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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전세, 2년간 7517만원↑.. 그중 35%가 최근 석달새 올라

GODblessus 2023. 12. 23. 18:21
서울전세, 2년간 7517만원↑.. 그중 35%가 최근 석달새 올라
 물류 센터 부동산개발  2020. 11. 14. 13:00
 
임대차법 시행 3개월의 결과

중위 전세 가격도 5억원 넘겨

강남권보다 서울 외곽 급상승

‘전세품귀’월세시장으로 번져

전국 월세 0.03%↑ 역대최고
계약갱신청구권을 뼈대로 한 주택임대차보호법(임대차법) 개정안 시행 3개월 만에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 폭이 가팔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4억 원 미만 전세의 씨가 마르면서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 중위가격(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해당하는 가격)도 5억 원을 돌파했다. 전세 수요가 매매로 이어지며 이달 정부 공식통계로도 서울 주택 평균 가격은 7억 원 돌파가 확실시되고 지난달 전국 월세가격 상승률(0.03%)이 역대 최고치로 치솟는 등 정책 부작용이 부동산 시장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2일 KB국민은행 부동산 리브온의 ‘월간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5억3677만 원으로, 조사 이후 처음 5억 원을 넘겼던 8월(5억1011만 원)과 견줘 2666만 원(5.2%)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년간 오른 전셋값이 7517만 원(16.3%)인 점을 고려하면 3분의 1가량이 임대차법 시행 이후인 3개월간 오른 것이다. 그만큼 임대차법 시행 이후 전셋값 상승이 가팔랐음을 보여준다.
이의 영향으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중위 전셋값은 5억804만 원을 기록, 전달(4억6833만 원)보다 4000만 원가량 오르며 역대 처음으로 5억 원을 넘겼다. 평균 전셋값은 3개월 전인 8월에 이미 5억 원을 넘어섰다.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서울 외곽 지역의 전셋값 상승이 강남권보다 두드러졌다. 전용 86.8㎡ 아파트 기준으로, 금천구(11%, 3640만 원)의 전셋값 상승 폭이 서울에서 가장 컸다. 이어 △성동구 10.9%(631만 원) △은평구 10.3%(3832만 원) △강동구 10.2%(4996만 원) △강북구 9.5%(3402만 원)·광진구 9.5%(5295만 원) △동대문구 9.3%(3902만 원) 등의 순으로 높았다.
전용 86.8㎡ 기준 아파트 전셋값이 가장 비싼 지역은 강남구(9억786만 원), 가장 저렴한 지역은 도봉구(3억4307만 원)였다. 이외 4억 원 미만 지역은 금천구(3억6752만 원), 노원구(3억7415만 원), 중랑구(3억8207만 원), 강북구(3억9249만 원)에 불과해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을 고려하면 4억 원 미만 전세도 곧 종적을 감출 것으로 보인다.
전세난 속 매매 수요가 이어지면서 이번 달 정부 공식 통계로 서울 주택 평균가격이 7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10월 서울 주택의 평균 가격은 6억9998만2000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도 8억8936만8000원으로, 9억 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수도권 아파트 가격도 지난달 6억 원을 넘어섰다.
전세 물건 품귀 현상은 월세 시장에도 직격탄으로 작용했다. 지난달 아파트, 연립주택 등을 포함한 서울 주택의 월세 상승률은 0.11%로 전달(0.10%)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서울 아파트 월세가격 상승률은 0.16%로 지난 1월(0.16%) 이후 상승 폭이 가장 컸다. 고준석 동국대 법무대학원 겸임교수는 “임대주택 자체가 부족하고 전세의 월세 전환이 늘면서 전세에 이어 월세가격도 상승하고 있다”면서 “이런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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