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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옥 교수의 여성건강 #136(#362) 사랑학 교실 #114 2013년 1월부터 kbs 1라디오에서 매주 일요일 10시 10분부터 진행되는 ‘건강플러스’에서 ‘안명옥 교수의 여성건강’ 코너를 맡아 여성의 평생건강, 여자의 일생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전개하며 짧은 방송에서 못 다하는 부분을 3월 11일부터 이곳에 올리고 있습니다. ‘여성의 평생건강’을 연이어 정리하는 의미에서 일부는 다시 게재한 부분도 있지만 여성의 일생주기별 건강에 대하여 논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2013년 4월 12일부터 새로운 형태의 성교육, 생명교육, 가정생활교육(family life education)을 꿈꾸며 1980년대부터 정리했던 ‘사랑학 교실’의 원전을 블로그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방대한 자료를 정리했던 부분이라 여러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크게 1. 성과 사랑과 가정, 2. 건강한 성, 3. 아름다운 성으로 나누어 성교육이란 삶의 교육이자 생명교육이며 사랑학교육임을 강조하려 했고 우리 삶 도처에 스며 있는 문화, 사회의 성부분을 더함으로써 성, 사랑이 얼마나 우리 일생에 중요한 부분이며 건강한 생각을 가져야 하는지 등을 강조하였습니다. 사랑의 시들을 말미에 더하여 아름다운 사랑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건강한 성을 저해하는 큰 부분인 성병에 관하여 알아봅니다. 성행위를 통하여 전염되는 성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나 성병에 감염되었을 때, 다른 피해자를 막기 위해서도 조기 발견, 조기치료가 또한 중요합니다. 또한 부부 중 한명이 성병이 걸린 경우 부부 모두 성병치료를 꼭 함께 받아야 합니다. 오늘은 ‘기생충; 음부 슬증(사면발이)’에 대한 고찰입니다. 성과 사랑과 가정 (사랑학 교실) #103 II. 건강한 성 17. 기생충; 음부 슬증(사면발이) 17. 기생충;음부 슬증(사면발이) 인체에 기생하는 이(louse)의 종류에는 몸이, 머릿이, 음부이 3종류가 있습니다. 이 이들은 생활 습성상 신체의 다른 부위에는 거의 생존할 수 없어 자신의 활동무대인 몸, 머리, 음부에만 기생하여 활약합니다. 특히 음부이는 성적접촉으로 전염되기 때문에 성인성 성질환의 하나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음부슬증은 음부이가 음부에 기생함으로써 발생합니다. 음부이는 길이가 0.8 - 1.2mm정도이며 약25일 동안 생존합니다. 숙주인 사람의 피를 빨아 영양을 얻어 사는데 흡혈시 피부를 뚫고 독성이 있는 액체를 분비하기 때문에 가려움증과 함께 피부염을 일으킵니다. 잠복기간은 약30일이며, 거의 대부분 성교에 의해 전파되지만 간혹 침구나 변기 좌석에 의해서도 감염이 되기도 합니다. 주로 성기 부위난 하복부에 국한 되지만 드물게 겨드랑이, 턱수염 등도 침범할 수 있습니다. 피부에 붙어있는 이는 황색 또는 회색의 얼룩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거의 피부색과 비슷하기 때문에 분간이 어렵습니다. 기생하는 이의 성충이 육안으로 확인되기도 하고 음모를 뽑아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유충을 볼 수도 있습니다. 치료는 감염된 부위의 털 부근에 살충제 연고를 발라야 하며, 성 파트너도 함께 치료를 해야 합니다. 또한 본인과 성 파트너의 내복, 잠옷, 이불, 베갯잇 등도 깨끗이 세탁하여야 합니다. 스크랩된 글은 재스크랩이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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