휘체계를 따른다는 것이지 어디까지나 대한민국 육군 소속으로, 일종의 미군 내 파견 근무 형태이다. 카투사는 대한민국 육군에 소속되어 있으므로 인사권과 월급 등은 한국군 측에서 관리하고 징계나 처벌 또한 한국군의 권한 하에 있다. 카투사는 ‘미8군에 증강된 한국군 육군 요원’으로 한국의 육군인사사령부 아래 있는 한국군지원단 소속이다. 한·미 연합 관련 임무를 미군에서 수행하는 한국 육군 병력이라 ‘주한 미 육군 규정’에도 “주한 미 육군에 근무하는 한국 육군요원에 대한 휴가방침 및 절차는 한국 육군 참모총장의 책임사항이며,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장(長)이 관리한다”는 내용이 기재되어 있다. 물론 미 육군 규정 600-2에 의하면 정당한 사유에 따라 한국 측에 처벌을 요구할 수 있다. 규정에 어긋나거나 적절하지 않은 행위를 했을 경우 미군으로서는 카투사에게 팔굽혀펴기나 서면(DA Form)으로 징계하는 것은 가능하다. 근무나 생활은 미 육군, 주로 미8군과 대한민국 육군 측에서 공동으로 관리하며, 이로 인해 카투사는 미군 군복을 입고 근무를 한다는 특징이 있다.

모든 카투사들은 에리어(Area) 별로 각 지역대에 소속되며, 지역대는 대한민국 육군본부 예하 육군인사사령부의 직할부대인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에 소속되어 있다. 한국군지원단은 본래 한미연합군사령부 소속이었으나, 육군본부 직할부대로 한 차례 편입된 이후 육군인사사령부 예하로 다시 편입되었다.

우선 어학성적 심사를 통해 선발되고, 미군과 함께 복무를 하기 때문에 영어를 잘한다는 인식이 있다. 또한 2인실 또는 1인실 생활, 한국군에 비해 풍부한 식사, 그리고 무엇보다도 외출과 외박 등의 이유로 상대적으로 복무가 편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러한 인식이 100% 맞다고 볼 수는 없는게, 체력검증 등은 미군기준과 동일하기 때문에 일반한국군보다 훨씬 가혹하게 실시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며, 영어 실력의 경우, RSO(ROKA Staff Office, 한국군 지원대/반)에 배정받는 병사라면 군생활 내내 영어를 거의 쓰지 않고 전역할 수도 있다. 물론 대부분의 카투사는 미군과 마주하며 영어로 소통할 일이 많아 전역할 때 영어가 늘어서 나오기는 한다. 또한 편하다고는 해도 이들 역시 원치 않는 징집으로 군에 귀속된 병사들이며, 부대나 보직마다 복무환경이 다르므로 카투사 내에서도 업무강도는 제각각이고 카투사에도 육군의 일부 부대보다 힘들게 군생활을 하는 경우도 존재한다.[4] 다만, 미군 체험에 관심없고 훈련이 힘들다고 해도, 군대내 가혹행위가 타 부대에 비해 덜하다는 것만으로 지원하는 이들도 있다.[5]

국방개혁 2020에 의거 전시작전권 전환에 따라 2012년 한미연합사와 함께 폐지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2009년 6월 존치하는 쪽으로 결정이 났다. 후에 전시작전권이 전환된다면[6] 한미연합사와 함께 폐지될 것이라는 의견이 있는데, 전술하였듯 카투사는 한미연합사가 아닌 육군인사사령부 직할부대이며, 한미연합사 창설 이전에 카투사 제도가 있었기에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카투사의 규모가 2019년 기준 3,000여 명에서 2020년 2,000여 명 수준으로 꾸준히 감소 중이며,[7] 카투사 프로그램이 중단되는 부대들도 등장하고 있어 카투사 제도의 향방은 미지수이다.[8][9]
2. 역사[편집]
 
 
카투사한국전쟁 중에 미군의 우수한 무기와 한국군의 지리적 지식을 조화시키는 게 필요하다는 이승만 대통령의 의견에 따라 이승만 대통령과 맥아더 장군의 구두협약에 의해 탄생했다. 최초의 카투사는 1950년 8월에 징집되었으며, 313명의 장병들은 일본에서 훈련받은 후 미 2사단, 7사단, 24사단, 25사단, 1기병사단 등에 배치됐다. 이들 카투사가 전쟁에 본격적으로 참여한 것은 인천상륙작전이 개시된 1950년 9월 15일.

특이하게 아직까지 명확한 성문법은 없고 한미 양군의 규정에만 존재하는데,[10]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에 창립 목적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캠벨 전 사령관은 미군 전사자의 공백을 본국의 인력만으로 충원할 수 없어 카투사들을 징집했다고 밝혔는데, 인원을 채우기 위해 경범죄로 영창에 간 인원들을 대거 석방해서 충원했다는 기록도 있다.[11] 미군들이 충분히 충원되기 시작한 전쟁 중반부터 카투사들은 한국 민간인과 북한군을 구별하고 피아식별을 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등 크게 활약했다. 그러나 지금과 달리 전사율이 높은 보직이었음에도 휴전 후 해체될 당시 편하게 지내다 왔다고 오해받은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무엇보다 미군 소속으로 있다가 조직이 해체되어 소속이 불명확해져 현재 UN기념공원에 상징적으로 36명만이 안치되어 있다.
 
1960년대와 70년대에 북한의 도발이 최고조로 올랐을 당시에는 카투사들이 미군 2사단의 특수부대인 임진스카웃 정찰대에 편성되어 북한군과 근접 전투를 수행하는 등 크게 활약하였으며, 카투사들과 한국군 장교로만 이루어졌지만 미군 2사단에 배속된 대간첩중대(CAC)까지 존재하였다. 기사로 보는 임진스카웃의 역사
3. 모집[편집]
 
 
여러 어학 능력 시험의 성적으로 모집한 다음 무작위 추첨[12]으로 모집하는 육군 병과 중 하나.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으로 분류되어 있다. 모집인원은 매년 2,000명 내외.

군 당국은 2021년에 입영하는 카투사 인원을 2020년(1,600명)보다 10명 감축한 1,590명으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까지 400명 가량을 추가 감축해 2023년부터는 1,200명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선발인원은 계속 변동이 진행되고 있다.#

2021년 입영 카투사의 인원 급감으로 현재 카투사를 필요로 하는 주한미군 부대들은 다소 홍역을 앓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평시에는 군사경찰 부대, 훈련시에는 당연하지만 전투부대) 이 흐름을 반영한 것인지, 2022-23년 입영 카투사의 인원은 2021년 입영 카투사 인원보다 다시금 소폭 증가한 1,760명으로 결정되었다.[13]
 
 
만약 2023년에 입영할 예정이라면, 전년도인 2022년에 카투사 접수를 받으니 착오가 없어야 한다. 기술행정병처럼 매달 뽑는 것이 아니라 전년도에 한꺼번에 전체 인원을 선발한다.(2022년 입영자 기준 2021년 9월 중반 접수, 11월 초 결과 발표) 정확한 일정은 병무청 사이트에 고지해주니 관심이 있다면 놓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카투사 지원을 위한 어학시험 점수의 최하 커트라인은 다음과 같다. 국내에서 응시한 성적표와 해외에서 응시한 성적표 모두 인정된다.[14]

(정기시험으로 아래의 기준 점수 요건을 충족한 사람)
 

(모든 어학성적은 접수일 기준 2년 전까지의 성적만 유효)

위 기준표에 해당하는 어학 시험 점수를 얻었다면,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카투사 지원 일정을 확인하고 날짜 맞춰서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점수 구간을 3구간[16]으로 나눠서 지원자가 많은 점수 구간에는 더 많은 인원을 배정하고, 상대적으로 적은 점수 구간에는 적은 인원을 배정해서 최종적으로는 다 똑같은 비율로 합격자를 뽑는다. 즉, 모든 구간에서 같은 경쟁률로 뽑는다는 얘기다. 점수 높다고 확률 안 높아지고 점수 낮다고 확률 안 떨어진다. 기준 점수만 넘으면 선발 유무는 공개선발 과정을 통해 100% 운빨로 결정되니 신청서가 정상 접수 됐다면 마음을 비우고 기다리자.

왜 영어 점수가 높은 사람만 뽑지 않는지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 이는 카투사를 자국 병사들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활용하려는 미군 지휘부의 의도 때문이다. 미군들이 해외파병을 나갔을 시 마주치게 되는 현지인들은 원어민 수준으로 영어에 능통할 수도, 의사소통이 겨우 가능한 정도일 수도, 심지어는 아예 영어를 구사하지 못할 수도 있는 등 천차만별의 영어 능력을 갖고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해외파병이 잦은 미군들은 이런 다양한 상황에서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자국 병사들이 앞서 말한 대응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상대적으로 안전한 한국에서 함께 복무할 카투사들의 영어능력을 의도적으로 다양하게 구성하는 것이다.

평균 경쟁률은 9:1 정도다. 덤으로 월별로 뽑기 때문에 인기가 좋은 달과 인기가 없는 달이 있다. (매달 새로 신청받는 것이 아니라 1년에 한 번 있는 지원기간에 입대할 달을 선택한다.) 각 월별 경쟁률의 편차가 상당하므로, 지원자들은 월별 경쟁률을 잘 확인하고 지원하도록 하자. 복무기간이 21개월이었던 시절(18년 이전), 3월 1학기에 여유롭게 복학할 수 있는 2월 3월(11월, 12월 전역)이 경쟁률이 높았었고(11~12대 1에 달했다.) 칼복학 가능한 4, 5월(1, 2월 전역)도 10대 1에 달했다. 군복무 단축(18개월)이 확정된 현재는 단축이전에 노렸던 입대 다다음해 1학기(3월) 복학보다 한 학기 더 빠른 입대 다음해 2학기(9월) 칼복학을 노리게 되어 1월, 2월(7월, 8월 전역)의 경쟁률이 매우 높아졌다. 그 이후 줄어들다 다다음해 1학기 칼복학이 가능한 7월, 8월(1월, 2월 전역)에 반등했다가 다시 줄어드는 모습을 보인다. 자세한 것은 아래 역대 경쟁률 문단 참조.

