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 성직계급 그외 여러가지 정보

가톨릭, 그리스 정교(동방교회)와 구분하기 위해 `로마 가톨릭`이라고도 부르며, 공식 명칭은 `에끌레시아 가톨리까 로마나`이다 https://blog.naver.com/ssc1019/80148677705 (우리나라에는 `천주교`라는 명칭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가톨릭의 정신적 기반은 바티칸에 있다 비티칸 교황청의 교황님의 존재로 인해, 100명의 추기경과 3천명의 주교, 40만명의 성직자, 100만명의 수도자 그리고 7억명의 평신도들이 결집될수 있는 것이다 성직계급은 6가지가 있다 교황, 추기경, 대주교, 주교, 몬시뇰, 신부가 있다 서열은 높은 순서부터 나열하였다 이 중, 수도자 즉, 수사,수녀는 성직계급이 아니다 그렇다고 평신도도 아니다 말 그대로 `수도자`이다 남자 수도자인 수사들 중에서 신앙심이 뛰어난 자는 사제 서품을 받고 수도회 소속의 신부님이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왜 여자는 신부님이 될수 없을까?) 1. 교황,주교,대주교 교황은 성직자의 우두머리? 아니, 틀렸다....... 확실히 본질에서 벗어난 오답이다 예수님께서는 12사도를 세우시고, 그들에게 `나의 복음을 세계 만민에게 전하라`는 사명을 주셨다 그들은 각자 복음을 전햇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권한을 사도들에게 나누어주신뒤 십자가에 못박히시는 방법으로 천국으로 되돌아가셨으며 따라서 이 사도들도 만방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여러명의 제자들을 세우고 권한을 위임하였다 그런데, 사도들의 권위가 동일하다면, 현재 가톨릭은 12개의 종파로 나뉘지 않았을까? 그러나, 예수님은 베드로를 12사도의 으뜸으로 세우셨다 베드로는 초대 교황이다 교황청이 바티칸에 있는 이유는 베드로가 그곳에서 순교햇기 때문이다 베드로의 순교 후, 베드로의 능력을 물려받은 그의 제자가 교황의 자격을 받았고, 현재까지 그 관습이 이어져내려오고 있다 주교는 베드로 이외 모든 사도들의 제자이다 그들도 물론 사도로부터 능력을 물려받았다 `가롯 유다`는 제외. 그는 그 이전에 예수님을 팔아먹고 뒤늦게 죄책감을 느끼고 자살한 위인이다 사도들 중에 유다가 또 한명 있는데, `가롯 유다`와 `성 유다`는 엄연히 다르다 대주교는 주교들 중의 우두머리.... 라는 대답도 틀린 대답이다 대주교는 주교들 중에 뛰어난 자를 선정하여 부여하는 일종의 명예 칭호이다 대주교가 관리하는 대교구 밑에 주교들이 관리하는 소교구가 몇개 있지만, 실제로 대주교가 주교들에게 행사할 행정적 권리는 전혀 없으며, 단지 주교 회의를 소집할 권리만이 있을 뿐이다 2. 추기경 그렇다면 교황과 주교가 주축인데 추기경은 뭘까? 추기경은 주교보다 계급이 더 높을 수밖에 없다 교황의 자문관이자 고문이기 때문이다 동시에 그들은 교황을 선출할 수 잇는 투표권을 가진다 추기경 전체중 3분의 2가 동의하면 교황이 선출된다 3.신부,몬시뇰 신부는 주교의 제자들....이라고 설명할수 있다 주교의 스승인 사도들이 제자들을 세운 것과 같이, 후계자인 주교가 그 명맥을 이어가는것은 당연한 권리이자 필수적인 의무이다 그러니까 신부님은 장차 사도들의 후계자인 주교가 될 몸이다 몬시뇰은 신부들 중에 신앙이 뛰어난 이에게 주는 명예 칭호이다 우리나라에는 별로 없다 4.수도자 예수님이 돌아가신 뒤, 평신도 중에서 특히 열심인 이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좀더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서, 광야나 산속에서 홀로 수도생활을 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들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이들은 공동체를 형성하여 여럿이 모여 수도생활을 하기 시작하였고, 그에 따라 규율과 지도자가 생겨났다 그들이 지켜야 할 필수 규율은 `복음삼덕`이라 불리는 3가지의 덕목이다 첫째는 청빈이다 가난하게 보일 정도로 검소하게 살면서 나머지 수입은 전적으로 자선에 사용하라는 덕목이다 둘째는 순명이다 자신의 자유의지를 버리고 오로지 그리스도의 뜻에 따라 행동하라는 것. 셋째는 정덕이다 평생 결혼하지 않고 독신으로 신앙에 전념하라는 의미이다 물론 성직계급도 이 3가지를 기본적으로 지킨다 평신도는 이런 의무까지는 지키지 않아도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한때 나는 `평신도도 이 의무를 지켜야 하는군`라면서 몇끼 굶고 `평생 결혼하지 않고 연애도 안할거다`라는 다짐을 하고 자신의 자유의지를 버리려 했으나, 다시 읽어보고 `아 이건 수도자가 지켜야 할 덕목이구나`하고 깨달았다 깨닫고 나서 집에 오자마자 그때까지 굶은 몫까지 다 먹어치웠다ㅋㅋㅋ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남자 수도사는 수사라고 부르고 여자 수도사를 수녀라고 부른다 (무슨 일본 애니중에 크루노 크루세이드? 막 수녀님이 권총쏘던데, 장냔하냐? 수도자들은 기도로 악마를 퇴치하지 폭력에 폭력으로 맞받아쳐서 퇴치하지는 않아-_- 무슨 수녀님이 서부의 무법자임? 총들고 다니게.... 1편 전투씬 보자마자 `이건 막장이구나`하고 다신 안봤다....) 이 수도자들의 공동체인 수도회는 의료 사업, 교육 사업, 사회 사업에도 힘을 쏟았고, 일부 수도회는 중세 대학으로 발전한다 (중세의 모든 대학은 수도회에서 발전한 것이다) 그래봤자 중세의 대학은 학과가 딱 3개, 의학,법률,철학 끝이다..... 모든 대학이 학과가 딱 3개다....;;;; 지금처럼 학과가 수백개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 신입생들은 3개중에 하나만 선택할수 있다 그나마 귀족만 입학할수 있다 농노로 태어났다면...... 걍 계속 농사지으면서 살아라 모드이고..... 귀족중에서도 돈없으면.... 걍 돈부터 벌어라 모드이다.....       공감 8   이 글에 공감한 블로거 열고 닫기  댓글 10  이 글에 댓글 단 블로거 열고 닫기 블로그 카페 Keep 메모 보내기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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