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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님의 호칭] - 스님의 직책과 소임. 칠부대중. 사대부중 불교문화 / 만추 (晩秋)

GODblessus 2023. 7. 13. 20:04


 
 


    


스님
스님이란 불도(佛道)에 귀의한 출가 수행자를 가리키는 순수한 우리말로, ()이라는 말에 경칭 접미사이 붙은 것이다. 스님은 스승님을 의미하며 재가불자들이 받들고 존경하며 항상 가르침을 받는 친근한 분이다. 또한 제자가 은사나 법사에 대한 존칭어로도 쓰인다. 스님은 크게 비구와 비구니로 구분할 수 있는데, 출가하여 구족계(具足戒)를 받은 남자 승려를 비구(比丘)라고 부르며, 출가하여 계()를 받아 교단의 일원이 된 여자 승려를 비구니(比丘尼)라 한다.
 
남자가 처음 출가하여 일정 기간 행자(行者)생활을 거쳐 10계를 받아 사미가 되고, 사미계(沙彌戒)를 받은 후 3년 이상이 되면 250계의 구족계를 받아 바로 비구가 되지만, 여자는 처음 출가하여 일정 기간 행자(行者)생활을 거쳐 10계 외에 팔경계(八敬戒)와 팔기계(八棄戒)를 함께 지켜 사미니(沙彌尼)가 되고, 사미니에서 2년의 식차마나(式叉摩那)를 거쳐 348계를 받아 비구니가 된다. 식차마나는 학법녀(學法女)라 번역하며 비구니가 될 수행을 하는 2년 동안의 여자승려를 말한다.


스님의 호칭
■ 스님의 직책과 소임
* 회주(會主)스님: 법회를 주관하는 법사이며, 하나의 회(, 一家)를 이끌어 가는 큰 스님.
* 법주(法主)스님: 불법을 잘 알아서 어떤 불사(佛事)나 회상(會上)의 높은 어른으로 추대된 스님.
* 조실(祖室)스님: ()으로 일가를 이루어서 한 파의 정신적 지도자로 모셔진 스님.
 원래는 조사(祖師)의 내실(內室)을 의미하는 것으로 일가를 이룬 스님이 주요 사찰에 주재함을 의미하는 것.
* 방장(方丈)스님: 선원·강원·율원을 모두 갖추고 있는 총림(叢林)의 조실스님.
* 부방장(副方丈)스님: 총림에서 방장스님 다음 가는 자리이지만 큰 의미는 없다.
* 입승(入繩)스님: 선방 승려의 모든 일을 대표한다.
* 찰중(察衆)스님: 대중의 잘못을 살펴 시정케 한다.
* 증명(證明)스님: 강원에서 자문을 구하기 위해 초빙되는 고승.
* 강주(講主)스님: 강원의 교육 전반을 관장한다.
* 중강(仲講)스님: 강주를 보좌한다.
* 강사(講師)스님: 강원에서 경론(經論)을 가르치는 스님을 말하는 것으로 강백(講伯)은 이를 높인 말이다.
* 도감(都監)스님: 사찰에서 돈이나 곡식 같은 것을 맡아보는 일이나 그 사람을 말한다.
* 부전(副殿)스님: 불당을 맡아 시봉하는 소임을 말하며, 예식·불공 등의 법당에서의 의범을 집전하는 스님
* 지전(知殿)스님: 전주(殿主)스님이라고도 하며, 선사(禪寺)에서 불전에 대한 청결, () · () 등의 일체를 맡은 소임으로 대웅전이나 다른 법당을 맡은 스님을 노전스님이라 하며, 큰 방 불단을 부전과 구별한다.
* 노전(盧殿)스님: 대웅전이나 다른 법당을 맡은 스님
* 주지(住持)스님: 행정상의 대표로 사찰의 일을 주관하는 스님을 말하는 선종의 용어이다. 사찰의 전권을 행사하는 총책임자 스님.
* 부주지(副住持)스님: 사찰에서 주지를 보좌하며 주지 보궐시 임무를 대행한다.
* 총무(總務)스님: 일반적인 사무를 관리한다.
* 교무(敎務)스님: 교육에 관한 사무를 관장한다.
* 재무(財務)스님: 재정에 관한 사무를 관장한다.
* 원주(院主)스님: 사찰의 사무를 주재하며, 감사(監寺), 감원(監阮)으로 살림살이 전반을 맡는 스님
* 시자(侍者)스님: 웃어른을 시중드는 소임.
* 다각(茶角)스님: 대중이 마실 차를 준비한다.
* 지객(知客)스님: 손님을 보살핀다.
* 종두(鐘頭)스님: 때에 맞춰 종을 치는 소임.
* 법고(法鼓)스님: 북을 치는 소임.
* 별좌(別座)스님: 좌구 · 침구 · 음식을 마련한다. 원주 보좌와 행자 통솔
* 공양주(供養主): 밥을 짓는 소임.
* 채공(菜供)스님: 반찬을 마련하는 소임.
* 갱두(羹頭)스님: 국을 마련하는 소임.
* 수두(水頭)스님: 식수 등 물 관리
* 설양(說攘)스님: 강의 후 책상과 의자 정리
* 화주(化主)스님: 사찰에서 사용할 비용을 마련하는 소임.
* 부목(負木)스님: 땔감을 마련하는 소임
* 칠직(七職)스님: 7가지 직책의 스님(포교, 기획, 호법, 총무, 재무, 교무, 사회 각 국장스님)
* 감원(監院)스님: 암자의 가장 높은 스님
* 상좌(上佐)스님: 스승의 대를 이을 승려들 중 가장 높은 사람
* 감원(監院): 사찰에서 주지를 보좌하여 절의 서무 일체를 맡아 책임 관리하는 사람을 말하며, 감사(監寺)부사(副寺)라고도 한다.
 