카투사 지원 규정상 재지원 불가, 즉 지원 가능 횟수가 평생 단 1회로 제한되어 있다. 때문에 운이 안 따라줘서 뽑히지 않는다거나 뽑히더라도 카투사 입대를 포기해버리면 다시 카투사에 지원할 자격은 영영 박탈된다. 이 제한 때문에 어학병(통역병)도 단 1회만 지원할 수 있다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학병은 기술행정병과 마찬가지로 붙을 때까지 여러 번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육군 어학병에 이미 합격했을 경우 같은 육군 소속의 카투사는 지원할 수 없다.

과거에는 논산에서 무작위 차출로 카투사를 선발했고 그나마 군생활의 절반만 카투사로 보낼 수 있었다. 그 후 1982년부터~90년대까지는 미리 병무청에서 실시하는 시험을 보고 선발되는 인원이 절반 논산훈련소에서 무작위로 차출한 뒤 간단한 영어시험을 보고 선발하는 인원이 절반이었다. 그 당시에는 미리 시험을 봐서 선발된 인원을 중앙선발, 논산에서 무작위 차출로 선발된 인원을 소선발이라고 했다. 당연히 중앙선발 쪽의 학력이 월등하게 높았고(소선발에는 그냥 객관식 영어시험 그냥 아무렇게나 찍어서 뽑힌 영어 한마디도 못하는 고졸들도 적지 않았지만 중앙선발은 최소 지거국 이상의 4년제 대학 재학생이 대부분) 중앙선발과 소선발이 기수를 번갈아 가면서 배출되는지라 번갈아가면서 고참과 졸의 관계를 형성하는 통에 이들 사이에서의 갈등도 꽤 있었다. 그 당시 카투사 시험의 과목은 영어50점, 국사25점, 국민윤리25점였으며 문제가 모두 사지선다형이었고 초, 중, 고등학교에서 봤다고 한다.

카투사 선발 시험이 폐지되어 추첨제로 바뀐 건 1997년 이후, 지원 횟수가 1회로 제한된 것은 1998년부터이다. 영어실력이 우수한 자원이 죄다 카투사로 몰려 한국군에서 영어에 능통한 자원을 충원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부작용이 생겨난 데다, 카투사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카투사에 가기 위해 재수·삼수까지 하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이다.[17] 당시에는 카투사 시험 전용 영어 학원까지 성행하였으며 공부 좀 한다 싶은 남자 대학생들은 대부분 카투사 시험을 준비했고, 합격자는 마치 명문대 합격이나 고시 패스라도 한 것 마냥 좋아하곤 했었다. 거의 사회 문제 취급까지 받았을 정도. 당시 기사. 다만 경쟁률은 지금보다 낮았는데, 이는 점수가 낮으면 확실히 탈락이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점수를 얻기 전까지는 아예 지원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

일본에서 치른 토익이나 토익스피킹으로 카투사에 지원할 경우에는 성적조회동의서가 필요하다.
3.2. 역대 경쟁률[편집]
 
대학생이 많은 특성상 칼복학이 가능한 입영월의 경쟁률이 높은 경우가 많다.[18] 다만 지원 마감 1분전까지 계속되는 눈치싸움과 매년 줄어드는 카투사 모집 정원, 그리고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군대 의무 복무 기간 등, 여러 가지 변수들로 인해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은 상당히 크다.

아래는 연/월별 경쟁률을 나타낸 표. X표시는 모집을 하지 않은 달이다. 매년 변동된다.
 
 
 
 
KATUSA Training Academy

카투사를 훈련시키기 위한 훈련시설. 미군과 한국군이 공동운영하며[22]이며 한미 양국의 베테랑 부사관들이[23] 직접 카투사들을 훈련시킨다. 이곳에서 카투사들은 미군 예절과 문화, 규정, 미군식 군사 훈련법 등을 학습하게 된다. 또한 OCP를 비롯한 미군 피복과 장비 일부도 KTA에서 보급받는다. 카투사로 선발된 장병들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교육 과정이다.

본래 캠프 잭슨에 위치하고 있었으나, 미군기지 이전으로, 캠프 잭슨이 폐쇄되고 KTA는 평택 미군기지로 이전하게 되었다. 현재 USAG 험프리스에 위치하고 있으며,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5주간 훈련을 마친 훈련병들이 이곳에서 3주간의 후반기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및 시험 내용은 다음과 같다.
 

ALCPT, ELT, WTT 시험 성적이 70점 미만이거나 ACFT를 끝내 통과하지 못할 경우 유급하게 되며, 이를 홀드오버(Hold Over)라고 한다. 또한 체력검정에 영향을 주는 부상을 입거나 벌점[26]이 누적되거나 거하게 사고를 치면 높은 확률로 같이 유급이다. 유급이 확정되면 다음 KTA 기수들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들과 함께 생활하게 되며, 주로 시설과 물품을 정리정돈하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ELT나 WTT로 홀드오버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대체로 수업은 같이 듣지 않고 PT 테스트를 위한 체력 단련을 하게 되나, 이는 학교장의 정책에 따라 다르다. ELT나 WTT로 홀드오버되지 않은 경우에도 ELT와 WTT 강의실에서 수업을 듣게 하는 경우도 있다. [27]
 

3주간의 훈련을 무사히 마치게 되면 수료식이 끝난 후 보직과 자대가 결정되는데, 이는 입소 전부터 교육생들의 최대 관심사이기도 하다.[29] 자대와 보직은 모두 무작위로 결정되며, 추첨 당시 각 부대의 요구사항에 따라 TO가 배정된다.[30] 또한 운전 면허증의 유무, 공인 컴퓨터 자격증, 지원 시 제출한 공인영어자격증의 성적, 재학중인 학교의 학과, KTA에서의 영어 성적(ALCPT, ELT 점수)도 고려대상이 된다.[31] 수료식에 참석한 부모님들[32] 중 몇 분이 난수가 쓰여 있는 공을 뽑으면 컴퓨터에 난수를 입력하여 컴퓨터가 무작위 추첨을 하는 방식. 추첨이 완료되면 교육생들은 모두 밖으로 나가 자신이 속한 지역대를 및 자대와 자신의 보직에 대해 알게 되고,[33] 각자 자대로 이동하게 된다. 따로 동기들과 작별인사를 할 시간이 없기에 마지막 전날 저녁에 인사를 해 두는 것을 추천한다.

선발 방식에 관해서는 링크 참고.
5. 생활[편집]
 
자세한 내용은 KATUSA/생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부대[편집]
 
주한 미8군 예하부대 중 현재 카투사가 배치되는 곳은 다음과 같으며, 부대폐쇄[34] 및 재배치로 인해 배치되는 부대수가 초창기에 비해 감소한 상태이다. 미 육군은 한반도를 크게 네 가지 지역으로 나누는데, 각각 작전 지역 1(area 1)부터 4까지로 나눈다. 각 작전 지역의 숫자가 작을수록 북한과 인접한 전방 지역이다. 숫자가 클수록 낙동강 방어선 근처 후방이다.


자세한 내용은 주한미군/부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병과[편집]
 
카투사의 한국군 주특기는 최초 입대시 0000K(카투사 요원)으로 배정되며, 이것이 주특기라는 것이 아니라 카투사 교육대(KTA)에서 미군 측 주특기를 받을 때까지 보류한다는 뜻이다.

KTA에서 받는 주특기는 미군 측 MOS 분류를 통하는데, 선발 순서대로 어학, 전산, 군종, 경리, 의무, 정훈, 행정, 군사경찰, 운전, 보급, 화학, 통신, 정비, 공병, 전투 총 15개로 구성된다.

미군 측 주특기를 받게 되면 임시 한국군 주특기 역시 같은 계열의 분류번호로 바뀌는데 알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에 제대할 때까지 한국군 주특기번호를 모르고 있는 카투사도 많다. 또한 카투사는 자신이 받은 병과 이름 그대로의 일을 하는게 아닌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MOS는 행정이나 보급인데 실제 일은 정훈병이나 공보병의 일을 하기도 한다.
 
위의 병과 이외에도 굉장히 다양한 병과에 카투사가 배정된다.

만약 모종의 이유로 자신이 특정 보직과 정말 맞지 않는다고 생각이 된다면 일반 육군처럼 보직 변경을 신청할 수 있다.군필자들은 알겠지만 카투사가 아닌 일반 육군병 신분으로서는 신청이 아닌 생각 조차도 못할 확률이 매우 높다…카투사의 인사권은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에게 있기 때문에 재보직은 지원반장 혹은 지원대장과의 면담을 통해 이루어지게 된다.

그러나 재보직은 쉽게 승인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예를 들어 같은 유닛의 미군 혹은 선후임간의 불화로 인한 피해자가 된 경우, 자신이 특정 분야에[52] 완전 젬병이라 유닛에 크게 민폐를 끼치는 경우, 운전병을 뽑았는데 뺑뺑이로 인해 운전면허가 없는 사람이 뽑힌 경우 등의 사유로만 아주 가끔 승인이 난다.[53] [54] 단순히 일이 힘들다거나 외국인과 처음 지내봐서 적응이 쉽지 않다는 등의 이유로는 재보직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55]
8. 체력검정[편집]
 
카투사의 체력검정은 미 육군의 체력 검정 방식을 따른다. 1980년부터 2020년 10월 전까지 APFT 방식으로 체력검정을 진행하며, 2020년 10월부터 ACFT 방식으로 체력검정을 진행한다. 부대에 따라 계속해서 APFT로 보는곳도 존재하나 APFT는 역사 속으로 사라져 가는 추세.
8.1. APFT[편집]
 
Army Physical Fitness Test

통칭 PT Test로, Push UP, Sit Up, 2Mile Run의 세 가지 종목으로 구성된다. 카투사의 경우 사격과 함께 외박 여부를 결정하고, 미군의 경우 휴가에 더 나아가 인사고과를 좌우하기도 하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한 테스트라고 볼 수 있다.[56] 만성적인 PT 테스트 탈락은 카투사의 원복, 미군의 정당한 징계사유가 된다. PT 테스트는 TC 3.22-20[57]에 따라 1년에 2회 이상 응시해야 하며, 가급적 6개월마다 치는것을 원칙으로 하고있다. 각 테스트 사이에 최소 4개월 이상, 최장 8개월 이하의 간격이 필요하다. 만약 탈락하는 경우 일정 기간 후 몸 상태가 허락하는대로 다시 시험을 치게 된다.

