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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야 요즘 힘들지?

GODblessus 2023. 1. 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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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홍콩법인 2000억 영구대출

CJ제일제당의 홍콩 소재 자회사인 CJ차이나가 2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대출(영구대출)을 받았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CJ차이나(CJ CHINA LTD.)는 지난 18일 페이퍼컴퍼니 성격인 특수목적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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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홍콩법인 2000억 영구대출

파이낸셜뉴스입력 2022.04.19 18:31수정 2022.04.19 19:04
CJ제일제당의 홍콩 소재 자회사인 CJ차이나가 2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대출(영구대출)을 받았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CJ차이나(CJ CHINA LTD.)는 지난 18일 페이퍼컴퍼니 성격인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2000억원 규모의 영구대출을 받았다.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이 세운 SPC가 ABL(자산유동화대출채권) 등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CJ차이나에 대해 2000억원의 영구대출을 실행하는 방식이다.

5년 후 CJ차이나가 콜옵션(조기상환권)을 행사해 원리금을 상환하지 않으면 대출 금리가 대폭 올라가는 스텝업(step-up) 조건이 붙었다. 해당 대출은 CJ제일제당이 지급보증을 제공해 신용도를 지원했다.

대출 만기는 2052년 4월 18일이지만 매 30년 단위로 연장될 수 있다. 즉 신종자본증권(영구채)처럼 만기가 사실상 없어 영구대출의 성격이 강하다.

결과적으로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인식돼 부채비율을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총 2000억원 영구 대출 중 500억원은 ABL 형태이다. 이 중 200억원은 ABL을 기초자산으로 삼아 자산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했다.


CJ그룹의 이같은 계열사 영구대출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9년 CJ차이나는 2000억원 규모의 영구대출을 받았고 CJ제일제당의 베트남 법인 역시 1000억원 규모로 영구대출을 받았다.

CJ는 지난 2020년 12월 CJ CGV에 대해 신종자본대출 2000억원을 실행한 바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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