 수행의 정도와 법랍 등에 따른 명칭을 칭호 또는 호칭이라고 하며, 맡은 바 직책을 소임이라고 하고, 이 소임을 적어둔 것을 용상방(龍象榜)’이라고 한다.


사찰스님들의 칭호와 소임
■ 고승(高僧)에 대한 호칭
* 祖師(조사): 석가모니부처님의 정통 법맥(선맥)을 이어 받은 덕이 높은 스님.
* 禪師(선사): 오랫동안 선을 수행하여 선의 이치에 통달한 스님.
* 宗師(종사): 한 종파를 일으켜 세운 학식이 깊은 스님.
* 律師(율사): 계율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스님. 또는 계율을 전문적으로 연구했거나 계행이 철저
한 스님
* 法師(법사): 경전에 통달하여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선양하는 스님.
* 和尙(화상): 평생 가르침을 받는 은사스님.
* 師門(사문): 인도말로 쉬라마나 즉, 출가수행자.
* 大德(대덕): 덕이 높은 큰 스님.
* 大師(대사): 고승대덕. 큰 스님.
* 國師(국사)  왕사(王師): 한나라의 정신적 지도자의 명칭으로 황제나 국왕이 명한 직책.


■ 선원 대중스님들의 호칭
 유나(維那) 스님: 총림의 모든 규율 ·규칙을 총괄 하는 스님.
 선덕(禪德) 스님: 선원 대중스님들 중에 연세가 많고 덕이 높으신 스님.
 선현(禪賢) 스님: 포교일선에서 종사하다 선원으로 들어오신 연세 많은 스님.
 열중(悅衆) 스님: 결재 대중을 통솔하는 소임자 스님.
 한주(閒主) 스님: 결재 대중의 모범이 되는 스님.
 청중(淸衆) 스님: 열중스님을 보필하면서 대중을 통솔하는 스님.
 지전(知殿) 스님: 대중스님의 큰방을 정리 정돈하는 스님.
 지객(知客) 스님: 모든 객을 대접하고 안내하는 스님.
 명등(明燈) 스님: 선원에 모든 전기를 관리하는 스님.
 마호(磨糊) 스님: 대중스님들의 풀을 끓이는 스님.
 야순(夜巡) 스님: 밤중에 순시를 책임지는 스님.
 소지(掃地) 스님: 선원밖에 청소를 담당하는 스님.
 간병(看病) 스님: 대중스님들의 건강을 돌보는 스님.
 욕두(浴頭) 스님: 대중스님들의 목욕물을 책임지는 스님.
 수두(水頭) 스님: 대중스님들의 세면장을 책임지는 스님.
 화대(火臺) 스님: 선원 방 온도를 조절하는 스님.
 정통(淨桶) 스님: 선원 화장실 청결을 책임지는 스님.
 시자(侍者) 스님: 어른스님들을 옆에서 받들어 모시는 스님.
 다각(茶角) 스님: 대중스님들을 위해 차(녹차)를 책임지는 스님.
 종두(鐘頭) 스님: 종을 치는 소임을 맡은 스님.
 법고(法鼓) 스님: 북을 치는 소임을 맡은 스님.
 별좌(別座) 스님: 좌구 ·침구 · 음식을 마련하는 소임을 맡은 스님.
 공양주(供養主)스님: 밥을 짓는 소임을 맡은 스님.
 채공(菜供)스님: 반찬을 마련하는 소임을 맡은 스님.
 갱두(羹頭)스님: 국을 마련하는 소임을 맡은 스님.
 화주(化主)스님: 사찰에서 사용할 비용을 마련하는 소임을 맡은 스님.
 부목(負木)스님: 땔감을 마련하는 소임을 맡은 스님.






불교교단의 구성원
1) 칠부대중
* 비구  -----출가한 성년의 남자스님(인도어 비크슈)-250계의 구족계 수지
* 비구니 --- 출가한 성년의 여자스님(인도어 비크슈니)-348계의 구족계 수지
* 사미 -----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지 않은 20세 미만의 남자-10계를 지님
* 사미니 ---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지 않은 18세 미만의 여자-10계를 지님
* 식차마나 --18-20세 사이의 여성출가자(정학녀)-6법계를 지님
* 우바새 --- 재가의 남자신자(청신사)-인도어 우파사카
* 우바이 --- 재가의 여자신자(청신녀)-인도어 우피시카




2) 사대부중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를 합친 모두를 말함
      
■ 동자승과 구족계
어려서 출가하는 것을 동진출가라고 한다. 동자승들은 절에서 생활하면서 일반학생처럼 중고등학교를 다니고 대학도 다닌다. 처음 출가하면 일정기간동안의 행자기간을 거친 후 사미()계를 받는다. 사미계는 사미십계라고 하여 10가지이다.  20세까지는 사미()의 신분으로 생활하고 만20세가 넘고 일정기간이 지나면 구족계를 받게 되는데, 구족계를 받아야 비로써 떳떳한 스님이라고 할 수 있다. 사미니는 구족계를 받기 전에 식차마나계를 한 번 더 받는다. 단지 법명은 처음 출가할 때 받을 수도 있다. 법명은 은사 스님이 지어주시기 때문에 처음 출가 당시 받을 수도 있다. '법명을 얻었다.'함은 스님이 되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야 될 것 같다. 사미()의 겉모습은 구별할 수 없고 제일 쉬운 방법은 조계종의 경우 가사의 옷깃이 밤색으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