KTA 교육생의 경우 각 50점을 넘으면 통과, 자대는 부대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통상 각 60점을 넘으면 통과한 것으로 간주한다.[58] PT점수가 중대에서 정한 기준 점수보다 낮을 경우 Remedial PT[59]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주로 일과시간이 끝나기 직전에 부족한 부분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다만 성별과 나이에 따라 점수 기준이 다르므로 점수기준은 링크를, 올바른 자세는 링크 참고.

만약 몸이 아프거나 부상을 입었고 이에 따른 프로파일(Profile, 부대 병원에서 발급한 진단서)이 있다면 의사가 정한 회복 시기까지 APFT를 미룰 수 있다. 프로파일은 종류에 따라 Temporary Profile과 Permanent Profile로 나뉘는데, Temporary Profile의 경우 원칙상 진단서 최장 유효기간 3개월에 재활기간 최장 3개월을 합쳐 최장 6개월까지 APFT를 미룰 수 있으며 Permanent Profile의 경우 병사의 몸 상태에 따라 특정 종목을 면제해 주거나 대체종목으로 응시하는 것을 인정해 준다.[60] Permanent Profile은 5년마다 갱신되며, 카투사의 경우 이 정도 몸 상태라면 진작에 신체검사에서 4급 이하의 등급을 받거나 의병제대를 하게 되기 때문에 보통은 구경할 일이 없다.
8.2. ACFT[편집]
 
 

Army Combat Fitness Test

통칭 PT Test로, APFT를 대신하여 2020년 10월부터 공식적으로 적용되는 미 육군 체력 검정 방식이다.[61] APFT에 비해 종목 수가 6개로 늘었고, 나이와 성별에 따른 점수 기준 차이가 없어진 대신 MOS에 따라 점수 기준이 달라졌다. 다만 카투사는 MOS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중대별 혹은 대대별로 결정된 점수를 획득해야할 수도 있다. 본인 MOS에 따르면 65점을 맞아야 통과지만 중대 혹은 대대 점수는 60점이라 6종목 60점만 맞으면 통과한 걸로 인정받을 수도 있다는 얘기. 자세한 것은 아래 표 참조.
  • 3 Repetition Maximum Deadlift(MDL): 3RM 데드리프트를 하는 종목이다. 이름 그대로 본인이 원하는 점수대의 데드리프트를 3번 들어올리면 된다. 트랩바를 사용하기에 바벨보다 부담감이 상대적으로 덜하다.
  • Standing Power Throw(SPT): 10파운드(= 약 4.5kg)의 볼링공만한 공을 3분 내로 힘껏 뒤로 던졌을 때 도달한 거리를 재는 종목이다. 보통 3번 정도 던지게 되는데 그 중 첫 번째는 연습이고, 두 번째와 세 번째 중 더 잘 나온 기록이 실제 점수가 된다. 멀리 던지려면 다리와 팔뿐만 아니라 배에도 힘을 주고 던져야 한다.
  • Hand-Release Push-Up(HRP): 일명 T 푸쉬업 이라고도 한다. 손 놓고 하는 팔굽혀펴기. 허공에서 팔굽혀펴기를 하라는 게 아니라 바닥까지 내려와서 손을 놓을 수 있는, 의외로 쉬운 팔굽혀펴기로, 2분 내에 최대한 많이 한 기록을 잰다. 초반엔 쉽게 느껴지지만 하다보면 생각보다 힘들다.
  • Sprint, Drag, Carry(SDC): 완전히 엎드린 상태에서 시작해 순서대로 25m 왕복 스프린트 후 90파운드(= 약 40.8kg) 썰매를 뒤로 끌며 25m 왕복, 이후 게걸음으로 25m 왕복을 하고, 이후 양손에 40파운드 케틀벨을 들고 25m 왕복, 마지막으로 다시 25m 왕복 스프린트를 하는 종목이다. 예비 카투사들이 만만하게 봤다가 많이 힘들어하는 종목이기도 하다. [62]
  • Plank(PLK): 원래는 2분동안 철봉에 매달려서 레그턱을 하는 종목이었고 레그턱을 못하는 사람한테 플랭크를 대체하는 방식으로 시험을 진행했으나 2022년부터 아예 레그턱이라는 종목을 빼버렸다. 예전에는 레그턱을 대체하기 위해 통과하려면 무조건 2분을 버텨야했으나 통과기준시간을 1분 30초(17세~21세 기준)로 줄였다. 만점은 3분 40초(17세~21세 기준)을 버티면 받을수 있다. 플랭크는 통과기준시간이 나이별로 각각 다르기 때문에 이 웹사이트를 참고하면 좋다. *
  • Two Mile Run(2MR): 말 그대로 2마일(= 약 3,220m)을 완주하는 종목이다. 시간이 APFT보다 많이 늘어났고 특히나 60점 기준은 21분이나 되어 매우 쉽다고 느낄 수 있는데 앞의 종목들을 모두 하고 나서 뛰어보면 생각보다 쉽게 느껴지진 않는다. APFT때의 달리기보다 몸이 무겁게 느껴진다. 2022년부터 통과 기준 시간이 22분으로 더 늘어났다.
 

각 이벤트에서 모두 90점 이상을 획득하여 총점 540점[73]을 넘기면 PT Master라는 칭호와 함께 ACFT 배지와 Certificate of Award 상장을 준다.[74] 이는 사격과 함께 조기진급의 기준이 된다. 만점을 받으면 부대 SNS에 사진이 올라간다.

2022년 4월 1일부로 ACFT가 일부 개정된다. 가장 큰 변화를 꼽자면 Leg Tuck을 대체할 수 있었던 Plank가 정식 종목으로 편입되고, Leg Tuck은 종목에서 사라진다. 기존에는 Leg Tuck 1개 당 Plank 2분 9초로 대체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60점이 1분 30초로 줄어들어 통과하기가 더 수월해졌다. 6개의 종목 중 제일 어렵다고 평가되는 Leg Tuck이 사라지는 만큼, KTA 교육생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또한 Two Mile Run의 60점 기준이 21분에서 22분으로 완화된다. 그러나 Standing Power Throw 및 Sprint, Drag, Carry의 통과 기준이 강화되므로 이 부분에서는 주의를 요해야 한다. 변경된 ACFT는 07-22 기수(2022년 4월 군번)부터 적용된다.

미 육군 ACFT Overview
ACFT Initial Operation Capability, 2019/10/01~2020/09/30
ACFT 기준
MOS에 따른 ACFT 기준
ACFT Testing Manual
9. 영어[편집]
 
'카투사 나왔으니 영어 잘하겠네.'하는 인식이 퍼져있는데 맞는 말일 수도 있고, 틀린 말일 수도 있다. 아무리 카투사가 영어를 직접적으로 항상 사용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하더라도, 군대는 어학원이 아니다. 제대로 시간을 할당하여 가르쳐주는 내용은 군대영어에 국한되어 있다. 그 외 생활영어는 틈틈히 스스로 맨땅에 헤딩하듯이 익혀야 한다.

영어의 관점에서 볼 때 카투사는 크게 세가지 부류로 나눌 수 있는데, 1) 원래 잘하던 사람, 2) 군생활로 영어실력이 많이 향상된 사람, 3) 마지막까지 영어가 미숙한 사람이다. 해외유학 등으로 입대 전부터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사람이야 전역 후에도 유창한 건 당연하다. 하지만, 이 부류에 속하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다.[75] 실질적으로 2)에 해당하는 부류가 가장 많다고 할 수 있는데, 개인의 의지와 주변환경에 따라 제대시점의 실력은 천차만별이다. 부단한 노력으로 유창한 수준까지 끌어올린 사람도 제법 있다. 3)에 해당한 이들은 부대생활에서 영어가 거의 쓰이지 않거나[76], 개인의지 부족으로 공부를 게을리한 사람들이다.[77] 이들은 전역 후에도 군대용어나 좀 알 뿐 일반 대학생들과 영어 실력이 큰 차이가 없다.
10. 외박 및 외출[편집]
 
외박과 외출은 많은 사람들이 카투사에 대해 부러워하는 점이기도 하고, 실제 카투사들의 지원 동기가 되기도 한다. 카투사는 데이 오프 시 미군이 허가한 외박증(패스폼, Passform)이 있으면 외박이 가능한데, [78] PT 테스트와 기록사격만 통과하면 부대 내외로 특별한 사정[79]이 있지 않다면 외박을 인가해 준다.[80]다만, 부대의 지휘관이나 일등상사(First Sergeant)의 카투사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다면 패스를 원활하게 받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2017년 이전까지는 AR600-2에 의해 한미 양국의 공휴일을 모두 보장받았으나, 규정이 개정되면서 미국의 공휴일과 한국의 3개 공휴일[81]을 쉬게 되어 행정병의 경우 주말과 전술한 공휴일에, 군사경찰대원은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 데이 오프를 받게 된다.

2020년부터 코로나19 상황의 호전과 악화 양상에 따라, 부대 밖 외출과 매주 정기 외박이 불가능한 상태(락다운)가 짧게는 몇주에서 길게는 몇달까지 계속되어 패스를 이전처럼 쉽게 받기가 어려워졌다. 2020년 2월에서 5월까지 이미 주한미군 전체의 외출, 외박이 통제된 전력이 있으며, 확산세가 다시금 심해진 2020년 1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외출, 외박이 통제되었다. 또 부대 내 확진세가 심해진 2022년 1월부터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부대를 시작으로 거의 모든 주한미군 부대들의 외박이 막힌 상태였자. 2022년 1월 24일까지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구성원들이 방에 24시간 자기격리되는 조치인 ROM[82]과 SIP[83]을 겪었다. 상황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이 또한 연장될 수 있었고 이는 주한미군이 시행한 코로나19 예방조치 중에 가장 강력했다.

자대로 갓 전입 온 신병의 경우 약 1주 내외의 신병보호기간이 지난 후 처음으로 외박을 나가게 된다. 이 외박의 경우 한국 육군의 신병위로휴가와 비슷하게 간주하기에 웬만해서는 나갈 수 있다. 신병보호기간 중에는 부모님(또는 여자친구)과 면회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는데, 영내 면회 혹은 부모님과 함께 외출을 나갈 수 있게 된다. 영내 면회를 에스코트라고 하는데, 카투사의 경우 에스코트는 차량 1대, 4인까지이며 차량을 에스코트할 경우 신분증, 운전면허증, 차량등록증, 자동차보험증을 지참하여야 한다. 에스코트할 때 신분증과 임시 ID 카드를 교환해서 부대에 출입하므로 신분증은 반드시 지참하여야 한다. 2020년 들어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일반인들의 에스코트가 제한된 상태이다. 부대 밖 일반인이나 미군 부대 ID Card가 없는 한국 군인이 부대 안으로 에스코트를 받기 위해선 미군 O-6(대령)이상의 서명이 있는 메모랜덤이 요구된다. 2021년 11월부터 위드 코로나가 시행된 이후, 공무 목적에 한해, 미군 O-3(중대장, 대위급)이상으로 에스코트 예외 허가 기준이 하향되었다. (사적인 에스코트는 여전히 대령급 이상의 허가 필요) 어찌됐거나 단순히 가족이나 지인들의 부대 구경을 명목으로 하는 에스코트는 코로나 시국 이후 거의 모든 주한미군 부대에서 허가를 내주지 않기 때문에 이 시기에 입대한 카투사들은 부대 내 면회도 못해보고 전역하는 중이다.[84]

또한 평일 일과가 끝날 경우 부대 밖으로 외출을 나갈 수 있는데, 미군의 규정에 따르면 통금(Curfew, 0100~0500)시간만 어기지 않는다면 문제가 되지 않으나 카투사는 한국 육군의 규정을 따르므로 부대에 따라 2030~2100 사이에 복귀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군사경찰대원의 경우 근무 시간에 따라 외출의 가능 여부나 시간이 상이하다. 주한미군의 야간 통행금지 Curfew는 2019년 12월 이후로 사라지게 되어 01시에서 05시 사이에 게이트 출입을 하게 되어도 미측에서 오는 징계는 없다.[85]
11. 시니어 카투사[편집]
 
Senior KATUSA

카투사에 한해 존재하는 보직으로, 선임병장이라고 하는데 카투사끼리는 '시카'라고 부른다. 한국군은 커녕 미군에도 없는 보직이니 뭐라고 대응할 만한게 없다. 그냥 장교들이 하는 한국군 지원대/반장의 병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상병 이상이 지원 자격이기 때문에 자기가 부대원들을 통솔하고 싶어하는 높은 뜻을 갖고 있거나 지금 업무 대신 편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으로 신청한다. 부대의 사정에 따라 일병이 임명되는 경우도 있다. 각 지원대/반의 장이 면접을 통해 임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카투사끼리 투표도 하는데 지원대장이 투표결과를 존중은 하지만 뒤집어 버리는 일도 다반사.[86]

카투사 인원이 많으면 복수의 시카가 임명된다. 그리고 시카가 되면 현재의 업무는 완전히 종료되고 한국군 사무실의 오더리룸(행정반)에 소속되어 한미간 가교 역할 및 카투사 상담 업무를 한다. 이때 1인1실을 받게 되는데 부대원 상담을 워낙 많이 하기 때문에 1인실은 필수. 상담은 당연히 9 to 5 업무가 끝나고 쉬는 시간에 행해지기 때문에 시카는 쉬는 시간이 없게 된다. 이때문에 성실한 카투사에게는 시카 자체가 기피 보직. 반대로 껄렁껄렁 한 사람은 상담이든 가교역할이든 안하면 됨으로 시카를 원하기도 한다. 하지만 병사들의 투표나 전임 시카의 추천으로 지원대장이 결정하기 때문에 가장 성실하고 뛰어난 카투사가 임명되는게 보통이다. 한국군처럼 짬만 먹으면 저절로 분대장이 되는게 아니다. 문제는 시카가 상병이든 물병장이든 임명되면 그 보다 계급이 높은 카투사 병장은 통제 불능. 그건 답이 없다. 2명 이상 시카를 운용하는 부대는 그래도 한명은 고참 시카이니 어느정도 제어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카투사들이 투표로 선호하는 사람만 임명하는게 아니라 지원대/반장이 이것저것 다 계산해서 투표결과를 뒤집고 임명하곤 한다.

시카는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이 주한미군과 대한민국 국군 사이에 껴있는 부대라는 특성 때문에 존재한다. 카투사의 인사권은 한국군이 가지고 있기때문에 진급, 휴가결정권 모두 한국군 장교가 카투사로 파견되어 관리하게 되며 이 장교가 지역대장(중령 또는 대령)이다. 그러나 지역대장이 보임하는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의 부서 규모로는 전국 각지에 퍼져있는 카투사 병력을 고루 관리하기 어렵다. 이때문에 지역대장과 지원반장의 관리 및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각 대대별로 군생활을 잘하고 영어도 잘하는 우수 병사를 선발하여 지원반장의 비서나 보조역할을 하는데 이게 시니어카투사의 역할이다. 선발 후 선임병장 교육뒤 완료하면 보직이 RSO로 변경된다. 미군 특성상 한국의 상병에 해당하는 CPL, 병장에 해당하는 SGT는 부사관 대우를 받으며 진급시험이 나름 까다롭기 때문에[87] 그보다 덜 까다로운 카투사의 상병과 병장은 주한미군 CPL, SGT들이 같은 계급임에도 인정을 안해주는 경우가 종종 있어 선임병장 선정 시 꽤 엄격하게 선발하며 되고 나서도 CPL, SGT가 제대로 병장대우를 하느냐 마느냐는 군생활을 잘했냐 못했냐의 결과로 드러난다고 한다.

시니어 카투사로 임명되면 카투사와 미군, 미군과 한국군 사이에서 이들을 중재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병사들의 내부 사정이나 미군과 관련된 고충을 속속들이 알기 힘든 간부들을 대신하여 소속 카투사들을 대변하거나 권리를 주장하기도 하고 소속 카투사들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직책으로, 권한이 큰 만큼 책임도 커지게 된다. 이 시니어의 능력에 따라 소속 카투사들의 간부들의 통제 및 관리 수준이 달라지는데, 시카의 능력이 뛰어난 경우 자신의 책임 하에 카투사들의 일탈을 방지하면서 통제를 최대한 배제할 수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하고 시니어 자신부터 엇나가는 경우 지역대와 미군 양측으로부터 끊임없이 트래킹(관리)이 들어올 수 있다.

부대의 특성에 따라 시니어가 되는 것이 더 편해질 수도, 더 힘들어질 수도 있는데 어떻게 되든지 자신의 편의만을 위해 시니어를 지원하는 자세는 부대원들에게 좋지 못하다. 미군이든 한국군이든 간에 리더십(일반적으로 미군 중대장)과 가장 많이 접촉하는 카투사인만큼, 이들의 태도에 따라 카투사 전체의 인식이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일탈로 카투사 전체의 인식과 신뢰가 안 좋아지면 간부들의 입장에서는 통제 수준을 높일 수 밖에 없다. 특히 외박은 미군 측에서 허가하는 일이고, 시니어가 이 패스폼을 인가받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미군들의 눈에 띄게 문제를 일으킨다면 부대원 전체의 외박이 흔들릴 수도 있다. 물론 카투사에 대한 인식이 시카 한 사람으로만 좌우되는 것은 아니기에 카투사 개개인 역시 책임의식을 가지고 근무에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전술한대로 주한미군 병사들은 같은 상병, 병장이어도 어느 정도 자동 진급하는 카투사를 다소 낮게 보지만, 선임병장만큼은 진짜 초급 부사관 취급을 하는 부대가 많기 때문에, 직위/계급이 높으면 높아질수록 더 많은 권한과 함께 책임이 부여되는 것이 미군 문화 상 더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그만큼 선임병장이 우수하다면 부대원들의 삶도 편해지기 마련이고, 미군 측에서도 정말 그 직위에 맞는 대우를 해 주기 마련이다. 정치력이나 사회성이 뛰어나 미군 측 간부들과의 사이도 좋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즉 시니어 카투사를 거쳐, 주임원사 타이틀도 다는 임기제부사관 장기복무자들은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상당한 실력자들과 다름없는 셈이다.
12. 원대 복귀[편집]
 
모든 카투사들의 악몽. 보통 카투사들 사이에서는 원복이라고 부른다. 카투사로서의 자격이 박탈되어 한국 육군 부대로 전출을 보내는 것으로, 한국군 재분류 심의를 거쳐 재분류 승인이 나면 일반적으로 전방의 보병사단으로 재분류된다.[88] 출타 규정을 상습적으로 어기거나 한국 육군 규정의 중대한 위반 시 원복 심사가 열릴 수 있으며, AR600-2에 의하면 미군 지휘관에게 카투사를 원복시킬 권한은 없지만, 정당한 사유[89]로 한국 측에 건의할 수는 있다.

2015년 상반기,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원복 기준을 완화시킨 행정 예규가 발표되었다. 이전에는 원복 심의 프로세스를 발동시키는 도화선이 미군 측에 있었다면, 이전에는 미군 측의 요청 등에 의한 소극적 조치로 원복 심사했던 것을 앞으로는 한국군 측에서도 적극적으로 심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90] 카투사들이 군 인사법[91] 상의 징계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있지 않아 사건들의 수위가 높아져 일어난 조치로 보인다.
13. 통상 대한민국 육군 부대와의 차이점[편집]
 
  • 미 육군의 피복과 장비를 사용한다.
겉으로 보이는 가장 큰 차이점으로, 카투사들은 한국군 장비나 피복을 군생활 내내 사용하지 않고 철저히 미군 피복과 장비만을 착용한다. 총기 역시 역시 한국군의 K2가 아니라 미군의 제식 소총인 M4 카빈소총을 지급받는다. 이 탓에 카투사들은 대한민국 육군 소속임에도 입영 시 한국군 전투복과 전투화는 한 세트씩만 초도보급받으며, 입을 일도 거의 없다. 다만 패용하는 계급장 밑 군종 패치, 국기 패치는 미군과 차이가 있다.
  • 일과 외 근무가 거의 없다.
캠프 험프리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미군 부대는 타운형 통합주둔지이며, 기지 외곽은 담장과 감시카메라로만 이루어져 있고 별도의 초소는 없다. 또한 게이트를 경비하고 출입자들을 확인하는 1차적인 임무는 대부분 게이트가드라고 불리는 보안업체가 담당한다.[92] 즉 흔히 육군 부대에 있는 경계근무나 위병소, 불침번 근무를 일반적인 병사들이 평시에는 설 일이 없다. 물론 군사경찰(MP)은 여기서도 예외.
  • 부사관에게 경례를 하지 않는다.
미군은 본래 장교에게만 경례를 하는 것이 원칙으로, 부사관으로서 최상위 계급에 해당하는 SMA(미 육군주임원사)에게도 경례를 하지 않는다.[93] 마주치면 “Good Morning Sergeant Major! 등으로 가벼운 인사 정도를 하는 것이 예의. 이외에도 미군 규정에는 실내에서는 보고를 하는 경우가 아니면 경례를 하지 않고, 무기를 소지하거나 양손에 물건을 들고 있을 때에도 경례는 생략한다.[94]
  • 미군은 사격 후 탄피를 꼼꼼하게 세지 않는다.
한국군처럼 사격 이후 탄피 하나까지 회수하여 개수를 맞추지는 않지만, 다음 사격자들을 배려하고 사격장을 깨끗이 하는 청소 개념으로 탄피를 최대한 줍는다. 다만, 권총의 경우는 탄피를 엄격하게 회수하는 편이다.[95]
  • 제식 차이
미군과 한국군 사이에는 제식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차렷 자세(Attention)는 손을 바지 심에 맞춰 허리 아래로 내려오지 얺게 하는 등 소소한 차이가 존재한다. 쉬어(At ease) 자세에서도 한국군은 발을 어깨너비로 벌린 상태에서 손을 옆에 가지런히 두지만 미군은 열중쉬어 자세에서 팔에 힘을 풀어 손을 허리 뒤에 두는 형태이다.
  • 카투사 상병의 대우
미군은 병사를 이끌 수 있는 자격의 유무에 따라 상병에 해당하는 계급이 Corporal과 Specialist로 두 개로 나뉜다. 일단은 같은 서열이지만 리더십 훈련(BLC, Basic Leadership Course)을 수료했느냐에 따라 혹은 부사관으로서의 업무를 수행하거나 하는 경우에 따라 Corporal이 되기도 하고 일반 병사로 구분되는 Specialist가 되기도 한다.[96] 카투사 상병은 AR600-2에 따라 이 중 부사관 권한 대행 계급인 Corporal로 취급되는데, 이에 따라 갈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 Corporal은 NCO로 간주되기 때문에 카투사들이 미군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군법적 보증을 내세워 이를 악용을 하거나, 반대로 능력이 부족한 카투사 상병을 미군 Private들이 대놓고 무시하는 등의 상황 말이다.[97] 이러한 갈등상황이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카투사 스스로가 계급에 맞는 능력을 갖추고 미군 Private들을 잘 대하는 것이 좋다.[98]
  • 구내식당
미군 식단에 맞추지만 카투사를 배려하려 주한 미 육군 규정 600-2에는 한국에 있는 모든 주한미군 부대의 병영식당에서는 쌀밥과 한가지 이상의 김치를 무조건 제공하게 되어있다. [99] 햄버거, 피자 등 양식을 먹을 수 있어서 환호할 것 같지만 대량배식의 한계로 맛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다.[100] 또한, 의외로 한식을 선호하는 토종입맛을 가진 카투사가 많아 만족도는 생각보다 높지 않다. 그래도 한식이 생각날 때는 유료 식당인 카투사 스낵바를 이용하기도 한다.
  • 비교적 잘 보장된 개인공간
카투사들은 적게는 6명에서 많게는 20명까지 한 생활관을 쓰는 보통의 육군부대들과 육군은 중대원 백명이서 한방 썼는데... 달리 2명이서 한 방을 쓰거나, 자는 공간은 1인실이고 화장실과 부엌은 공유하는 1+1 배럭, 혹은 근무 특성상 재택근무를 자주하는 유닛 같은 경우에는 아예 자취방 같은 1인실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는 같이 사는 미군들의 생활방식을 그대로 따른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 2인실이나 1+1 배럭의 경우 보통 카투사 2명이서 한 방을 쓰는 경우가 많지만 미군과 같은 방을 쓰는 경우도 적지 않다. 또한 지어진 지 얼마 안된 배럭 건물을 배정받을수록 2인실 보다는 1+1, 혹은 1인실을 배정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또 처음 전입와서 일병때까지는 2인 1실을 사용하다가 배럭 매니저 NCOIC의 재량에 따라 상병을 달았을 때부터 1인실을 사용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101]
  • 보급품
미국 기준으로 고급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확실히 일반 한국군이 받는 것보다는 좋다. 몸이 안좋아 부대내 진료를 받을 때도 미국산 의약품을 처방 받는다. 또한 전투장구류를 각 자대의 보급병에게 받는 한국군과는 다르게, 미군은 AREA별로 정해진 중앙보급소(Central Issue Facility, CIF)가 하나씩 있으며 여기서 장구류를 일괄적으로 보급받는다. 대부분의 장구류는 전역 직전 클리어링 기간에 반납해야 하며, 만약 파우치 하나라도 파손이나 분실 시에는 현금으로 배상해야 한다. 자신의 CIF 페이퍼와 물건의 개수가 맞는지 꼭 확인하자.
  • 바버샵
미군 및 카투사는 이발병과가 없기 때문에 한 달에 두 번 헤어컷 쿠폰을 지급하여 부대 안에 있는 바버샵에서 두발을 정리하도록 한다.[102] 두발 규정은 육군과 같은 앞윗머리 3cm, 옆뒷머리 1cm 내외이며, 이를 어길 시 외박을 통제당할 수 있다. 헤어컷 쿠폰은 고유 번호가 있어 본인의 이름으로만 사용할 수 있으므로, 만일 쿠폰을 빌려 사용할 때는 쿠폰 원 주인의 이름을 적도록 주의해야 한다.
  • 업무용 컴퓨터
카투사들은 보통 NIPR(Non-Secure Internet ProtocolRouter)이라는 업무용 컴퓨터를 사용하게 되는데, 부대나 시기에 따라 특정 사이트에 접속이 통제되는 경우가 있다. 이를 우회하기 위해서 프록시 프로그램 등을 사용하게 되면 군 자체 규정 상 보안법 위반으로 심하면 군기교육대로 가서 재수 없으면 만기입소로 다녀오는 수도 있으니 절대 사용하면 안 된다.
어학병은 여러 번 지원이 가능하지만 카투사는 생애 딱 한 번만 지원이 가능해서 추첨탈락/중도포기하면 재지원할 수 없다.
14. 출신 인물[편집]
 
 
15. 여담[편집]
 
  • 1999년 1월 11일자 KBS1 <TV 내무반 신고합니다> 등장 부대였다.(영상)
  • 2020년 코로나19 사태 때, 미국 측이 미 FDA 승인을 가장 빨리 받은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을 주한미군들에게도 접종한다고 했는데 주한미군측에서 카투사들에게도 백신 수요조사와 접종 의사를 물었다.[106] 이 때문에 내년 초에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들 중, 가장 빨리 코로나 백신을 맞는 집단이 카투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물론 미군이 안 그래도 부족한 백신을 뭣하러 대한민국 육군 소속인 카투사에게 놔주겠냐는 비아냥이나 비판이 있었고 초도보급 물량은 카투사들의 접종을 배제하라는 명령이 이미 나온 상황이다. # 주한미군 부대에 보급되는 백신을 초반에는 물량이 적어 빨리 맞을 순 없겠지만, 전술적 목적, 즉, 주한미군 부대 내의 집단방역 측면을 고려할 때, 적어도 주한미군들의 접종이 완료되는 21년 상반기 안에는 카투사들이 모두 백신을 접종할 가능성이 있다. # 2020년 12월 31일, 지원자들에게 모더나 백신 접종이 실시되었다.
  • 2021년 5월 기준 카투사 중 백신을 맞고 싶은 카투사는 다 맞았다고 봐도 무방하다. 2020년에 자대 전입을 받은 카투사들은 모더나 백신을, 2021년에 자대 전입을 받은 카투사들은 초반에는 얀센만 접종을 받다가 백신 물량이 많이 풀린 하반기부터는 화이자, 모더나, 얀센 백신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해서 맞고 싶은 때에 맞을 수 있다.[107]
  • 2022년 10월 기준 카투사 합격자 절반 이상은 '상위 10개 대학+해외파'로 드러났다. #
  • 한국 뿐 아니라, 미국 내에서도 혈맹 한국군의 자국군 파견인원 카투사는 타 외국군과는 좀 다르게 취급된다. # 미국 내에는 외국군 전사자의 이름을 새긴 기념물은 없지만, 유일하게 카투사 전사자들의 이름은 미군들과 함께 전사자 기념비에 새겨졌다.
  • 카투사 예비군들은 유사시 동원사단으로 가지 않고, 한국으로 오는 미 증원군에 배속된다.카투사 동원예비군 관련 기사
16. 관련 문서[편집]
 
 
 
[1] 직역
[2] 병장 만기 후 연장 복무하는 임기제부사관의 경우. 부사관은 따로 선발하지 않지만, 한국 육군에서 미국 육군으로 파견되어 근무한다. 장교는 카투사가 아니다. 설령 장교가 카투사 관리등의 업무를 맡더라도, 이들은 병과 부사관과는 다르게 미군 부대 내에서도 한국 육군 군복을 입는다. 또한 카투사는 한국 육군에서만 파견하며 해•공군에서는 모집•파견하지 않는다. 또한 미국 육군으로만 파견되며, 미 해•공군에는 없다. 다만, 육해공이 섞여 근무하는 일부 정보 계통의 부대에서는 지휘관(OIC) 또는 선임 부사관(NCOIC)이 미 해•공군이 되는 경우도 있다.
[3] 카투사는 미군부대에서 임무를 수행. 미군과 함께 생활하지만 한국군 요원 자격으로 육군 직할부대인 한국군 지원단에 소속. 카투사는 미 8군 지휘권 아래에 있기 때문에 미국 측으로부터 교육훈련 통제와 군수 지원을 받고 있지만 카투사들에 대한 인사행정과 권익보호는 한국군 지원단이 담당. 육군 현역병 복무 규정에 따라 18개월 동안 복무. 카투사는 보병, 포병, 기갑, 공병, 통신, 보급, 행정, 헌병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
[4] 애초에 복지나 대우 면에서 미군과 비슷한 생활을 하기에 한국군에 비해 꿀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역으로 생각해보면 징집되어 왔고, 미군 봉급만큼 못 받는데 모병되어 온 미군과 같은 업무역량이나 체력 수준을 요구받는다는 점에서 마냥 꿀이라고 보는건 말도 안된다.
[5] 실제로 카투사에서는 의문사하거나 부대 내에서 자살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6] 전시작전권 전환는 박근혜 정부 들어 2020년대 중반으로 연기되었다.
[7] 모집인원이 2010년부터 2,000명가량으로 꾸준히 유지되다가 2020년 들어 400명가량 줄었다.
[8] 주한미군 측에 따르면, 2023년까지 연례 선발인원을 1,200명대로 감축하여 유지할 예정이었으나 계속 변동되고 있다. 일단 2022년 현재는 미측의 요구로 오히려 늘어난 상황이다.
[9] 한편 카투사는 한때 일반인들 또는 타 군인들에게 카사 또는 카츄샤로도 알려졌었지만, 1950,60년대만해도 일본을 거쳐 들어온 영국식 영어 발음이 한국 내 통용되는 영어의 기준 발음이다보니 tube를 영국식은 choob, 미국식은 toob 처럼 발음 하는것처럼 당시에는 영국식에 더 가까운 카추사가 통용되었을 가능성이 있고, 러시아어 외래어인 카츄샤는 1960년대 영화 제목에도 쓰일 정도로 당시엔 귀에 익숙한 단어인지라 '카투사'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기존에 익숙한 발음으로 발음된 후 표기까지 와전된 것. 실제로 카투사는 카투'싸'처럼 s 발음이 강하게 발음되어야 하지만 한글 표기로는 그것을 구별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착각했을 수도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미국식 영어 발음과 가까운 카투사로 정립되었다.
[10] 미 8군 규정 600-2, 대한민국 육군 규정 302
[11] 심지어 T-34전차 쇼크로 전선이 붕괴되었을 때는 영연방에서도 KATCOM(Korean Augmentation Troops to Commonwealth Division)이라는 제도로 비슷하게 운영되었는데, 6·25 전쟁 후에도 미군이 한국에 주둔함에 따라 카투사는 지금도 널리 알려져 있으나 카트콤은 1954년 7월 정식으로 해체되며 잊혔다.
[12] 추첨 현장의 전문가, 군 관계자, 평가위원, 지원자와 부모 중에 추첨으로 여섯을 뽑고 그렇게 추첨된 인원들이 0~9 중 하나를 뽑는다. 이렇게 선정된 6자리 수를 난수로 하고 프로그램에 집어넣으면 당락이 결정된다.
[13] 주한미군 부대들 일부는 카투사를 감안해 미군 인원에 비해 부대 편제가 뻥튀기 된 경우가 있는데, 카투사를 배치할 권한은 한국군지원단에만 있으므로 카투사 수가 줄어들면 그런 부대는 영향을 직격탄으로 맞아 헬게이트가 열린다
[14] 다만, 일본에서 치른 TOEIC이나 TOEIC Speaking 성적을 제출할 경우에는 성적표와 함께 성적조회동의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그 외의 국가에서 치른 경우는 국내에서 치른 것과 동일하게 제출한다.
[15] 2021년 11월부터 제외되었다.
[16] 토익기준으로 780부터 70점씩 끊는다. 780~850 / 851~920 / 921~990 세 구간.
[17] 이는 조현오 청장의 내무부조리 척결 이후인 2010년대 초중반부터 의무경찰 인기가 높아져서 앞으로는 2단계는 면접 없이 추첨제로 돌리겠다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18] 복무기간 감소에 따라 칼복학이 가능한 입영월이 달라질 수 있다.
[19] 2004년에 2005년 3월~2006년 1월까지 선발 하였다. 즉 2006년도 카투사 모집은 1월을 제외하고 1,830명을 선발 하였다.
[20] 2회 선발을 하여 다른 달과 비교하여 2배 이상 많은 340명을 선발 하였다.
[21] 카투사 교육대 부대(KTA) 이전으로 인해 선발하지 않았다. 때문에 지원자들이 3월로 몰리면서 헬게이트가 펼쳐졌다. 그러나 실제 KTA 이전은 2018년 4~5월에 이루어졌고 18년 3월 입대 카투사부터 평택에 있는 KTA로 가게 되었다.
[22] 카투사 교육대는 한측에서는 한지단의 직할 부대이며, 미측에서는 미8군 부사관학교의 일부이다. 카투사교육대장은 한국군 원사가 맡지만 미8군 부사관학교장은 미군 주임원사가 맡는다.
[23] 미군 교관들은 대부분 전투병과로 참전 경력이 있는 E-6 이상의 군인들이다. 한국군 교관들은 대부분 특수부대 출신이다.카투사 교육대를 찾아 모 단장이 한 말에 의하면 미군들에게 꿀리지 않기 위해서라고.. 카투사들에게 양국 교관들이 정말 실전에서 쓰이는 사격술이나 구급법들을 알려주고 계속 너희는 특수한 임무를 맡고있는 군인들이라능 모티베이션 충전을 시켜주다보니 카투사들 사이에서는 KTA에서 자신이 특수부대의 일원이 된 것 같은 뽕에 차오른다고. 하지만 그 뽕은 자대에 가서 대부분 사라지고 꿀통을 찾는 일반적인 용사로 변모한다.
[24] 한국군 중사 혹은 미군 SGT, SSG
[25] KTA가 캠프 잭슨에 있을 당시에는 실사격이었으나, 험프리스로 이전한 후에는 스크린 사격으로 바뀌었다.
[26] Spot Report라고 한다.
[27] 참고로 홀드오버 상태에서 시험을 또 못 통과하면? 이론상 'Go back to the ROKA', 즉 원대 복귀다. 카투사 입장에선 사실상 사형 선고. 그러나 매일매일 교관들과 함께 빡세게 훈련하다 보니 아무리 운동을 못하는 사람이라도 어지간하면 홀드오버때에는 거의 통과하게 된다.
[28] 사진은 캠프 잭슨 시절이다.
[29] 수료식 영상이 미8군 부사관학교의 페이스북 계정에 매달 올라오니 볼 수도 있다.
[30] 근데 거의 100% 무작위는 맞다고 봐도 된다. 일례로 운전면허가 없는 사람이 뺑뺑이에서 운전병에 걸렸던 사례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경우는 당연히 재보직을 받는다.해당 지원대/반장님이 매우 당황하며 KTA로 연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1] 어학 부특기의 경우 ALCPT 성적과 ELT 성적, 그리고 토익 성적이 합산되어 부여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32]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수료식을 하지 않아 무작위로 선출된 교육생이 공을 뽑는다.
[33] 이때 험프리가 자대일 경우 선임병장이나 지원대반장이 KTA로 직접 데리러 오고, 타 기지가 자대일 경우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34] 대표적으로 미군으로부터 반환되어 재개발된 부산의 Camp Hialeah가 있다. 현재의 부산시민공원이 있던 자리이다.
[35] 폐쇄 이후 용산공원으로 재개방 예정…이지만 연합사의 일부 부서와 미8군 소속 몇몇 연락단, 그리고 군사경찰대(142nd Military Police Company 용산지역대)는 반환 이후에도 잔류할 예정이다.
[36] 구 캠프 용인. 2004년 공식적으로 폐쇄돼 제3야전군사령부에 이양된 후 현재는 2501/2502 디지털연락파견대가 주둔해 있고, 현재 지상작전사령부 옆에 위치해 있으나, Digital Liaison Detachment라는 이름의 미8군 연락시설이 존재하며 소수의 카투사가 배치된다. 미 육군의 배럭은 하나만 남아있고 한 건물 안에 DFAC, 바버샵, Shoppette이 다 있는 소규모 부대이기 때문에 배치되는 카투사의 숫자는 군산 AB 다음으로 적다. 이곳의 미군과 카투사들은 지상작전사령부 마크를 OCP에 단다.
[37] 복무 카투사가 다 합쳐서 3명 뿐이다.
[38] 카투사에게 어학은 주특기가 아니라 부특기로 붙는다. 다시 말해, 자신이 맡은 보직에서 어학 능력이 쓰일 기회가 많다고 해석해야한다. 비단 행정병만 어학 부특기를 부여받는 것이 아니라 전투병이나 군사경찰(MP)도 어학 부특기를 부여받을 수 있다. 주특기가 각각 42A와 11B이면서 어학 부특기가 붙은 카투사가 있다고 가정할 때, 그들의 MOS는 42A9L, 11B9L 이런식으로 표기된다. 그리고 미군 기준으로 진급 T.O가 굉장히 적은 특기 중 하나라 희귀 언어나 미군에서 필요로 하는 적성국 언어를 하는 것이 아니라면 승진도 가장 느리다.
[39] 보통 한 기수에서 어학 점수와 ELT, ALCPT 점수를 종합하여 상위 10% 안에 드는 사람들이 해당 부특기를 받는다.
[40] 유닛 패치 위에 PAO를 달고 있다. Public Affairs Office의 약자.
[41] 이긴 한데 대부분 이 MOS는 AFN 등에서 일하는 미군들에게만 달려있고 카투사에게는 42A 준다.
[42] Days (0400~), Swings (1200~), Mids (2000~). 근무는 다음 교대자가 준비되는 대로 교대한다. 부대 상황에 따라 1일 2교대 근무를 할 때도 있다.
[43] M9 권총 + 9mm 30발, 삼단봉. 미군의 경우 테이저(X26)를 착용하고 근무한다.
[44] Green Cycle. 근무는 Red Cycle, 훈련 준비는 Amber Cycle이라고 한다.
[45] 2020년 기준, 전술차량의 운전은 카투사가 할 수 없다. 미군 전술차량을 운전하려면 Tactical Vehicle Driver Course라는 클래스를 수료해야하는데 카투사는 이를 수료할 수도 없고 사고가 났을 경우, 책임 소재도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46] 탱고 경비중대 같은 경우 자원과 추첨으로 인원을 차출한다. 지원한 인원들은 8박 9일의 전투병 위로 휴가가 있지만 차출 인원들은 그런거 없다.
[47] Dismount. 전투상황에 차량에서 내려 전투에 참여한다. 즉, 기계화 보병이다.
[48] 장갑차 승무원을 하게되면 전차병들의 고충을 느낄수 있을것이다…
[49] 포탄의 장전은 한발 당 5초 이내로 해야 하는데, 실내가 굉장히 좁은 탓에 긴장을 놓으면 복무 중 중상을 입거나 사망할 수도 있다.
[50] 단, 포수는 전차장의 부재시 전차의 사건 사고에 대한 책임이 있기 때문에 NCO를 선발하는 것인데, 사실상 한국군 소속인 카투사가 책임을 지는 것이 현실적으로 쉬운 일은 아니기에 카투사가 포수가 되기는 쉽지 않다. 조종수(Driver)와 전차장은 카투사에게는 주어지지 않는다.
[51] 마찬가지로 조종수와 포반장은 안전과 책임 문제상 카투사가 할 수 없다.
[52] 동시통역 수준의 수준급 어학능력, 컴퓨터 활용능력 등
[53] 심지어 승인이 나더라도 인원이 부족하고 특별한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는 보병으로 재보직 될 확률이 아주 높다. 사실 지원대/반장 재량이 크다.
[54] 참고로 지역대 간 재보직은 단장급의 승인이 필요하여 쉽게 나오지 않고 보통 같은 지역대 내에서 재보직이 된다.
[55] 지원반장과 지원대장에게 그냥 하던 일 할래, 아님 원복 당해서 최전방 갈래? 소리를 듣게 된다.
[56] 테스트를 통과했더라도 점수가 아쉬워서 다시 보는 미군이 있기도 하다.
[57] 2011년 개정된 APFT 규정
[58] 전투부대나 군사경찰의 경우 200점, 240점 등 중대 자체의 기준을 제시하기도 한다.
[59] 보충 운동. Extra PT라고 하기도 한다.
[60]
1. 푸쉬업과 싯업이 모두 힘들 경우 면제받고 달리기를 응시하게 된다.
2. 푸쉬업과 싯업이 가능하나 달리기가 힘들 경우 자전거, 수영 등으로 심폐지구력을 대체한다.
3. 달리기와 대체종목이 모두 힘들 경우 푸쉬업과 싯업이 가능하더라도 PT테스트 자체를 면제받는다.
[61]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자대 by 자대이다.
[62] 이 종목을 빠르게 진행하려고 힘을 많이 빼다 보면 측정이 끝난 후에 허벅지와 전완근, 복근이 타는 듯한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약 2~3초당 점수가 1점씩 오르기에 은근 효자종목. Leg Tuck과 2 Mile Run을 위해 체력을 조금 아껴 두는 것을 추천한다.
[63] 3 Repetition Maximum Deadlift.
[64] Standing Power Throw.
[65] Hand-Release Push-Up.
[66] Sprint, Drag, Carry.
[67] Leg Tuck.
[68] 2 Mile Run.
[69] 만점.
[70] 11B, 11C, 11X, 12B, 12C, 12D, 12M, 12Z, 13B
13F, 13J , 13M, 13R, 18B, 18C, 18D, 18E
18F, 19D, 19K, 88H, 88K, 88M, 89D, 92M.
[71] 12G, 12V, 14P, 14S, 15J, 15S, 25E, 25R
31B, 31K, 37F, 38B, 68W, 88L, 88N, 89B
92A , 92F, 92G, 92R, 92S, 92W.
[72] 언급되지 않은 나머지.
[73] 하나 100점, 다른 하나 80점 이렇게는 안된다. APFT도 동일하게 각 이벤트 90점 이상, 총점 270점 이상을 맞으면 가능하다.
[74] RSO에 갖고가면 지원반/지원대장의 성격에 따라 한국군의 특급전사와 비슷한 맥락으로 보기도 해서 포상휴가를 주기도 한다. 안 주면 유닛에서 따로 포데이나 파이브데이 정도를 챙겨주기도 한다.
[75] 생각보다 많더라… 입대 초기에는 대부분 영어로 엄청 고생하고, 남는 시간에는 영어를 공부하거나 친한 미군들에게 실습을 하면서 지낸다. 카투사끼리는 상하관계도 있고 하기 때문에 영어를 거의 쓰지 않는다.
[76] 예컨대, 카투사들 중 일부는 RSO(ROKA Staff Office)에서 카투사들의 휴가와 인사 등을 담당하는 보직을 배정 받을 수도 있는데, 이는 곧,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 사람들과 일하게 된다는 뜻으로 같이 일하는 간부들이 전부 한국인이다.
[77] 어느 정도로 영어를 못하냐면 상병이나 병장 쯤 달고 나서도 미군이랑 작은 트러블이 생기거나 미군측 사람들과 좀 길게 대화하거나 할 일이 생기면 영어 잘하는 다른 카투사 동기나 후임보고 통역 시키는 케이스도 존재한다. 근데 전입 온지 얼마 안된 이등병이나 일병 초도 아니고 짬 좀 먹은 사람이 저러는건 진짜 폐급 of 폐급 수준으로, 대부분 단편적인 단어의 나열로라도 웬만큼 소통은 한다
[78] 기존에는 한국 육군에서 인정한 외박증도 필요하였으나 출타자 일지만 작성하는 것으로 규정이 바뀌었다. 보고 양식은 부대마다 상이하다. 한국군의 외박과 달리 카투사의 Pass는 전적으로 미군측 권한이다. 이는 한지단을 비롯한 한국군측에서 카투사의 외박을 임의로 통제할 권한은 아예 없다는 것을 의미하며, 특수한 상황일 경우, 미측에 건의할 수는 있다. 한번은 Pass권한을 미측에서 한측으로 가져오려는 한국군 측의 시도가 있었으나 미측이 단칼에 거절했다. 이는 어찌보면 당연한데, 이미 카투사의 인사권과 징계권, 봉급을 줄 권한이 모두 한국군 측에 있기 때문이다. 결국, 미군측에서 카투사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은 Pass 하나 뿐인데 이 Pass권한 마저 한측이 가져가버리면 미군 유닛에 배치되어 근무해야하는 카투사 입장에서는 미측 명령을 따를 이유나 유인이 아예 사라지게 된다. 당장 인사권이나 징계권도 없고 봉급도 이쪽에서 받지 않아서 나에게 영향을 끼치지도 않는데 Pass라는 당근도 주지 않으면서 명령만 하는 집단을 무슨 이유로 따르겠는가? 때문에 Pass는 미군에 배속되어 카투사들이 미군의 명령과 보고체계를 따르도록 하는 윤활제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79] 북한의 도발이나 부대 훈련, 당직 등.
[80] 만약 주말에 당직, 미션 등이 있거나 훈련기간 등으로 인해 외박을 나가지 못했을 경우 그 다음주에 쓰리데이나 포데이가 주어지는 등, 보상이 이루어지는 편이지만 안 주는 부대도 정말 정말 많다. 일부 전투병과들은 한국군의 외박규정과 비슷하게 출타자 비율이 정해져있어서 10~20%의 병력은 항상 부대 안에 상주해야 한다는 규정을 두기도 하기 때문에 2-3주에 한번씩 외박을 나가게 되는 경우도 존재한다.그런데 이건 흔한 경우는 아니다.
[81] 설날(Luna New Year, 음력 1월 1일), 부처님 오신 날(Buddha's Birthday, 음력 4월 8일), 추석(Chuseok, 음력 8월 15일). 세 날 모두 평달만 휴일이고 윤달은 평일이다.
[82] Restriction Of Movement의 약자로 부대 밖 외출도 금지되고 경조사와 의료목적에 한해 허용되며 식당(포장만 가능) 등의 필수 시설 이외의 장소를 방문하는 것을 금하는 조치.
[83] Shelter In Place의 약자로 방 안에서 나오는 것조차 금하는 조치. 식사 또한 런치박스 형태로 방으로 하루 세 번 전달된다.
[84] 클리어링 시즌에 가족들이 배럭 방을 비우는 것을 도와준다는 것+곧 전역하는데 에스코트 한번 해보고 싶다는 불쌍한 눈빛과 함께 중대장에게 간청하면 정말 인성이 터진 경우가 아닌 이상 대부분 친절히 대령 싸인을 받아다 줘서 코로나 시국 카투사들도 한번 정도는 전역 전에 가족들을 에스코트 할 수 있다.
[85] 대신 한국군 측 징계를 받겠지만... 원칙적으로 카투사들은 22시 이후, 배럭 근처를 벗어나는 경우에 무조건 선임병장과 지역대 당직계통에 보고를 하게 되어있다. 어디까지나 원칙적으로.
[86] 역으로 자신이 시카가 됐는데 미군이 왜 자신의 병사 뺏어가냐고 하면서 시카 임명을 취소시켜버리는 경우도 있다.
[87] SPC까지는 짬이 차면 자동진급이고 CPL도 유닛에 부사관이 적다 싶으면 수평이동 느낌으로 달아주는 경우가 많지만, SGT부터는 진급을 위해서 일단 미군부사관학교에서 BLC(Basic Leader Course)라는 4주짜리 클래스를 기본적으로 수료해야하고 Board(소위, 미군에서 하는 경연대회. 최소 대대급에서 열리며 각 보드마다 약간씩은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체력평가, 야전교범숙지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본다.)우승 경력, 분쟁지역 파병, ACFT 점수 우수, 클래스 수료(진짜 많은 종류의 클래스가 미군에 있는데, 쉽게는 간단한 역사교육부터 어렵게는 직접 본토 School에 가서 배우는 Ranger course, Combat medic course, Airborne course, Air assault 등이 있다)로부터 얻는 진급 포인트 그리고 직속상관의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진급 여부를 결정한다.
[88] 원복 인원을 받는 한국군 부대 입장에서도 원복된 카투사를 받는 것을 상당히 꺼린다. 일단 문제인원을 짬처리하는 입장이고 카투사든 한지단이든 전방의 보병사단을 무슨 절대 가면 안될 곳 쯤으로 취급하기 때문이다.???: 로카부대 갈래? 또한 적응 문제도 한몫 하는데, 일이병때 원복당해서 온다면 그래도 자기네 부대 주특기를 가르치고 한국군 부대의 사정에 맞게 재사회화 시킬 수 있는 여지라도 남아있지만 카투사가 상병, 병장일 때 원복을 당해 전출을 온다면 이 인원은 100%에 가까운 확률로 관심병사행이다. 원복 인원은 주특기를 숙련할 의지도, 시간도 없으며 지금까지 누려오던 자유로운 미군식 문화와는 사뭇 다른 한국군식 생활에 적응을 하기도 힘들기 때문이다. 원복된 카투사 상병장들의 경험담에 의하면 원복 인원들을 받는 부대에서도 이 상황을 십분 인지하고 있어서 해당 인원들을 배울게 비교적 적고 몸이 덜 힘든 px병이나 일반행정병 등으로 배정해 일과 외에는 위병소나 경계 근무정도에만 투입시키면서 최대한 조용히 지내게 하다가 전역시킨다고 한다.GOP 투입된 케이스도 있긴 있다.
[89] PT테스트에 계속해서 떨어지거나 지시를 반복적으로 불이행할 경우 등.
[90] 2020년과 2021년에 한국군 재분류 심의, 소위 원복 심의에 넘겨지는 카투사들이 크게 늘었는데, 이는 영창제도의 폐지와 더불어 코로나 방역 수칙 위반이 맞물려 일어난 결과이다.
[91] 병들의 징계인 근신, 휴가제한, 강등, 군기교육, 감봉, 견책은 군 인사법에 해당한다. 군형법에 의한 것은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통해 이루어진다. 2020년 8월 5일부로 영창제도는 폐지되어 군 미결수 수용에만 사용된다.
[92] 말이 보안업체지 실탄으로 무장한 사실상의 PMC다.
[93] 미군 부사관에게 경례를 하지 않는 것은 카투사도 마찬가지이지만, 한국 육군 규정상 한국 부사관에게는 경례를 해야 한다.
[94] 주한미군 부대에서 근무하는 한국군 간부들은 이런 카투사들의 특성을 어느정도 이해하기 때문에 장교를 실외에서 마주치거나 보고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경례를 하지 않아도 대부분 뭐라 안 하는 편이다. 지원반장 등, 자주 보는 부사관에게는 보고할 때를 제외하고 실내는 물론이고 밖에서 마주쳐도 “안녕하십니까?” 하고 목례 정도만 해도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실내에서 큰 소리로 구호 붙여 경례하거나 부사관에게 경례를 하면 경례를 하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그 행동을 신기하다는 듯이 처다보거나 한국군 장교인 줄 알고 한국군 부사관에게 따라서 경례하는 주변 미군들이 부담스럽기 때문에… 물론 이것도 간부 바이 간부고 일단 한국군 규정상으로는 맞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경례를 안 하면 지적하는 간부들도 있다. 또한 미군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연합훈련이나 파견 등의 이유로 방문한 한국군 간부들이나 병사들은 이러한 미군과 카투사의 문화때문에 카투사보고 군기 빠졌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95] 한국에서는 개인의 총기 소지가 불법이기 때문에 이게 반영된 결과이기도 하다. 한국 뿐 아니라 총기 소지가 불법인 곳에서는 탄피를 줍는 경우가 많다.
[96] 꼭 BLC를 이수해야하는 건 아니다. 본토에선 부사관이 부족한 경우 Spciealist를 Corporal로 만들기도 하고 반대로 Corporal을 Spepialist로 되돌리기도 한다.
[97] 이런 미군과 한국군의 계급 체계가 서로 이질적이고 역할도 잘 대응되지 않기에 한국군의 병 계급을 부사관과는 다른 독립적인 계급 체계로 간주하여 계급명 번역을 다르게 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가령, 육군 기준으로 상병을 'Private Upper Class'라 하고, 병장을 'Master Private'라고 한다든지. 물론 관행으로 굳어진 거라 바꾸려는 사람은 없다. 뭔가 대충 짜맞춰진 것 같은 계급대응이지만 그래도 나름의 이유가 있다. 비슷하게 징병제를 시행하는 싱가포르군의 경우 한국군 일등병에 대응하는 일등병은 마찬가지로 Private First Class로 번역하지만, 상병에 대응하는 준하사(準下士)를 Lance corporal로 번역하고, 병장에 대응되는 하사(下士)를 Corporal로 선임병장에 대응 가능한 일등하사(一等下士)를 Corporal First class로 번역한다. 한국군의 부사관 계급인 하사로 계급명이 적히고 영문도 Corporal로 번역되는데다가 하사와 일등하사 모두 나토 OR-4로 묶어서 분류되어 NCO 같지만 해당 계급들은 2년 남짓한 군생활을 하는 의무복부자들이 복무실적에 따라 얻어가는 계급인 Enlistee 즉, 병이다. NCO는 Specialist라고 칭하며, 3급중사(三級中士, 3rd Sergeant)부터 시작된다. 여기에 권한이나 책임에 대한 것 까지 따지기 시작하면 더 복잡해진다. 한국군도 마찬가지로 병장을 직역하면 Master Private이 맞겠지만 만약 분대장이 된다면 권한은 Private이 아니라 미국의 Corporal과 비슷해진다. 애초에 일대일 대응이 되질 않으니 별 수 없이 아래서부터 위로 대응시켜 나가는 것이다. 비단 한국군 뿐만이 아니라 타국의 경우도 적당히 절충해서 서로 OR코드를 맞춰간다. 카투사의 한국군 병장은 사실상 복무 기간 상에서 맞춰서 보면 미 육군의 Private First Class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 격차를 만약 짬으로 극복하려면 전문하사 지원도 고려해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98] 그래도 정 본인 짬으론 안 되겠고 만약에 짬으로 놓고도 동등하게 지내려면 임기제부사관 코스를 통과해서 카투사 하사가 되면 된다. Sergeant와 Specialist, Corporal과도 어느 정도는 동등한 짬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99] 여기서 인디카쌀(일명 '날림밥')을 인생 처음으로 접해보고 경악하는 이들이 많다.
[100] 물론 부대마다 질이 차이가 있어 불평이 안나올 정도로 잘 나오는 곳도 있긴 하다. 대체로 이용인원수가 적은 시설일수록 훌륭한 편. 미군의 경우 구내식당 이용권인 Meal Card를 받을지 현금으로 받을지 선택할 수 있는데, 그때그때 마음대로 원하는 것을 사먹을 수 있는 후자를 더 선호한다. 보통 거의 매일 폭립, 로스트비프, 로스트치킨, 스테이크 등의 메뉴 3가지 정도를 고를 수 있는 옵션이 로테이션 되며, 1-2주에 한번은 불고기, 부대찌개, 김치돼지찜 등의 한식이 나온다. 또한 가장 큰 부대인 험프리스 기준으로 1달에 1-2번은 킹크랩, 랍스터 등이 나온다. 디팩마다 특화된 메뉴나 디저트 등이 있는 경우도 있다. 이를테면 A디팩에는 스무디바가 있고 B디팩에는 아이스크림과 파이, 케이크 종류가 많으며 C디팩에는 가끔 나오는 한식의 맛이 월등하다는 식이다.
[101] 이 경우 1+1배럭이나 2인실로 만들어진 방을 혼자쓰게 되는데, 군생활동안 나만의 원룸이나 투룸이 생긴 셈이다.
[102] 현금으로 낼 경우, 2021년 기준 KATUSA Hair cut 가격은 11.75달러. 부대가 넓은 USAG 험프리스캠프 케이시에는 바버샵이 정말 널리고 널려있는데. 어지간한 Shoppette과 PX 옆에는 무조건 한두개씩 있다.
[103] 푸른거탑에서 이병 케빈역으로 출연재입대하였다.
[104] 소통 생방송 중 용산에서 미군들과 함께 군 생활을 했다고 언급했다.
[105] 자신이 병장 시절 미군들과의 PT 도중 Cadence로 미군 철수를 외쳤다가 분노한 미군 간부들에 의해 징계를 받은 일화를 방송에서 한 흑역사가 존재함.
[106] 미군은 지금까지 탄저병 백신, 독감 백신 등 전염력이 높은 거의 모든 감염병의 백신을 미군을 비롯한 카투사들에게도 접종하게 해온 바 있다. 카투사들이 미군들과 사무실, 훈련장을 넘어 당장 씻고 잠자는 생활관(배럭)까지도 공유하기 때문에 전술적 목적으로 카투사들까지 접종시킨 것이다.
[107] 물론 자기가 원하는 때에 선택해서 맞는건 당연히 불가능하고 처음에 유닛에서 맞으라고 한 백신 이외의 다른 것을 맞고 싶으면 당연히 순위가 뒤로 밀리고 선택권이 주어진다. 또한 요일에 따라 COVAX Center에서 접종하는 백신의 종류가 다르다.
 
 
이 저작물은 CC BY-NC-SA 2.0 KR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라이선스가 명시된 일부 문서 및 삽화 제외)
기여하신 문서의 저작권은 각 기여자에게 있으며, 각 기여자는 기여하신 부분의 저작권을 갖습니다.

나무위키는 백과사전이 아니며 검증되지 않았거나, 편향적이거나, 잘못된 서술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나무위키는 위키위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문서를 고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의 의견을 원할 경우 직접 토론을 발제할 수 있습니다.
최근 변경
 
 
 
 
 
 
 
 
 
 
 
 
 
 
 
 
[더 보기]
나무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